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행기: 타이베이 2편 / Remembering my travel to Taiwan : part 2 Taipei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오늘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오늘 올려드린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늦었지만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이번 타이완 여행기 1 - 2 타이베이 2편에서는 타이베이 근교의 갈만한 곳들과, 또 야시장 / 먹거리들을 포스팅합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제가 생활하다 온 곳이라 일반 여행기와는 달리, 지하철 노선 / 혹은 거리에 따라 구성되어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Hi!

Int this part 2,taipei , I will post a couple of places near Taipei and restaurants.

As I live in the same place as the original, I will tell you that unlike the ordinary travel seasons, it is organized according to subway lines or streets.^^


  • 첫번째 목적지는 지우펀입니다.
    앞서 1편에서 포스팅 했었는데, 지우펀을 가기 위해서는 보통 2가지 루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타이베이 메인역이나 송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루이팡(瑞芳)역으로 이동 후, 버스나 택시를 탑승

두번째는 종시아오푸싱역(忠孝复兴)에서 지우펀을 가는 직행 버스를 탑승 / 미술관 입구에서 탑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2년이 지난터라 해당내용은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두가지 모두 다 1시간~ 1시간 30분 사이입니다.

지우펀은 낮의 풍경과 야경 모두 아름답지만, 낮에는 먹거리로, 밤에는 홍등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올라가는 길에 완자탕/멧돼지 꼬치/기념품 가게 등등이 줄지어 있으며, 네이버에서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유명한 집들은 모두 찾을 수 있습니다. ^^

또한 지우펀 가장 윗쪽에 도착하면, 꽤 큰 찻집이 두군데 있고, 스타벅스도 있으니 낮에 올라가셔서 완자탕 / 차한잔 드시고 저녁 야경을 보며 내려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사진 올립니다!

아 참고로 지우펀은 가능하면 평일에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 그나마 괜찮아졌다고 합니다만 주말에는 관광객이 미어터져서 정말 아비규환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지우펀이 속해있는 동해안 지룽(基隆)시 일대는 일년에 250일 이상이 비가오는 곳이라, 방문하실 때 비가 올 확률이 높으니 간단하게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해가시면 좋습니다.

평일 낮시간의 지우펀입니다. 평화롭지요?

이렇게 평일 저녁도 다닐 만 합니다.
주말 낮/저녁의 지우펀은 이렇게 변하지요.

  • 다음은 야류(野柳)입니다.
    바람에 깎인 독특한 바위, 지질구조로 인해 국가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곳은 세계에 몇군데 없다고 합니다.

야류로 이동하는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타이베이 메인역의 북평서로 방향의 버스정류장에서 야류방향 버스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기존 타이베이 서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였으나, 지난해부터 변경이 되었습니다.)

사실 야류는 여왕머리 바위로 유명합니다, 바위의 모양을 보고 한쪽 부분을 잘라냈더니 그 쪽 모양이 완전히 여왕이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과 닮아 여왕머리로 이름이 정해졌다 합니다.

다만, 매번 갈때마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보니, 저는 단 한번도 여왕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적이 없네요 ^^ 기념사진 한방 남기시려는 분은 줄 서셨다가 찍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야류를 한바퀴 도시고 난 후, 돌아오시기 전에 야류 입구 세븐일레븐에서 닭다리 도시락 / 新国民便当을 추천합니다.

또 나오시는 길에 보면 85도씨 카페에서 바다소금커피(海盐咖啡) 한잔 마셔보세요~ ^^ 색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대만 타이베이 편에서 다루고 싶었던 내용이 아주 많았습니다만, 모두 업데이트하기엔 시간도 모자라고 모두 올리면 스크롤의 압박으로 인해 보시는분들이 도망가실까봐 자세한 내용들은 많이 생략하였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들은 차후에 타이베이 관련 에세이를 쓸 때, 함께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맛집&맛있는 과일들 사진 갑니다! 댓글로 해당 음식, 과일들이 무엇인지 맞춰보시지요~ ^^

Sort:  

힌트입니다 : 시아오롱바오, 홍샤오니우로우미엔, 위엔월니우로우미엔
공바오지딩, 훈둔

바러(구아바), 후오롱구오(용과), 양타오(스타프룻), 망구어(망고), 보루어(파인애플), 리엔우(워터애플), 롱이엔(용연), 스지아(석가), 무과(파파야)

저런 음식들 보면 제 위가 한 3배즘 커져서 전부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ㅠㅠ
대만 한번 가보고싶어졋습니다 ㅠㅠ

하핫~ 첫번째 리플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오래 살아봐서 거의 먹어본것이지 단기 여행이었으면 불가능했을겁니다.
그리고 먹어본 음식을 모두 올리기도 어렵더군요 ㅜㅜ 사진도 없구요.
눈으로라도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steemit-korea that food looks incredible! I also like how busy the streets were. Facinating places! Thanks for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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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your visit! I'll visit you, too.

I'm following you.

Thank you for following me @steemiit-korea

추가적으로 센과치히로 만화 배경의 모티브가 된곳이 지우펀 이래요!! 그래서 저도 나중에 꼭 한번 가보려구요ㅋㅋ 대만도 볼곳이 진짜 많은거 같아요!!

아 그렇군요! 어쩐지 그 연등들이 눈에 익다 했어요.
지우펀은 밤에, 비가 약간 오는 밤에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만 찐득찐득한 습기가 좀 불쾌하지만요 ㅎㅎ

한번쯤은 꼭 가볼만 한 곳입니다.

