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feat. 소수의 비트코인 독점; Monopolization of Bitcoin)

in #kr-newbie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앤입니다 :)


(Flower Arrangement Photo by. anne.sophie)

이번주는 날씨도 꽁꽁. 코인 시장도 꽁꽁. 한화 채굴도 꽁꽁. 그야말로 겨울왕국에 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엘사의 겨울왕국이 안나 덕분에 눈 녹듯 녹았었죠. 사람들이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얼음을 만들 수 있게 된 엘사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낸 것처럼, 따뜻함 속에 아름다운 얼음이 공존하는 세상이 다시 왔으면 합니다. 다들 같은 마음이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E.E.S.S.가 매혹적인 빨간 빛을 발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위의 사진은 제가 꽃꽂이 한 건데, 저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첫 포스팅에 함께 올렸다가 주목을 별로 받지 못 하여 다시 올립니다!

얼른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하고는 바로 차가운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Iceland? Ice Land? Photo by. anne.sophie)

  1. 위 사진을 보면 어떤 장소가 떠오르시나요?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얼음 협곡? 북극곰이 사는 북극? 저에게만 그렇게 보일 것 같긴 하지만, 스티미언 분들도 아이슬란드나 북극의 어느 멋진 곳으로 보셨으리라 생각하고 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사진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대자연의 풍경이 아닙니다. 제가 건물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옥상에 나가자마자 이 풍경이 겨우 발등 높이 정도로 펼쳐지는데, 마치 아이슬란드로 순간 이동한 듯한 황홀한 기분이었습니다. 그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찬 바람에 얼고 있는 손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이번 글의 소재로 쓰게 되니 1년 만에 이 사진은 또 다른 가치를 갖게 되네요.

  2.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던 어젯밤의 일입니다. 좌회전 깜박이를 켜고,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옆 라인에 차가 멈추더니 저를 막 쳐다보는 겁니다. 다른 운전자가 저한테 말을 걸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쓱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전방 주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무서웠지만 한 번만 더 볼까 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입모양을 자세히 보니 저에게 라이트를 켜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ㅜㅜ 저의 안전 운전을 위해서 그 분은 노력 중이었는데, 저는 이상한 사람이 시비 거는 것인 줄 알고 겁먹고 무시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저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맙다고 열심히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습니다.

  3. 이번에는 공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비행기 탑승 시간을 기다리며, 과자를 옆에 꺼내 두고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 앉은 분이 과자 봉지에 손을 넣고 과자를 꺼내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 두 개면 그냥 그러려니 할 수도 있었겠지만, 끊임 없이 과자 봉지로 손이 가고, 족히 1/3 정도는 드신 것 같았습니다. 한 번 쳐다보니, 빙그레 웃는 여유까지 보여주는 그 분이 매우 이상해 보였습니다. 그 분께 과자를 다 빼앗길 수는 없었기에 더욱 빠른 속도로 과자를 먹어 치웠고, 다행히 2/3의 과자 지분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탑승 시간이 다가왔고, 그 분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역시 얼굴에는 매우 온화한 미소를 지은 채 로요. 참 이상한 사람이군이라고 생각하며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세상에 뜯지 않은 새 과자 봉지가 가방에 들어있었습니다. 여태껏 먹은 과자는 그 분의 과자였던 겁니다.

1, 2, 3번의 공통점은 바로 머릿속에 일어나는 생각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직접 본 것이고, 겪은 것이라고 해서 그것이 꼭 진실인 것은 아닙니다.

거창한 결론은 아니지만,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우리는 잘못 보는 경우를 ‘실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올바르게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직접 경험하고, 판단한다면 모두 진실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착각하게 되는 원인은 관련된 모든 정보가 한 번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코인 투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제시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비트코인은 소수에 의해 독점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위스 기반 크레디트스위스 (CS) 투자은행이 97%의 비트코인을 4%의 소수가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니, 그렇게 주장할 만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숨어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바로 CS가 통계의 근거로 삼은 소수의 주소가 어떤 주소인가 하는 것입니다.

