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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입춘, 봄을 준비하기 : 모험

in #kr-writing6 years ago

안녕하세요 씬농님!!ㅋㅋ

저는 한 번도 선택을 '모험'이라고 범위를 확장해서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사실은 이미 말도 안되는 모험을 '선택'이라는 행위로 하고 있었으면서..

세계일주를 결심한 거나, 덴마크에서 워킹홀리도 하고, 영국에서 민박도 운영해보고, 스페인에서 일도 해보고, 낯선 사람들에게 몸을 맡기는 히치하이킹도 해보고, 여행을 중단하고 여자친구 옆에 있기까지... 후회하지 않을 모험 선택을 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듯 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렵기도 하고요.

흠 그런데 씬농님의 글을 읽으면서 결정에 대해서 달리 생각해보니까, 저는 여자친구를 같이 모험을 잘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어요. 저희가 서로 요즘 학업에 스팀잇에 바쁘다보니까 이전에 비해 소통이 줄어서 서로 으쌰으쌰하는 파워도 줄었거든요. 더군다나 올라네 부모님은 반대하시는데, 이럴 때일 수록 서로 잘 해야하는데 말이에요. 같은 방향의 모험을 잘 헤쳐나갈 수 있게, 여러가지에 대해서 얘기 좀 많이 해봐야겠어요.

씬농님네의 에너지를 받아서 으쌰으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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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에 대한 글을 끄적여보면서
가장 모험과 잘 어울리는 분으로 르바님이 역시 젤 먼저 떠올랐어요!ㅎㅎ
개인의 모험에 이미 능통한 분이시니
함께하는 모험 또한 꽃길만 걸으시길 😆 으쌰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