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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상하고 아름다운

in #kr-writing7 years ago

스프링님 윗부분까지 잡음없이 잘 읽고 내려오다가 마지막에서 깜짝 놀랐네요.섣불리 꺼낼 수 없을수 있는 부분을 꺼내주셨네요....무슨 댓글을 달아야할지 생각했던 모든 부분이 혼란스러워졌어요. 섣불리 답했다간 스프링님께 실례가 될까봐요...썼다 지웠다를 여러번 반복했네요...글작성시만이라도 잠깐 집근처의 카페에 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노트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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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ㅎㅎㅎ 마지막에서 깜놀하고 혼란스러워진 인조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괜찮으니까 이렇게 쓴거지요. 저에겐 이미 자연스러운(사실은 저도 가끔 당황당 ㅎㅎㅎ) 일상인걸요! 썼다 지우기를 반복한 그 진심까지 모두, 너무나 고마워요. 가족들이 잠든 사이에 글을 올리면 될 것 같아요. 그 바람에 오늘은 새벽 5시에 잠들었지만 :D 노트북과 스팀잇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지요... 언제나 반가운 수상동기 인조인님, 여행 계획은 어찌 잘 짜고 계신가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