거래소를 통해 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저희 같은 개인들의 지갑 주소는 거래소 일괄 주소로 한데 묶여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즉, 소수로 보여질 수 있는 그 주소에는 수많은 개인 투자자의 주소들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물론, 비트코인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것이 위에 제시한 수치만큼의 독점은 아니며, 이를 근거로 소수에게 독점된 비트코인이라고 비판하는 주장은 다소 오류가 있습니다.

이렇듯 오해될 수 있는 정보가 대중을 통해 확산이 되고 있다는 것은 코인 투자를 하는 저희에게 그다지 기쁜 소식은 아닙니다. (글을 쓰다가 @pys 님의 포스팅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잘못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빠르게 대중에게 퍼지는 현상’을 Infodemic 현상이라고 한다고 해요!)

잘 아시는 것처럼 빙하가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은 보이는 빙하의 거의 10배 가량입니다. 즉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기 때문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한 것은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위에서 쓴 1, 2, 3번 글로 돌아갑시다. 이 글에는 모두 반전이 있습니다.

3번 글에는 숨겨진 또 다른 반전이 있는데, 눈치채셨나요? 1, 2번 글은 제 경험이지만, 3번 글은 사실 제 경험이 아닙니다. 저는 3번 글에서 저의 이야기라고 언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1, 2번 글을 읽으면서 제 이야기라는 생각의 관성 때문에 아마 3번도 제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읽으신 분들도 꽤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도적으로 화자가 누구인지를 숨겼습니다. 읽는 중에 정보가 한 번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착각하게 된 것입니다.

3번은 몇 년 전에 독일어 공부를 열심히 하던 시절에 읽은 독일어 지문인데, 원문도 실어서 독일어권 독자도 노려보려 했으나 어디로 갔는지 통 보이질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이 추운 겨울,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바라는 독일어 표현으로 오늘의 일기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오늘은 글이 길어졌네요. 일기 같은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을 빌고(Viel Glück!), 성공을 빕니다(Viel Erfolg!).
그리고 영어의 I’ll keep my fingers crossed.와 같은 뜻인데요, Ich drücke dir die Daumen!

ps. 저는 지금 독일어를 거의 모르는 수준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독일어 몇 자 적으면서 독일어 아는 척을 좀 해보았지만, 사실 저 정도 표현 밖에 모른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독일어가 궁금하시다면, 다른 분을 찾으셔야 합니다.

ps. 이번 글이 자신의 머릿속 판단을 맹신하지는 말자였는데, 그렇다고 해서 본인의 판단을 너무 의심하거나 자신 없어 하시지 않으셔야 해요! 갓스티미언 분들께서 알아서 하실 텐데, 제가 참 걱정도 많죠...?

(참고: http://www.businessinsider.com/bitcoin-97-are-held-by-4-of-addresses-2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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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앤소피님! 3번 에피소드 독일어 버전을 제가 찾은 것 같아요... http://www.lampenberg.ch/dokumente/geschichte_des_monats.pdf
물론 전 독일어라고는 구텐모르겐 구텐탁 당케쉔 이히리베디히 요거 밖에 몰라서 완전히 똑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맞을거예요! 요거 각 언어별로 다 번역되어 돌아다니나봐요 저는 불어 버전으로 찾아서 그거 번역기 돌려서 독어로 검색했거든요.......ㅋㅋㅋㅋㅋ
꽃도 만지시는군요! 전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 거 하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사진 속 어레인지가 참 예쁜 것 같아요! 앞에 곱게 놓인 꽃잎들까지... 결혼식장 포토테이블 같아요! ㅎㅎ

대박.... 원더리나님 ㅜㅜ 천재이신가요ㅜㅜ 이 넓고 넓은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서 어떻게 찾으신 거죠!! 저는 독일어 강의 들었던 프린트물 몇 십장 중에서도 못 찾았는데요..ㅠㅠ 인터넷에서 찾는 방법도 있었구나! 싶으면서도 대체 어떻게 찾으신 걸까!! 대단하세요 정말! 제목 보니까 제목이 기억나요ㅜ 딱 저거 맞네요! 아... 감동이다.... 저는 왜 지금 이 시점에 발레가 배워보고 싶어지는 걸까요ㅎㅎ 원더리나님 ㅋㅋ 넛지효과인가요! 원더리나님께 하트 뿅뿅 ღ'ᴗ'ღ 정말 감사드려요!!!

