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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선택한 길이야!

in #kr-pen6 years ago

앤님의 심정이 저의 심정이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가끔 그런 느낌 들어요. 걸치긴 했는데 이게 나한테 맞는 옷인지 아닌지 확신이 서지않는 느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미래를 훤히 내다볼수없기에 지금 가는길에 조금씩 돌부리가 걸리고 발바닥이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단련되겠지요. 천천히 걷는 거북이가 토끼를 어떻게 이길수있었는지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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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선샤인님! 요거 댓글만 달고 바로 슝슝 놀러갈게요~!
저는요, 맞지 않는 옷 같아! 벗어던질 거야! 라고 투덜투덜거리기만 했어요. 사실 100% 맞지 않는 옷은 아닌데, 팔 정도 까지만 넣어보고서 안 맞는 거 같다며 입기를 거부하는(?) 상태요. 입기 힘들어도 입고 나면 멋진 옷이 될 것임이 확실한데, 입는 과정의 힘듬 때문에 맞지 않는 옷이라고 규정해버리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친구에게 이런 말도 했어요. 나 그냥 슬럼프 안에 있는 것이 편하고 좋은 것 같다고요^^ 잠시동안은 편할 테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힘들어 질텐데 말이에요.
천천히 걷는 거북이처럼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시는 헬로선샤인님! 저도 그 옆에서 걸어가는 거북이가 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