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통제에 두는 것의 의미

in #kr-daily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오늘도 뻘글 하나 쓰려고 왔습니다.
요즘 통제라는 단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라는 존재가 통제(Control)를 당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지 통제를 하는것을 좋아하는지 쓸데 없이 생각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저는 당하는 입장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저 시키는 대로, 주어진 룰에 맞춰서 움직이는 것이 좋았습니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냥 묵묵히 하면되니까요.

근데 요즈음 드는 생각이, 나이가 먹을수록? 그리고 직장에서 일을 할 때에 어떤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내게 이득이? 될까? 라는 물음입니다.

확실히 고자세를 유지하고,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자신의 통제하에 놓아두면 편한 것 같아요. 대신 처음에 이를 이루기 위해 시간과 마음이 좀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는 아시다시피, 그냥 오는 일 다 하면되죠 ㅎ)

곰곰히 생각해봐도 저는 할것이냐 당할것이라는 팽팽한 줄다리기에서 어떠한 치우침없이(과장해서) 중간에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제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주어졌을 때 분명히 어떠한 곳으로 치우쳐 지겠죠? ㅋㅋㅋ

쓸데없이 술먹고 주저리 써봤습니다.

즐거운 밤되세요.

PS. 최근 보고서 보니 스팀 B- 나왔는데 ... 떡상안가나요?.. 것보다 어제 말씀드린 하포20은.. 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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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맘이라도 짱짱하게 먹고있어야겠어요
너무 추워요

맞습니다 ㅠㅠ 너무 추워서 짱짱히 먹어야될 떄에요.. 오늘 그래서 문어회먹구왔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