아이고 무슨 말씀을...! 앤소피님이 찾으시던 게 맞다니 저도 기뻐요! 앤소피님 사...사.......좋아합니다!>_<

저도요! 원더리나님! 히힛 ღ'ᴗ'ღ

반전의 반전이네요!
저는 당연히 3번도 앤님의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문에 녹아든 또 다른 예시였군요.
그리고 전 정말로 소수의 사람의 대부분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했었는데, 거래소가 있군요... 아 맞네요....!

좋은 글, 정보 감사합니다 ^^
꽃꽂이도 정말 이뻐요.

감사합니다 씨마이너스님~! 씨마이너스님도 저의 의도대로 읽어주신 분이군용ㅋㅋ 한 분씩 낚이시는 (?) 걸 볼 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꽃꽂이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짱짱맨지원자 보팅 팔로우 하고 갑니다 소통해요

와... 저도 지금까지 저 뉴스(비트코인의 소수독점 뉴스)때문에,
'그 소수자들에 의해서 확 무너질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건 또 아니네요!!
1,2,3번글 만큼 반전!!! (아, 3번글은 더 반전ㅋ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그리고 꽃꽂이 정말 예쁘게 잘 하신거 같아요!!
앤소피님같이 금손님들 보면 대단하시다는 생각뿐이네요 ㅎㅎㅎㅎ (진심!!!)

** 팔로우도 하고 갈게요!! ^^

재미있게 읽어주신 것 같아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아요~ 특히 3번 글과 관련해서 저의 의도대로 읽어주셔서 매우 뿌듯해하고 있습니당 ㅋㅋ 꽃병이 없어서 맥주병이랑 와인병을 이용해서 꽃꽂이를 해봤는데, 의외로 분위기가 괜찮더라고요. 저는 금손은 아니고, 예쁜 병들이 다 해준 거 같아요~ㅎㅎ

3번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제대로 낚인(?) 1인ㅋㅋㅋㅋ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꾸벅 ㅎㅎㅎ

독일어 능력자가 여기 계셨다니!
저도 앤님의 경험자인줄 알고 읽었는데! 반전이 있던 재미난 글이었어요 :) 팔로하고 앞으로 피드에서 꼭꼭 챙겨볼게요 반갑습니다^^

아니요ㅠ 저는 ps.에 썼듯이 현재는 독일어를 못 합니다ㅜㅜ 글을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너무 기뻐요~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즐겁고 힘이 나네요 ㅎㅎ 반가워요~

ㅎㅎㅎㅎㅎ 아쉽네요. 3번째 에피소드가 경험이길 바랬는데.ㅋㅋㅋㅋㅋ
3번째 에피소드가 제일 재미있어서 그만.ㅋㅋ

ㅋㅋ에고 아쉽네요 ㅋㅋ제 이야기였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요!ㅋㅋ 그래도 반전이 주는 재미도 있쬬! 제 경험이 아니라는..ㅋ 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짱짱맨 지원자입니다~^^
올보팅+댓글 하고갑니다~^^
맞팔하여 올보팅+댓글 부탁드릴께요~짱짱맨 1위하는 그날 까지 열심히해봐요

맞아맞아~ 이렇게 공감하며 재밌게 읽고 갑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저는 3번 이야기를 알고 있기 때문에 님이 글을 퍼오셨나... 싶었네요. 확실히 과장이 있긴 하지만 비트코인이 채굴독점이나 자본종속 등 한계에 다다른 것도 사실로 보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C등급 비트코인을 멀리하고 B등급의 탈을 쓴 A 등급 스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앗 ㅋㅋ읽으시면서 꽤 당황하셨겠어요 ㅋㅋ 저는 글을 못 쓰더라도 남의 것 훔쳐오는 사람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ㅎㅎ 다크님께서 제 글의 예로 제시할 만한 반응을 보여주셔서 매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비트코인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죠. 다만 불충분한 정보를 잘못 해석한 주장이 확산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B등급의 탈을 쓴 A등급의 스팀! 동의해요! 방문해 주셔서 글도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다니 감사드려요!!!

