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책추천] 와비사비라이프 (부제 : 와비사비와 미니멀)

in #kr-life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lalaflor(라라) 입니다.
오랜만에 읽은 책이 마음에 들어 살짝 추천해드려봐요.
혼자 기록하듯 적어내린 글이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한동안 못갔던 도서관에 요즘 자주 다닌다.

눈에 띄는 책이 한 권 있어서 집어들었는데 와비사비에 관한 내용이었다. 와비사비에 대해 검색하면 불교학적인 요소를 설명해 놓은 글이 많은데 책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와비사비(わびさび)’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을 귀하게 여기는 삶의 방식으로 미완성, 단순함을 가리키는 일본어 와비(わび)와 오래됨, 낡은 것이란 의미의 사비(さび)가 합쳐져

‘‘미완성의 아름다움’’

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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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비사비 라이프>




미니멀을 지향한지 3년이 넘어가지만 그누구에게도 미니멀리스트라고 감히 말할수 없었던 이유는 나의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문득 진짜 미니멀을 원하는 것인지 사실 낡고 오래된 자질구레한 것들을 정리하고 깔끔해보이는 물건으로 대체하는 비주얼라이프로 변질되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해 고심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요즘 드는 내 생각에 뜨끔하며, 미니멀은 와비사비와 함께해야 진정한 미니멀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언젠가를 위해 굳이 지금 무겁게 살아가야 할 필요가 없기에 언젠가는 쓰일 물건이라는 이유를 붙여 구매하지 않을 결단력이 있어야하고,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리만 차지하는 물건, 구매가격이 떠올라 비워낼수 없는 물건들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거나 혹은 재활용에 서슴없이 내놓아야만 미니멀에 가까워진다.


하지만 잘 동작되는 선풍기의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 누군가에게 나누고 새로이 구입한다거나, 유행하는 그릇을 사기위해 가지고 있는 그릇을 비운다는 것은 진정한 미니멀일까?

이것은 비주얼라이프에 다가가기 위한 걸음이라고 생각해야한다.


미니멀도 또 하나의 유행처럼 번져 일본에서는 오히려 내수경제가 살아나기도 했다고 한다.
10년 20년씩 쓰던 물건들을 내놓고서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기꺼이 자발적불편함을 감수하고 미니멀라이프를 선택했다 말하며 값비싸고 멋지고 편리한 물건들로 바꾸어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이기적인 선택으로 인해 또 하나의 환경문제를 눈감아 버리는 행위와 다름없지 않을까 ?
비주얼라이프로 변질되지 않으려면 와비사비 정신이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느껴진다. 내가 가진 물건 중 오래되고 낡은것, 완벽하지 않은것들을 귀하게 여기고 사용하기에는 조금은 불편하지만 이 물건이 제 임무를 완수하기전까지 대체 할 물건을 굳이 들이지 않는것이다.




와비.jpg

와비사비의 궁극적인 목표는 얽매이지 않는 홀가분한 삶이다.
최소한의 물건만을 가지고 사는 미니멀라이프와 아주 가까운 라이프스타일이다.


책을 읽다보면 미니멀이 전제가 되어야 와비사비가 가능하고, 와비사비를 실천해야 미니멀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소유에 대한 해석이 다르긴 하지만,
미니멀로 향하는 과정에서의 와비사비는 아주 중요한 것 같다.

조금은 극단적일 수 있는 미니멀이 당장 불가능하다면 부족한대로 기꺼이 느긋하게 즐기며 비워나간다면 아주 가벼운 상태의 미니멀이 가능하지 않을까?

또는 그냥 와비사비의 삶이 좋아 그 자체에 머무를수도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구절절 모든 부분이 와닿지만은 않지만
확실한 무언가,
딱 한가지만이라도 사로잡히는 것이 있다면 좋은책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미니멀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이라,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있다면 조심스레 추천한다 :)

덧붙여 굳이 미니멀이 아니더라도,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주고싶은 분께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찍은 사진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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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길이 예뻐보이는 순간들이 있다. 그 순간 찰칵 !





더워도 너무 더운날씨, 가만있어도 기운빠지실테지만 -
건강잘챙기셔서 즐거운 한주되시길 바랄게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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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더 가져보고 미니멀 라이프로 살아보겠습니다^^;;

네 ㅎㅎ 저도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ㅠㅠ
불필요한 소유만 없애기위해 노력중이에요...!! ㅎㅎ

라라님~ 저도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고 있으나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인데... 요 책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와비사비도....실천이 가능하련지는 몰겠으나^^;;;

네, 막 비워내다 정체기가 오면 뭔가 자극이 필요할때가 오는데 자기만의 기준을 세워야 할 순간이더라구요.
사실은 와비사비라이프와 맞으실지도 모르니 한번 읽어보세요!

