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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새롭게 다시 새롭게 태어나고 또 태어나고

in #kr7 years ago

조마조마할 만큼 아름다운 계절이에요. 말씀하신대로 피아노와 이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한강에 가서 가만히 앉아있다 오는 때도 있고요. 세상이 아름다우니 그 안에서 뭘 하든 아름다워 보이네요.

긴 여행을 떠나시는 것 같은데... 언제 떠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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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에 한강에 몇 번 갔어요.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는데 짜릿하더라고요. 지구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빙글빙글 돌며 낮과 밤을 만들어내고 있잖아요. 나루님 오늘도 어제보다 더 아름다운 날이 되었으면!

저는 10월 초에 떠날 것 같아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담아서 또 포스팅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