짱짱맨 @eunhaesarang입니다
첫방문하고 보팅하고 가요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읽으면서 4프로는 너무심한거 아닌가??
이생각 했었는데 결국 거래량이 많은 사람들의 주소가 그냥 자주 보이는걸로 귀결되겠네요.
괜한 오해를 ㅎㅎㅎㅎ

저희가 거래소에 갖고 있는 지갑의 경우, 블록체인에 나타날 때 거래소 전체 지갑주소로 묶여서 하나로 나타난다고 알고 있어요 :) 그러니까, 1개의 주소로 보이는 거래소 지갑주소에는 그 거래소를 이용하는 수많은 개인의 거래소 지갑주소가 포함되어 있는 거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3번 당...당했다 :p 좋은 글 잘봤습니다! 미처 놓치고 왜곡된 정보가 있는지 다시 한번 살피겠습니다.

wherever님 당하셨다고 하니 기분이 좋네용ㅎㅎ 늘 방문해주시고,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댓글도 달아주시고. 저의 자기소개글에 첫 시작을 응원해주시던 wherever 님은 항상 감사한 분이랍니다 :) 저도 글을 쓰면서도 앞으로도 잘못된 정보로 판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물론 쉽지 않지만요ㅜ

안녕하세요 @anne.sophie
멋진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하고 Cripto에 대한 많은 잘못된 인식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이지기를 바래야겠지요.
전 나이가 좀 있어서 기술적인 면에서의 이해는 부족하지만 젊은 세대들의 미래가 블럭체인으로 많이 밝아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지없습니다.

저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공부를 아직 못 해서 많이 부족합니다ㅜ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로 겨우겨우 소식만 따라잡고 있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제목보고 별 기대안하고 읽었는데 글솜씨가 있으시네여
infodemic을 조심해야 겠네요.
이는 인간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몇번의 글, 몇번의 오해로 그사람의 인생을 판단하는 일이 없길

일기 같은 글을 읽고 솜씨가 좋다고 하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제목 짓는 건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제목에서부터 기대가 안 되는 건 좀 문제가 있는 제목이네요!ㅋㅋㅋ 앞으로는 더 고심해서 제목을 지어봐야겠어요! (과연..ㅎㅎ) 맞아요. 인간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번은 예전 시트콤인 남자셋 여자셋에도 나왔지요 ㅎㅎ 당시 백치역할로 나온 이선정이 아주 게걸스럽게 옆 자리 아저씨 팝콘을 먹는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정말요? 저도 어릴 때 남자셋여자셋 재밌게 봤었는데! 거기서 저런 에피소드가 있었나보네요 ㅋㅋ 생각만 해도 웃겨요 ㅋㅋㅋ

짱짱맨 홍보요원입니다.(스스로 그렇게 정함 ㅋㅋ)
팔로우+ 보팅+ 댓글+ 트위터 홍보 하고갑니다.
짱짱맨 화이팅

짱짱맨 카톡타고 왔습니다^^
근데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생각의 관성..
본것, 겪은것이라해서 전부 진실은 아니다
자신의 판단을 맹신하지 말자
좋은표현들이 많네요..
잘보고 갑니다 ^^

멀리 찾아와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글솜씨는 많이 부족하고, 생각하는 걸 일기 쓰듯이 정리하는 느낌으로 써보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주르륵 정말 잘 읽혀요! 글 솜씨가 좋으신 것 같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고 솜씨가 좋다고 칭찬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ღ'ᴗ'ღ

좋은 글귀를 가지신 분이시네요 :) 잘 보고 갑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리스팀하고 다시 읽어볼게요~~ 수업해야해서..가즈앗!! ^^

허곡 제 글을 처음으로 리스팀해주신 분이에요 미래에서 오신 조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_+ 항상 가즈앗!

