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그리고 퇴사. 그 후 두번째 취업

in #kr-dev6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제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바로 제목에서 보신바와 같이 저의 두번째 취업이 확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첫번째 회사에 취업 후 약 1년간 일하다가 퇴사를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취업한 회사는 서버 업계에서는 나름 유명한 회사였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서버 및 스토리지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그런데 다니다보니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용기를 내어서 젊은 나이에 퇴사라는 큰 결단을 하게 되었네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자취를 하며 살고 있는데 정말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국비과정 개발교육을 6개월 동안 수강했습니다.

지난 달 말에 교육과정이 끝났고 나름대로(?) 열심히 구직활동을 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이 경기도 성남시인데 판교에 있는 회사에 취업을 하고 싶었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판교는 아니지만 분당구에 위치한 스타트업에 입사를 하게 되었네요. 스타트업이긴 하지만 이전 회사보다 복지나 근무여건, 급여 모든 면에서 나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율출근제도 시행하고 있는 회사더군요. 뿐만 아니라 집에서 엄청 가까워서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스타트업이고 작은 규모의 회사라는 것 정도겠네요. 사실 저는 예전부터 벤처회사나 스타트업에서 일해보는 판타지 및 로망이 있었는데 이루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결말은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저는 신입 개발자의 세계에 발을 디디게 되었는데 걱정이 크네요. 코딩을 6개월간 배우기는 했지만 할 줄 아는게 너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 큽니다. 그래도 하다보면 잘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자신감이 부족해도 안될 것 같군요. 여기에 더해서 저는 과정을 수강하는 동안에 그리고 끝난 후에도 빠른 시일내에 나름대로 괜찮은 회사에 개발자로 취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었는데 어찌하다보니 빠른 시기에 취업이 된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입사 후 개발과 관련된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으면 종종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이는 말...

마지막으로 코인 시세가 또 빠지고 있군요. 스팀도 덩달아서 빠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계속해서 스팀잇을 할 겁니다.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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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사2개월차의 신입사원입니다 같이 열심히 합시다! 아자아자!

아자아자 화이팅!! ㅋㅋㅋㅋ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