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농부(?)의 삶 - 화수분 상추 모종 기르기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진저입니다.

저는 최근 7년여 서울 생활을 끝내고 지방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살게 된 지역은 주민의 7할 정도가 2, 3차 산업(+극소수의 4차 산업 종사자)에 종사하고 나머지 3할 정도가 1차 산업에 종사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농지도 많고 종묘상도 꽤 많습니다. 집집마다 텃밭도 있습니다.

젊은이들 중에도 전격적인 창농활동은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분들이 계세요.

저는 주말에는 미드를 봐야 하기 때문에 주말농장까지는 감히 엄두를 못 내지만...

대신에 집에서 크게 과수원을 하는 회사 동기가 상추 묘종을 가져다 주겠다 하여 상추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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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온 날, 모종 그대로의 모습.. 스탠드 불빛 아래 있어 더욱 힙한 모습입니다.

음..... 이하 포스팅 해둔 것이 날아갔습니다. 상추의 성장과정이 몽땅 사라졌어요!!!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상추 잘 길러서 잘 뜯어 먹고 또다시 이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 포스팅은 이렇게 허망하게 끝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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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rrrr

thnksss

상추가 이렇게 빨리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이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사드실 필요가 없겠어요 바질도 키워보고 싶은데 8ㅅ8

시작이 반이라고 하죠ㅋㅋㅋ 다이소 가서 화분이라도 사시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일 겁니다~

안녕하세요!! ^^
상추가 먹음직스럽고 예쁘네요. 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