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게임]나의 첫 맵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히오스]

in #kr-funfun6 years ago (edited)

블리자드 게임을 사랑합니다. 아이패드로 하스스톤을 하며 전설을 찍고 히오스로 눈을 돌렸습니다. 베타 버전일때 인공부터 돌리면서 처음으로 맵이 있는 게임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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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는 롤같은 게임이예요. 롤 제작자가 원래는 블리자드 광팬인데 블리자드 측에 롤 아이디어를 제공했지만 게임의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해 탈락되어 광분하면서 만들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히오스는 5:5 특정 맵 성체 게임입니다.
탱커 1 / 딜러 3 / 힐러 1명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때에 따라 탱커2 / 딜러2 / 힐러1의 경우도 있고 때로는 팀에 노탱커, 노딜러, 노힐러가 생길경우 던지는 팀원이 생깁니다. 그만큼 픽은 정말로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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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던 맵입니다. 보석을 먹고 반납하면 거미여왕님께서 내려와서 성체 깨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맵에서 실버까지는 실바나스로 열심히 거미 먹고 반납하면 어느새 이기는 게임이지만 골드부터 실바로는 이기기 힘들어요.

제가 좋아하고 자주했던 캐릭터 각 포지션당 하나씩 공개해보겠습니다.


1. 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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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나 언니예요. 웬만한 타격으론 절대 죽지 않습니다. 특성도 잘 찍으면 1초 동안 무적이 되기도 해요. 요한나하면 전 거의 죽지 않았어요. 하지만 딜러들이 저만 믿고 넘 앞으로 나가면 제가 우선 다이하는게 맞죠..제발 탱커보다 앞으로 나가지 말라고~


2.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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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돕겠어요.' 제이나입니다. ㅋ~
딜러로는 마법사 캐릭터를 자주 했어요. 제이나는 완전 물몸인대신 공격이 꽤 쎕니다. 제이나한테 제대로 맞으면 집에 갔다 와야 할만큼 쎄요. 제이나는 뒤에서 관망하다가 적들이 한군데 모이면 그때 qwe를 한꺼번에 쏩니다. 그럼 적들의 속도도 느려지고 피도 많이 달아서 우리팀들이 킬 하기에 아주 적합하죠.+_+b


3.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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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예요. 우리팀 픽이 별로고 전투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싶지 않을때 했습니다. 전투에 잘 참여 안하는대신 성체는 책임지고 부셔야 해요. 간혹 저를 죽이기 위해서 적팀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그 정도의 시간을 벌 수 있어서 좋습니다.


4.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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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리리'입니다. 제가 히오스를 할때만 해도 유저가 많지 않아서 만났던 사람들을 계속 만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럼 저한테 리리하라고 할 정도로 리리로 져본적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별명이 갓리리였습니다. 우리팀은 절대 죽지 않는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습니다.


히오스는 우주를 임신하면서 자연적으로 하지 못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어요. 다양한 욕설과 부모님 안부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서,,,ㅠㅠ,,그래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던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아직 히오스에서는 절 형으로 대하는 많은 유저분들과 빨리 게임을 같이 하고 싶지만 우주가 유치원에 가야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때까지 히오스야 살아있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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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저도 히오스 하고 싶어용~~~ㅠㅠㅠㅠㅠㅠㅠ

오 저는 티리엘을 자주 했었는데ㅎㅎ 시공 오랜만에 보니깐 반갑네요ㅎ

오오 이런 게임이 있군요 한번 저도 해볼까 싶네요 재미나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