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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꽃은 왜 만들었어요?

in #kr-writing6 years ago

"그리고 곤충들한테 꽃가루 좀 나르라고"
"그럼 굳이 예쁠 필요는 없지 않나요?"
"내 말이 그거야. 인간들도 예쁠 필요가 없는데..."

사실 화려한 꽃일수록 충매화가 많고 수수한 꽃일수록 풍매화가 많다는 걸 저자님도 알고 계실 겁니다만 뭔가 감성을 자극해서 글을 쓰시지 않았나 싶어서 저도 착안되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생각해보면 신도 이쁜걸 좋아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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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는 온갖 희안한 생물체가 많잖아요.. 아마도 신이 모든 것을 만들었으니 모든 것을 사랑할 거 같아요. 사람도 아름다움의 기준이 있는데, 신은 더 잘 알지 않을까요^^
하지만 신은 외모보다 그 마음을 본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