역시 아이폰트레블러님의 말씀처럼 믿고보는 코리아님 여행기군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어이구 비교가 되나요 ㅜㅜ 이번편은 조금 힘이 빠진 느낌이라 오늘 밤은 더 좋은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으셨겠어요! 경비는 얼마정도 드셨어요?

저는 살다가 온거라 경비개념이 별로 없었습니다만 ㅎㅎ 야류나 지우펀은 차비 + 식비정도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타이베이는 숙박이 1박에 저렴한 곳이 3~6만 정도라고 보시고, 한끼니당 1만원만 잡으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좋은데 다니시면 훌쩍 넘어갑니다만.

인생여행을 하시고 오신거였군요~ 다음 여행가볼곳으로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물음에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절만 잘 잡으시면 정말 좋습니다.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여행기 잘 봤습니다.
군침도는 사진들 이네요.
업봇 하고 갑니다!

아앗 확인이 늦어 죄송합니다. ^^ 리플 알림이 오지 않다보니 이제야 봤네요.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컬드 님 스팀잇도 자주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만을 다 - 본것 같아요.
지우펀이 정말 사진 예쁘게 나오네요 ㅎㅎ 정말 좋아보여요.

사실 지우펀은 사진이 더 예쁜 감이 없지 않아요 ^^
하지만 여자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곳이지요.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지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우 남겼습니다. ^^

스팀을 시작한 이후로 좋은 글들 많이 읽고 있지만,
이렇게 좋은 여행기도 많이 접하게 되는 군요
간접적이나마 보게 되어 즐겁습니다.

하핫 좋은 여행기라 적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모두 자신의 삶을 '공유'해주려고 하시는 모습처럼 제 여행을 공유해서 혹 여행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기후탓인지 다양한 과일이 있군요.
멋진 바다풍경..
그래서 대만으로 여행을 가겠지요?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멋진 바다풍경은 펑후나 화련편에서 더 나옵니다. ^^ 오늘 내일 업데이트 갑니다!

와! 내가 좋아하는 거리....그리고 음식들....사진 참 잘 찍으셨네요. 카메라가 좋은건가? ^^ 아니죠?ㅎ

카메라가 좋은가봅니다 ㅋㅋ 제 손꾸락은 완전 저주받은 손가락이거든요~
매번 잘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난 먹부림이군요. 저도 올해 5월에 대만 가오슝 지역을 4박5일로 갔다가 왔는데 다시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근데 생각보다 망고 파는 곳이 너무 없어서 실맹이었죠.
너무 덥지 않으신가요..

망고가 여름 과일이라 원래 6월쯤부터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
남부쪽으로 가면 종종 보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맛이 덜 들어있지요.

덥기는 엄청 더웠었지만, 대만 생활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글로도 한번 풀어낼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역시 찍는 포인트는 거의 다 같군요 ㅋㅋㅋ
추억이 새록새록... 또 가고싶네요 ㅎㅎ
음식은 입에 맞지 않았지만..

하핫 어디든 포인트라는 곳이 있으니까요, 음식은 쉬운 것부터 차차 적응하면 괜찮아지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처음부터 취두부, 두리안 이런거 드시면 적응이 어렵지만, 한국사람들이 그나마 쉽게 생각하는 시아오롱바오, 지파이, 지투이판(닭다리밥), 이런것부터 드셔서 차차 적응하면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Greetings @steemit-korea I don't understand the language the pictures which are so beautiful transcends all language and they left me in awe. Looks like tanwan/taipei is a busy place, full of life but I loved the pictures with the sand hills by the water the most. I also think I would enjoy the fruit and what I think was dumpling soup, looks yummy. I will visit again. Much love and success to you all.

Thank you for visiting.
Traveling to Taiwan was such a fun travel to me.
I would like to share this pleasure with you through my travel machine.

저두 가족과 자유여행으로 대만에 다녀왔었답니다.
비가 정말 많이 왔었구
85도씨커피 맛있게 먹었답니다.
길거리에서 전통 누들을 먹었었는데...... 우왝 제 입맛엔 정말 아니더군요 ㅎㅎㅎ
세븐일레븐에서 먹었던 샌드위치가 맛있었던 기억도 납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대만도 여행하기엔 참 좋은 곳인것 같아요~
곱창국수나, 음식점에 따라서는 니우로우미엔도 취향을 좀 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적응되고 나면 맛없는 음식이 거의 없지요 ^^

Love Taiwan. Want to be there again

Taiwan is such a lovely place.
I also want to go to green island and haven for which not yet been visited place next time.

사진을 정말 잘찍으시네요 ^^ 예전에 다녀왔던곳도 몇군데 보이는데 같은곳인가 싶을정도에요 /이시간에 맛있는 음식사진을 보는건 좀 괴로웠지만..ㅠ

사진은.. 잘 찍고 싶습니다......
손꾸락이 꾸졌어요.....

원래 날씨와 계절에 따라 느낌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
만약 저와 같은 시간대에 가셨다면 저보다 훨씬 나은 사진 얻으셨을겁니다.

그래도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향후에도 좋은 여행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

타이완 여행기를 이제봤네요 와우 먹을거리가 이렇게 많은가요 +_+

그럼요. 먹방의 진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시는겁니다. 먹으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