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말하는 0000년은 언제를 말하는 것일까요?
첫째, 핵문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0000년까지는 해결될 것으로 본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양측이 서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일괄타결의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둘째, 핵문제가 해결되면 남한의 기업들이 대거 북한에 진출하여 경제협력을 시작할 것이다.
이미 150개의 기업이 북한진출을 허용해 주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경제협력과 더불어 이산가족의 상봉, 기타 학술, 문화, 종교의 교류도 예상된다.
(셋째는 생략)
넷째,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경제적,인적 제한을 해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도 대표부 또는 대사관 설치의 형식으로 실현될 것이다.
다섯째, 일본과 북한간의 국교가 빠른 시일 안에 실현될 것이다.
일본은 지금 핵문제만 해결되면 국교를 실현하려고 은밀히 서두르고 있다.
여섯째, 북한에 대한 서방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다.
북한은 우수하고 저렴한 노동력, 유망한 지하자원 그리고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서방 각국의 기업인들은 북한투자를 위해서 홍콩을 거점으로 북한과 활발한 접촉을 하고 있다.
일곱째, 북한의 중국식 경제개방이 본격화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지금 이미 개방하고 있는 나진,선봉 지구 외에 원산, 금강산 지구, 서쪽 황해지구 등에 경제특구를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와 같이 0000년의 전반적인 남북관계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지금까지 극한적인 대결을 해온 역사와 철저한 상호불신을 볼 때 낙관이란 있을 수 없다.
다만 냉전시대의 과거와 달라서
이제는 남북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관계를 개선할 수 있고
통일의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0000년이 그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해인 것이다.
출처와 정답은 추후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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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994년입니다.
출처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쓰신 <나의 길 나의 사상>이라는 책입니다.
1994년의 상황이 2018년과 너무나도 비슷하네요.
1994년 3월 북한측의 서울 불바다 발언으로 전쟁 위기까지 갔다가
카터 미 전 대통령이 6월 북한을 방문하면서 화해 무드로 바뀌었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까지 하려고 하였으나,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면서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되지는 못하였지요.
지금도 2017년 연말까지 핵실험으로 전쟁 위기가 고조되다가 극적으로
분위기가 반전되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는데요,
1994년과 달리 진짜 이번에는 항구적인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