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이 뉴비의 길잡이가 되어 달라고 얼마전에 이야기를 하셨었다. #kr-join 태그에 뉴비를 돕는다는 이벤트를 가장해서 글 쓰는 사람이 있다고 예전에 이야길 했었는데, 내 글을 보고 글 태그를 바꾸길래.. 저격아닌 저격이 된듯해서 글 내용수정해서 그냥 넘어갔었다.
뉴비의 길잡이가 되어보라는 이웃님의 말에 다시 찾아간 #kr-join 태그에서 다시 그 사람을 보게 되었다. 역겨웠다. 여전히 그짓을 똑같이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것에 대한 지적은 하나도 하지 않은채 역시나 리스팀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 무관심하고 있다가 내 피드에서 볼때마다 아직도 저러고 있구나 라고 확인하는 정도이다.
그것도 무슨 보팅이벤트였나 그런거 같았는데, 암튼 내 대가리 에서는 그자의 행태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더불어 무수히 많은 감사 댓글사이에서 kr-join 태그 사용 규칙에 관한 지적을 하는 유저가 없는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 하다.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건데, 큐레이터라고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는 이가 kr-join은 가입후에 한번만 글 쓰도록 약속되어 있을 것을 모르는 걸까?
지금 확인해 보니까 축구 관련 글도 있고, 스파업 관련글도 있다. 왜 하필 #kr-join에서 그런글을 봐야 하나 라는 불편한 생각이 들었다. 블록체인이 탈중앙화라서 좋은게 있나? 결국 사용자들이 서로 약속해둔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난장판이 되어 가고 있는것 같은데 말이다.
어차피 대부분은 돈벌려고 들어온 판이라 누구의 행위에 대한 비난과 규제를 할것이 못된다라고 생각한다. 할거면 애초에 규칙을 다들 잘 지키던가.. 아니면 모두의 일탈행위에 대해서 편가르고 지적질을 하질 말던가 하나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인간은 원래 악하기에 규칙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성악설에 가까운 입장이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kr-join에 이벤트글 쓰는 사람글을 리스팀하는 사람 자체를 이웃에서 다 걸러냈었다. 아마 리스팀했던 이는 그걸 모르고 보팅이벤트 참여한다고 리스팀을 했을 것이다. 누군가 이야기를 하면 행위에 대한 선 또는 악 혹은 그냥 자기 양심에 관한 판단을 하겠지. 그러고 나서 다른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서 이건 별로 안좋았던것 같다고 하면 자기반성을 하는것처럼 이야기를 한다.
다수의 군중이 만들어내는 여론에 우르르 달려들어서 말이다. 이글은 그냥 이야기 하고 싶은대로 해보라던 이웃님이 있어서 그냥 쓰는 글이다. 그리고 뉴비의 길잡이가 되어달라던 이웃님에게 왜 둥글게 살지 못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 싶은 글이다. 그냥 아닌건 아닌건데, 성격상 맞다라고 다른 이들처럼 넘어가지는 못하겠다.
돌고래님 한분이 #kr-join을 클린하게 하자고 이야기를 해야지 거기에 글쓰는 헌비나 중비들이 사라질런지도 모르겠다. 모르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알면서도 주기적으로 그러는 인간도 있다라는게 난 더 소름돋는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악하다라는 성악설을 더 믿는편이다. 그래서 규칙이나 법이 필요하다.
어쩌면 무정부주의를 표방하는 블록체인은 그래서 더 실패하기 쉬운걸지도 모른다. 개인간의 거래에 수수료 없이 한다라는게 목표이지만, 코인이 수수료 없이 사용되기보다는 힘있는 자본가들에 의해서 혹은 미리 선점한 개발자나 투자자들에 의해서 가치라는게 포장이 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코인이 거래소에서만 통제를 받으면서 수수료 내며, 거래를 한다라는게 애초에 나온 취지랑은 다른길을 걷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암튼 이제 당분간 #kr-join 태그는 안가는 것으로 하겠다. 뉴비는 무슨 얼어죽을.. 그냥 내 이웃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나 도움을 드릴게 있으면 도와드리고 말것이다. 그냥 내 마음대로 배설하는 글이니 불편한 분들은 날 차단하셔도 좋다. 그게 공평한거니까 말이다.
과거에도 몇번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잠깐이죠. 저도 그런 글들에 댓글로 조인 태그 내리라고 했었지만 그것도 그때 뿐이더라구요.
다수는 댓글로 이야기하면 죄송하다면서 안하는데.. 소수중에서 스팀잇 한지 오래된 사람도 있다라는게.. 참 놀랍더라구요.
저 가입했을때 빼고 안썼는데 제시님 글을 보니 상당히 놀라울 정도로 글들이 많네요 새로오신 분들의 글이 묻힐정도.... 좀 심각한거 같아요
원래 좀 그런 편이었던것 같아요. ^^
빙산의 일각입니다.
그냥 그 쪽으로 보지 마시고 좋은 쪽으로 보시고
너무 힘드시면 떠나시라고 말씀드립니다.(이 말은 오해 마시고 저의 진심을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주 여러가지의 문제에서 저의 내면과 싸우다 결론 내린겁니다.
아무리 좋은 풀랫폼도 잘못 이용하는 소수에 의해 혼탁해질수 있고 해결방법이 없어보입니다.
힘든 사람 떠나고 남는 사람 남고 또 새 사람이 오고 떠나고 남고 그러다 다시 오기도 하고.....
고래도 해결 못할 일에 힘 쓰지 마세요.(돌고래가 아니어서 해결 못한다 생각치 마세요. 그건 아닌듯합니다.)
스팀잇에 별로 큰 의미 안두고 있습니다. 그냥 이야기 하기 좋은 이웃과 잠깐의 소통하면 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이런 저런 글 부담없이 올리고 있습니다. 아마 소통하기 좋은 이웃이 없어지게 된다면 그땐 그냥 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겠지요 ^^ 그래서 배설하는 글이라고 표현을 한거구요. 불편하면 차단도 하라고 선택권을 준거구요.
그리고 고래이야기는 영향력에 관한 이야기 일뿐인거라 그 역시 큰 의미가 없습니다. 블록체인이 어차피 관리자가 없는 공간이라 하고 싶은대로 해버리면 딱히 수가 없으니까요.
네^^그럼 됐어요.
코인들이 바겐세일이라 멘탈을 잡아야 해서 이만~~ㅎ
좋은 하루 되세요^^
네 힘내시구요~ 시원한거 먹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ㅎ 그냥 안보는걸로! 👍
넵 그냥 안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