에어프라이기 활용(2) - 치킨을 만들어 보자(닭 손질편)

in #kr-cook6 years ago (edited)

아무리 에어프라이어로 냉동식품을
튀겨먹으면 맛이 기가막히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냉장고에서 썩어가려는
생닭을 내버려 둘수는 없었습니다...

유통기한이 하루지났군요.
귀찮음의 눈물을 흘리며 소모해줍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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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이라 잘라야 합니다. 자세가 요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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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리부터 손질해줍니다.
관절부분보다 조금 더 몸쪽을 칼로 자르면
걸리는거 없이 슥 연골이 잘려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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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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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늘어나는 살같은 부분들을 잘라줍시다.
맛도없고 향도 안좋아 보통 잘라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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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부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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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의 늘어나는 부분을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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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쪽은 둥글게 칼집내서 잡아댕기면 저렇게
목을 타고 껍데기가 벗겨집니다

쾌감 크.....
닭아 미안해ㅠㅠ

슬픔을 뒤로 하고
닭 날개를 잘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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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분을 자름 되는데
마찬가지로 좀 더 몸쪽부분을 자르면
걸리는것 없이 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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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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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허벅지 살입니다.

움푹 파인 부분을 자르면 되는데
골반뼈에 바싹붙혀 자르는 느낌인듯합니다.

전 이 부위가 경쟁자(?)도 없고
너무 뻑뻑하지도 않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물론 좋아하지 않는 부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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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손질이 되었습니다

이제 닭가슴살과 등뼈부분을 분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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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뼈부분은 버리거나 육수용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일단 저는 등뼈는 2등분,
닭가슴살은 십자모양으로 4등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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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자르기 완료!!!

이제 나머지 작업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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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물에 한번 씻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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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내를 잡아줄 수 있도록 우유에 담가줍니다.
저는 추가적으로 소주, 설탕, 소금, 후추... 등
주방에 보이는 것들을 모두 넣었습니다

저대로 20~30분쯤 재워두었다가
조리를 하면 되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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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첫사진 닭이 수줍어하는듯한 포즈네요 ㅎㅎ

저까지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손질편이였군요 ㅎㅎㅎ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어셉님^^

아..사진이 넘 리얼해서🙈 닭한테 미안하네요😅

결과는 언제 보려주시는 겁니까? ㅎ

전...닭사면서 손질해달라고 해야겠어요~
여어프라이 완성된 닭사진 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