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봤을 때는 밖이라서 뜬 것만 보고 훌쩍 넘어갔는데, 지금 보다가 눈물 훌쩍이고 있네요. 특히 택시 뒷자리에서 할매가 기사 어머님이면 어쩌실 거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게 슬퍼서. 지금은 남의 슬픈 일이라고 멀게 보고 있지만, 이렇게 영화를 보고 나면요. 여기 나온 할머님들이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겠죠. 5.18 흑백의 기억이 영화 한 편을 통해 총천연색으로 바뀌듯... 허스토리의 할머님들이 우리의 삶에 끼어들 거에요.
영화 기대되네요! 구성이랑 다, 예뻐요. 대관 이벤트 잘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3 !!
역시 르캉의 감성샘을 자극했나보군요.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두고두고 기억해야 할 ... 이야기 중에 하나겠지요. 헤헤 이벤트 기대해주시라요!! (영화 보고 나서도 지금 댓글의 느낌과 비슷하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