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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느 날의 일기| 감정의 강가

in #kr-pen6 years ago

뭐 가족이 그런거 아닐까요,
내가 오만 짜증 다 내면 다 받아주고,
또 내가 괜찮아지면 나에게 오만 짜증으로 돌려주는..(애증의 감정 돌려막기 그룹)

저도 가족들을 대할때 무뚝뚝하거나 날이 서있을 때가 많아서 미안해지곤 했어요. 그래서 옛날에 같이 살 땐 종종 치킨을 사들고 들어갔는데... 혼자 사는 요즘은 짜증을 안내고 안받고 치킨 값도 굳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딱히 좋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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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다 장단이 있겠죠! 좋은 글 또 기대하겠습니다. : )

네!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