흐흐흐 오랜만에 글을 썼더니 라라님의 글이 올라와있네요.ㅋ
와비사비 미완성의 아름다움 이란 말이 너무 좋네요.ㅎ 꼭 완성시키지 않아도 뭔가를 해내지 않아도 의미가 있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말 같기도 하고.ㅎ
뭔가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와비사비도 미니멀 라이프도 될 수 있다는 말.. 꼭 사람에 관한 말인 거 같아요. ㅎ 사람 사이의 관계도 어쩌면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
라라님의 사진은 사진도 좋은데 의미를 부여하시는 라라님의 말씀과 저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진이라 더 좋아요 ㅎㅎ

어머낫 저와 활동패턴이 비슷..?(억지로 끼워맞춰봅니다ㅋㅋ) 와비사비, 정말 좋은게 미니멀은 파고들수록 버리기 위주인데 와비사비는 흘러가는 과정을 느긋히 온전히 느끼며 부족함 또한 그대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저도 사람관계에 대입해서 생각했는데 (소름 ~~!!)
남에게 더 관대한 저 스스로에게 좀 필요한 생각이기도하고..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제가 좋아올리는 사진에 다른 의미를 부여해보시는것도 좋고, 사진자체도 함께 좋아해주신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많은 공감을 느끼는 기분이 들어서요..^^

감사해요. 좋은밤되세요 미술관님🌿

전 라라님이 글을 쓰는 라라님에게서 느껴지는 분위기에서 안 바뀌셨으면 좋겠어요 ^^
좋은 사람들만 가득 만나는 삶이 되긴 힘들겠지만.. 스팀잇에서 라라님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처럼 그런 사람들 보면서 구겨지지 않은 삶을 사셨으면... ㅎㅎㅎ
라라님도 좋은 밤 되시구 웃으면서 일어나세요~~~ ^^

많이 구겨졌는데 여기와서 많이 펴진것도 있어요...헤헤
특히 미술관님께서 봐주시는 제 모습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지만 그냥 기분좋아요.
좋게 봐주시는것 같아서...^^

숨이 탁탁 막히는 한여름날이지만,,
미술관님 마음에는 살~랑~ 이는 바람이 불길 바랍니다 :)
홀가분한 여름날 되세요 ! 감사해요. ^^

미니멀 라이프 선호합니다...!
새 침대를 들일까하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공간이 넓어질 것 같아 바닥에서 잠을 자기로...! (잘한듯 싶단 생각이..)ㅎㅎ

저두 가끔은 침대가 그립기도 한데요,
라돈침대사건때 내게 침대가 있었다면 나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겠지.. 라는생각도 했고 -
물건으로 인해 나의 시간을 쏟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침대가 또 갖고싶은 순간이오면 바닥생활장점 ! 침대생활단점 ! 을 검색해보기도하고요 헤헤.

저도 미니멀라이프가 참 좋은데..... 혼자 사는게 아니다보니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ㅋㅋ
총각땐 참 미니멀 하게 살았었는데 말입니다.
구입해서 와이프 책 꽃이에 살짝 끼워놔 보겠습니다.

아마군님 굉장히 단순하고 깔끔한 성격이시군요 :)
미니멀이 참 중독성 있고 전파되는 경향이 있어서
와이프분께서도 좋아하실지도 몰라요 ~ ^^

라라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갑습눼다~ 반갑습눼다~

아코,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합네당 ~ ^0^

자주오세요~~ㅜㅜ

미완성의 아름다움...멋지네요 ㅎㅎ

짧지만 많은 영감을 주는 문구인 것 같아요.

창고에는 여전히 비워야할 것들이 많네요.
어떤 것이 녹이 슬어서 사용이 불가능한 것도 있고...
추억에 잠긴 물건은 차마 버리지도 못하기도 하네요.

추억에 잠긴 물건들은 사진을 찍어 대체해보는게 아주 좋은 방법이었어요.
그래도 못비운 물건들은 작은 상자에 담아두었지만요.. ^^

갑자기 확 마음이 이끌리는 날이 있을거예요^^

와비사비를 와사비로 보긴 했지만;;;
정리해 주신 구절들이 와 닿네요. 저도 배워가요 ^^

와닿으신다니... 다행이에요 ~ ^^;;
감사합니다 !

