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입문작 추천! <1리터의 눈물>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케니(KennyKim)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본 드라마 추천입니다~! 유독 스크린보다 브라운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많은 일본 드라마중에서도 저의 입문작이자 많은 분들의 입문작이었던 1리터의 눈물 소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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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일본 음악 듣는것을 좋아하고 만화책보는 것을 좋아하던 저는 애니메이션이라면 환장해서 봐왔지만 일본 드라마만큼은 유독 접근하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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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일본 연기자들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왠지 거슬려서. 이것이 첫번째 이유였습니다. 무언가 대사하나를 해도 과장된 표현과 억지스러운 연기처럼 보였기 때문이죠...하지만 역시나 그것은 하나의 편견이었고 이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도 빠질듯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슬프면서 이야기가 탄탄한' 작품을 찾던중 1리터의 눈물이란 작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목부터가 뭔가 범상치 않더군요. 보기 시작한지 3일만에 다 보아버릴 정도로 엄청난 흡입력이 있네요.

감상평은 딱 한마디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눈물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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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한편한편 이야기가 끝나고 실제 작품의 모델이 되었던 인물을 보여줌으로서 그 감동을 극대화시켜주곤 합니다.

어렸을적 '천사들의 합창'을 보고 그 우정에 감동받아 참 많이 울었고, 소설 '가시고기'를 보면서 처음으로 소설을 보고 훌쩍거렸습니다. 애니메이션 '에어'를 보면서도 눈물때문에 괴로웠는데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은 이중에서도 가장 슬픈 작품입니다. 괜히 1리터가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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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물론 주인공 '아야'를 연기한 사와지와 에리카도 있겠지만 엄마역할을 정말 멋지게 소화해낸 이 분을 꼽고싶습니다. 이름은 '야쿠시마루 히로코'. 이 작품을 통해서 알게되고 다양한 영화 속에서도 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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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너무 예쁘고 앙증맞았던 리카.

스샷을 보시면 리카가 노래와 율동을 가족들앞에서 보이는 장면인데 저 장면에서 가족들이 보이는 표정은 아마 연기가 아닐거라고 생각될정도로 너무 귀여워서 저런 표정이 자연스레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아빠의 표정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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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의 불성실한 태도, 황당한 결혼계약서등등 여러 나쁜 소문이 많았던 사와지와 에리카이지만...지금은 다시 복귀하여 동년배들중에서는 아직까지도 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지요. 어찌되었든 저는 배우로서가 아닌 '이케우치 아야'라는 역할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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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1리터의 눈물' 일기를 작성하고 2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과 작별한 키토 아야상. 느리지만 점점 확실하게 진행되는 병앞에서 그녀가 보여줬던 행동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드라마 11화까지 보면서 점차 몸이 약해지고, 망가져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정말 보는 것이 괴로울정도로 안타까운 드라마입니다. 보면서 이것이 가공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 사연이라는 점때문에 더욱 슬프고 괴로워지게 되지요.

저의 첫 드라마 입문작으로서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키토 아야'상의 인상적인 문구를 하나 소개하자면...

心ない視線に傷つくこともあるけれど
同じぐらいに優しい視線があることも分かった
だから私は絶対に逃げたりはしない
そうすればきっといつか

무정한 시선에 상처받는일도 있지만
그만큼 따뜻한 시선이 있는것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도망가거나 하지 않아.
그렇게하면 반드시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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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제목부터 넌 이미 울고 있다 네요...ㅋㅋ 정말 정성이 뚝뚝 묻어나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다음번엔 밝은 작품을 소개할게요!

잘 봤습니다. 자주 찾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좋은 포스팅도 진행하겠습니다!

✈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을 보고 실제로 눈물을 1리터나 흘렸던 것 같네요. 정말 펑펑 울면서 봤던 일드에요 ㅎㅎ

저도 엄청 슬퍼서 덩치에 안어울리게 슬퍼했던 기억이 ㅠㅠ 맞팔합니다~

1리터의 눈물..... 미국 유학시절때 대학교 기숙사에서 본게 처음인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가 07년 10월이었죠. 요즘도 가끔 보고있는데 볼때마다 건강하게 살아있다는게 행복이구나 하는걸 느끼게 하는 드라마 입니다. 포스팅 감사드리고 팔로우 하고 갈게요~^^

저도 08년정도에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맞팔하겠습니다~

뉴비는 언제나 환영!/응원!이에요, 조사한바에 따르면. 텍스트가 공백제외 1000자 이상이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포스트가 된다네요. - kr-newbie 보안관 봇! 2017/07/06일 시작 (b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