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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백일장 참여] 내 인생 가장 빛났던 순간 - 철학을 만난 순간들

in #kr-writing8 years ago

고 1때 임상심리사라는 진로를 결정하시다니.... 정말 철없던.... ㅎㅎㅎㅎ 농담입니다.
임상심리에 대해 굉장히 빨리 알게 되신 것 같네요.

하나같이 주옥같은 책들입니다.
저도 어릴 때 부터 철학을 공부하고 싶고, 잘 알고싶었는데
참 어려웠던 기억이 많습니다.
그 때에는 책이 어려워서, 질문들을 많이 해봤던 것 같습니다.
'신은 존재할까?' '죽음 다음에는 뭘까?' 등등 사실 답을 알 수 없는
질문들을 철학이라 생각했던 것 같네요.

이제서야 철학이 무엇인지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 또한 철학을 시작으로 심리학에 관심을 가게 되었으니
vimva님과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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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dmy님이 저보다 더 진지하게 접근하신 것 같네요. 저는 한창 겉멋들어있을 때라 제대로 철학에 빠진건 대학교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철학을 통해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생각보다 흔한 일이 아닌데 재미있네요 :) 앞으로 임상심리학과 더불어 철학 공부도 함께 해가요!

좋습니다!! 뽜이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