미니멀 하고픈데 소유욕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
날이 너무 무더워 저도 도서관으로
떠나 볼까 한답니다^^

소유욕을 제일먼저 비워야 가능한것들인것 같습니다.ㅠㅠ
도서관에 있으면 무더위를 잊을정도로 평온하더라구요 ~ ^^

미니멀 라이프...사고의 전환인데 오랜시간 편리함이 습관 되어 있는 저한텐
참 쉽지 않은거 같아요
몇년전 집을 줄이고 이사 하면서 한 트럭을 버리고 왔는데도 또 다시 차여가는 물건들 보면서 반성합니다
그래도 전 홈쇼핑 같은거 이용안한다고 자부했건만
이제는 남편이 주방용품 마니아가 되어서 쿨럭;;;
반성합니다 ㅜ.ㅜ

와사비 라이프인줄 알았답니다.

제 개인적인 금언, E.F. Schmacher

Small is beautiful

ㅎㅎㅎㅎ다들 와사비라이프로 읽으신듯...ㅠㅠ

Simple is best :)

올만에 포스팅을 하셨네요..^^*
그런데...
갑자기..알아들을수도 없는 외국어를 ㅋㅋㅋㅋ
대체 믄 말인지 한개도 모른다능 ㅎ
ㅠㅠ

ㅎㅎㅎㅎㅎㅎ 하나라도 있을겁니다 !!!

비주얼 라이프가 되지 않으려면,,
전 일단 제 마음 부터 비워내는 미니멀 라이프 실천을 해야하는데..
그게 다짐한대로..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아 제일 큰 고민이며 걱정이네요..

정신부터 가다듬고... 그 후에나 ..수행(?)의 길을 가야겠지요.,..??ㅎ

고민과 걱정을 하면서까지 미니멀 할필요는 없을거에요 :)
조금씩조금씩.. 그렇게 어느새 가벼워져가고 있기를...^^

전 아직 미니멀라이프로 가긴 한참이나 먼 것 같아요...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습관 + 갖고 싶은게 너무나 많아서..ㅠ
라라님도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ㅎㅎ 꼭 미니멀 하지 않아도 되요 ~
맥시멀해도 홀가분하다고 느낀다면 그걸로 된거죠 :)
버려야 하는데.. 버려야하는데 하면서 괴롭다면 그건 비워내야 하는게 맞지만요..^^

그래퍼님도 ~ 날은 덥지만 마음만은 즐거운 여름날 되세요 !

톡 쏘는 매운 맛의 와사비를 좋아해서인지, 와사비로 계속 읽어 내려갔다는... ^^;

그래서인지, 저도 요즘 마이 하우스 헬퍼라는 드라마의 청소 장면이 참 개운~하더라구요. 스토리는 기억안나고 ㅎㅎ 버리는 습관보다, 안모으는 습관이 제게도 참 절실한 요즈음입니다 :)

와사비덕분에 와비사비가 잊혀지지 않을듯해요. ^^

미니멀이라는게 비우는것 보다 꼭 필요한것만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언젠가를 위해 쟁여둔것들은 없는지, 언젠가를 위해 사고있지는 않은지 의식하는것 -

미니멀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주 힘든여정이지만
언젠가는 아주 홀가분한 삶을 살고있기를 바라봅니당 :)

과연 얼마나 비워야 미니멀로 살수 있을까요? 아직도 많이 비우고 사는데...

ㅎㅎㅎ 저도 진짜 미니멀이 되려면 다시태어나야하나 ...하고있답니다

물건이 많던 적던 홀가분하게 느낀다면 그걸로 된것. 그게 와비사비에요.

미니멀은 가볍게 살지만 마음이 무거울지도 모르니까요 :)
나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로 살면 되는게 아닐까요 ~ ^^

boddhisattva님이 lalaflor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boddhisattva님의 TOP 200 effective Steemit curators for the last week (2018.07.02-2018.07.08)

...tyle="text-align:left">146 lalaflor/td> 295 <td style="text-a...

언젠가는 필요할텐데..... 이 마음이 항상 가로막는것 같아요......
그래도 버려야지요.....
사진은 오래된 옛 사진의 느낌이 나네요.

천천히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어느새 한걸음 다가가고 계실거에요 :)

저는 요즘 집에 무언가를 계속 버리고 싶은 욕구 생깁니다. 항상 뭐 버릴게 없나 찾아보게 되고 새로운 것이 집에 들어오는게 싫어지더라고요....이렁건 와비사비는 아니겠지요?? 첨 들어본 말이네요 와비사비 감사합니다

불필요한 물건을 내놓는건은 와비사비의 한부분이기도 하니까요 ~ ^^
홀가분한 삶 ~ 응원할게요 !