가즈앗!!! ㅋ

안녕하세요~ 앤님! 빨강머리앤이라니 친근해요 :) 보팅하였습니다!
약간 같은반 느낌이네요 서로 잘지내요!

ㅋㅋ아 같은 반 느낌ㅋㅋ 그러네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보아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는 글에 공감이 되네요. 3ㅂ번이 앤님 경험이 아니시군요. 경험이신 줄 알았네요. 글 잘 보고 가요

앗! 저의 의도에 따라 글을 읽어주신 분이! 힘이 되네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읽고갑니다ღ'ᴗ'ღ
앤님의 글을 읽으면서 언제나 느끼지만, 정말 글표현력이 좋은신것같아 부럽습니다~

칭찬 감사드려요! 그 하트표정 이모티콘 너무 예쁜데요. 저도 복사 붙여넣기를 ღ'ᴗ'ღ 우왕~ 되네요! 저도 슈퍼유양님께 하트 발사발사~~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번얘기는 왠지 어디서 본 얘기같았는데 맞군요 ^~^
현재 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앤님 말씀하신 관성의법칙을 이겨내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시장 상황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도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냉정한 판단을 하기 힘들기도 하고.. 왜곡된 정보와 편향된 정보를 무기로 시세를 조종하는 온갖 세력들때문에 참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 분명 암호화폐는 지금 많은 문제를 떠안고 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트코인은 기축통화의 의미 이상의 그 무엇도 가지지 못하는 비판받아 마땅한 코인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그쵸 요즘 코인시장이 감기가 걸려 콧물만 흘리고 있는 모양새에요ㅜㅜ 저는 관성의 법칙으로 팔지도 않고 사지도 않고 (사실은 고가에 조금 사는 실수를..ㅠㅠ 모른 척 해주세요ㅜ) 가만히 있답니다. 이런 때일수록 나중에 빛을 발하게 될 코인들을 쏙쏙 찾아내서 모아둬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3번 이야기를 아시는 분이 두 분이나 나타나셨군요 ㅎㅎ 꽤 유명한 일화인가보네요. 그래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당. 엔쪼님 좋은 저녁 보내세요!

중간쯤까지 읽다가 이분 참 프사랑 이미지에 잘 맞게 고르셨구나 했어요..약간 덜렁거리는 말괄량이 아가씨.ㅋ 오늘 일본에서 큰 사건이 일어났더군요. 이젠 암호화폐 좀 잊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악재에 악재 그리고 또 악재의 연속입니다.
참 여기 프랑스에서도 croiser les droits 표현하고 검지와 중지를 꼬는 행위는 행운을 바란다는 뜻이랍니다.

오 croiser le droits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스펠링이라도 꼭 기억하겠습니다! 앗.. 제 이미지를 글 하나로 단번에 파악하셨네요. 덜렁거리는 말광량이 ㅋㅋㅋ 우리 코인들이 힘든 시기를 딛고 일어나 줄 거라고 믿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헛 !! 죄송합니다 !!! 부정확한 발음 덕에 철자마저 엉망으로 썼었네요.
croiser les doigts 크화제 레 도와입니다. 손가락을 꼰다라는 뜻이지요.
외국 방송을 보면 자주 나온답니다. 유심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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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욧 !!

네 맞아요! 외국인들이랑 대화할 때도 저런 표현할 때 실제로 쓰더라구용 ㅋㅋ 자료사진까지 :) 감사합니다~

정성과 생각이 많이 들어간 글이네요 ! 글 읽다가 반전보고 깜짝 놀랬어요 ㅋㅋ 진짜 앤님의 경험인줄 알았다는.. ^^
잘봤습니다 !!

우왕 :) 저의 의도대로 글을 읽어주셨다니 뿌듯합니다!

멋진 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게 다 전부는 아니지요 그래도 도도히 흐르는패턴이 있겠지요!!!

그렇죠. 참 흔한 말인데, 글의 소재로 써보았어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