와사비라이프로 착각한 ㅋㅋ생와사비드시는 건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생와사비도 좋아합니다만....

아무래도 시각적인 부분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진정한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것은 소비에 대한 절제가 전제되어야 하니 쉽지 않은 것도 같고요 ㅎㅎ

네, 요즘은 워낙 인테리어적 요소들로 많이 사용되다 보니...
미니멀을 상업적인 아이템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ㅠㅠ
자연스레 현혹되고요.. 그러다보니 비주얼라이프라는 말이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 ^^

라지형 안보이길래 호출하려고 들어왔더니 반갑게도 글이 똭!!!
오늘 거지팸 모였었는데 우리 연지가 없어서 ㅠㅠ
연지 뒷담화만 엄청했지롱 ㅋㅋㅋㅋㅋ

마음을 비우며 ... 정화하고있었는데 이런 ㅋㅋㅋㅋㅋ
어쩐지........... 귀가간지럽더라고...계속....
그치만 거지팸들이 즐거웠다면 그것으로 만족 !! ㅠㅠ

cowboybebop님이 lalaflor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mipha님의 마녀들 정리

...까요? 수석 마녀라던지, 아니면 마녀 사령관이라던지. ㅋㅋ
고양이 집사들을 대거 거느리고 있는데다 아이디부터 마녀기운 뿜뿜입니다.
lalaflor 제일 쌩뚱맞네. ㅋ 졸지에 마녀 ㅋㅋㅋ
zzing 마녀 등극 축하해.

와비사비, 미완성의 아름다움 좋네요!
원하는 것처럼 라라님의 미니멀라이프가 완성되기를 빌어요! 전 워낙 소소하게 살고 있어서 ㅋㅋ 쓰레기는 좀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ㅎㅎ

에빵님은 어디까지 완벽한 분이십니까? ㅎㅎㅎ
소소한삶... 멋지십니다 :)

미니멀라이프라..
저에게는 무척 힘이드는 일같아요 ㅋ
호기심도 물욕도 너무 많아서 ㅠㅠ
라라님도 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헤헤, 감정과 물건은 모두 잠시 머물다 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혹 고민되는 물건이 있다면 떠올려보시면 좋은.. 말인것 같아요 ~
신비주의님도 행복한 여름날 되세요 !

김삿갓이 원하는 삶도 얽매이지 않는 홀가분한 삶인데ᆢ 쉽지가 않네요^^

또 최소한의 물건만을 가지고 사는 미니멀라이프도
동경하지만ᆢ
현재는 제가 살면살수록 쌓여가는 쓰레기더미뿐인 느낌^^

김삿갓의 라이프스타일도 단순화하고 홀가분 삶으로 정리하고 싶네용~~

그리고ᆢ
아무런 근거는 없지만 막연하게 느끼는 거라는 전제하에^^

최근들어 스티미언 라라님의 글과 삶이 무거워진 느낌~~^^

와비사비~~
미니멀 라이프를 위하여~~~~

현재는 제가 살면살수록 쌓여가는 쓰레기더미뿐인 느낌^^

이 부분이 가장 미안해요.
최소한의 물건들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의 쓰레기를 배출하는것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김삿갓님의 홀가분한 삶 응원합니다 ! ^^

역시, 마음을 잘 읽는 분 일 것 같아요.
요즘 일이 좀 더디게 풀려서 제 마음이 무거운 상황이에요 :)
하지만 모두 잠시 머물다 가는거니 괜찮아질거에요.

감사합니다 !

울었당.

어제 즐겁게 놀았다며?ㅋㅋ

아니 최악였어
뉴읍형이 술취해서 아읍읍형 뚜까 패더라
오읍형은 방관하고 왕읍은 그자리에서 어벤져스마냥 증발함

ㅋㅋㅋㅋㅋㅋㅋ아 뭔가 생생한데?
최소 현장 리포터. ..출신;

미니멀라이프 저도 언젠간 하고 싶긴한데 말이죠 과연??ㅎㅎ

ㅎㅎㅎ 언젠가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 ^^

어떤 물건이든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부서진것 외에는 잘 버리지 않는 답니다. ㅎㅎㅎ
대신 잘 사지도 않아서 크게 늘거나 줄지도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 하고 싶은 마음이...
1호, 2호가 문방구에서 뭘 자꾸 사서 모아놓아요.
ㅠ.ㅠ

와비사비에 딱 맞는.. 성향이신것 같아요 ~ ^^
문방구에서의 소소한 지름이 어릴쩍 행복이었죠 ~ ㅎㅎㅎ

어제 미완성이지만 아름다운,
와비사비한 거지팸들 모였었음!!ㅎㅎㅎ
아쉬운 마음에 라지형 이야기를 많이 해서
옆에 같이 있었던 듯한 느낌적인 느낌?? 'ㅡ' ?? ㅎㅎㅎㅎ

아하하하하하 뒷담화밋업?ㅋㅋㅋㅋㅋㅋ
즐거웠으면 됐어 !!!!!

가장 기본만 남을 때까지 이 문구는 일본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비슷하네요 ^^ simple is best 라는 것을 잘 알지만 실천은 너무 어려워요 ㅜㅜ 예쁜게 너무 많아..

네 저도 참 좋아하는 문구에요.
실제로 그렇더라구요 살다보니...^^

미니멀라이프.... 항상 꿈꿔는 왔지만 실천하지 못해보았어요 ㅎㅎ 오늘 집에서 집정리좀 해야겠네요^^

네 ~ 정리부터 시작하면 .. 가까워지더라구요.
저도 아직 갈길이 구만리같아요 ~ ㅠㅠ

민망하지만, 언뜻 와사비라고 읽고 들어왔는데 와비사비였군요. (제 뇌가 와사비와 간장과 회를 원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ㅠㅠ)

대학생 때 딱히 예쁘지 않지만 싼 옷들을 몇 번 샀는데 입지도 않을 뿐더러 빨리 해져서 실망했었어요. 그 이후엔 싸다는 이유로 물건을 사기 보다는, 꼭 필요하거나 마음에 든 물건만 사고 있어요.

미니멀 라이프로 인해 내수 시장이 활성화된 것이 조금 웃기고, 미니멀 & 비쥬얼 라이프를 행하며 무엇인가 버리고 또 사는 점도 이상하긴 하지만, 그 미니멀한 비쥬얼을 지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며 오래 두어도 질리지 않을 물건을 살테니 길게 봐선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물건이어야 오래 소중하게 간직할테니까요.

그렇죠, 와비사비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와요. 하나를 사더라도 대충 쓸 용도가 아니라 값을 더 지불하더라도 아주 마음에 드는 - 품질이 좋은 것으로 고르라고요... ㅎㅎ

손쉽게 교환하다보면 또다른 문제에 놓이게 되는 부분을 이야기 한거고 모든 소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 ^^

저 또한 비우고 후회되어 어렵게 다시 들인 물건들이나,
헤진 잠옷을 버리고 좋은 잠옷으로 새로 산것....
뭐 이런것들은 나름 긍정적인 소비라고 생각해요 ~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미니멀한 삶 공감되네요.
현실은 결혼 후 정신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요;; ㅎㅎㅎ

네 ~ 저도 아직 주변을 둘러보면 정신없어요..ㅠㅠㅠㅋㅋㅋ
천천히 천천히 나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
공감 감사해요 ~

강제로 미니멀하게 가지고 있는데 추가는 안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버리지 못하고 있죠.
물건뿐만 아니라 생각도 좀 비우고 싶은데, 최근 좋은 기회가 있어서 좀 비울수 있었네요. ㅎㅎ

와비사비.. 와사비 엌ㅋㅋㅋㅋ...
거지팸은 못비운다!

ㅎㅎㅎ 좋은 기회가 무엇이었을까요?
그 기회 저도 얻고 싶네요.ㅠㅠ

다들 와사비에 꽂히신듯 한데...ㅋㅋ
저도 이제 와사비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ㅋㅋㅋ

거지팸 포에버 ~ ㅋㅋㅋ

와리바시인줄....죄송

저야말로 미니멀 하게 살고 싶은데 살림이 줄지않고
늘어나기만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ㅋㅋㅋ

미니멀해지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다가가게 되어있더라구요 :)

미니멀 라이프..
저도 실천하려고 노력한지 몇년인데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물욕이 많이 없어져서 사는 것은 줄어들고
버리는 것은 많고.....
점점 줄여지는 거겠죠?
미니멀라이프 맞는거죠? ㅎㅎㅎㅎ
(남편이 쟁이니 미니멀해지지가 않네요.음...)

미련이 많은 저에겐 어렵군요 ㅎㅎㅎㅎ

책 리뷰 너무 좋네요. 마크다운 쓰시는 거 배워보고 싶어요! 저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전이 되네요~~~

잘보고 갑니다^^!! 팔로우하고 보팅하고 갈게요~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나름 미니멀라이프 하고 있습니다.ㅎㅎ
제 피규어들은 다 미니어쳐니깐요.ㅋㅋ

아...와사비 라이프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