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idan입니다. 독자님의 요청에 따라 이번편은 현재까지 나와 있는 정보들을 통해 18년 이후의 아피스의 행보에 대해 떠들어볼까 합니다.
이번 편은 전작들과 다르게 일체 창작자의 주관일 뿐이며, 어떠한 오피셜도(18년 로드맵에 명시 된 것 이외의 것들) 존재하지 않는 저만의 상상의 나래일 뿐이니 부디 감안해주시고 그저 즐겨주시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각주는 괄호로 대체합니다.
- 아피스 dApp 플랫폼.
18년 4분기 일정으로 명시되어 있는 아피스 dApp 생태계 활성화 항목을 통해 가장 쉽게 상상해볼 수 있는 미래 계획입니다. 제가 전작에 언급했던 미네랄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피스 코어 내, 사용자들의 트랜잭션 수수료 부담을 줄임으로써 보다 높은 확장성을 지닌 아피스 토큰 플랫폼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네랄 시스템 외에도 스마트컨트랙트 온 캔버스 같은 요소 또한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니 활발한 참여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기반 시설은 완비되어 있다지만 무엇보다 아피스의 마스터노드중개플랫폼의 대중화와 성공 여부에 따라 아피스 dApp 플랫폼의 성공 여부가 결정되리란 시각이 좀 더 합리적이겠지요.(요즘 홍보 잘해주시는 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상장과 메인넷 이후에 좀 더 본격적인 홍보 부탁드립니당.)
제 생각이지만, 아피스의 토큰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가능한 형태일 가능성이 높으나 지금까지의 아피스의 행보를 관념적으로 복기해봤을 때, 초기 자사(또는 협력사) 디앱 런칭을 중심적으로 진행하고 플랫폼과 장세가 안정세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모든 이의 참여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그럼 어떠한 dApp이 나오게 될까요? 아피스의 백서에 적힌 사업 내용과 그 철학을 천천히 관찰해보면 몇몇개의 가능한 사업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아피스의 기본 철학은 ‘적재적소에 탈중앙’, ‘완전한 신뢰성’, ‘뛰어난 접근성’, ‘시장 변동성 최소화’, ‘마스터노드 기축통화’ 등입니다. 아피스는 백서에서 기회라는 목차에서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꼬집으며, 이 높은 변동성이 안정세에 들어갈 때, 마스터노드 투자가 지금보다 큰 메리트를 지니게 될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놓습니다.
(우리는 흔히 높은 변동성만을 기회라 보지만, 아피스는 그 너머, 안정된 장세 속에서도 최대 이윤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정확히 제가 지금 시점에서 아피스의 디앱은 이런 것이다! 라는 예측은 할 수는 없지만, 여러 항목들을 바탕으로 대략적으로나마 각 디앱들의 핵심 요소들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아피스의 디앱들은 필히 ‘현실 경제와 연결’될 것이고 ‘각 화폐 간의 거래가 보다 활발히 진행’되도록 도울 것이며, 해당 요소들을 기반으로 현재 금융산업에서 진행중인 각종 금융상품들과 제도를 블록체인 생태계에 알맞게 재편할 것입니다.
이는 곧 백서에 적혀 있듯 ‘투기’를 ‘투자’로 만들 수 있게 되는 계기이자,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의 핵심 가치가 될 것입니다.(누구의 말마따나 제가 아피스 홍보계정처럼 말하고 있군요!)
물론 위의 견해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아토믹 스왑의 성공 유무가 선결되어야하는 과제이기 때문에 그 시점이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겠으나, 아피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하는 목표임이 분명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피스는 Advanced Property Investment System, 진보된 자산 투자 시스템이니까요!
- 페이먼트 시장에서의 아피스
아피스는 블록체인 금융상품을 설계하고 마스터노드 계의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될 것이다라는 예측은 섣부르니 ㅎㅎ) 그리고 나아가 직접적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벨루가 페이와의 협력 또한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피스 자체로 결제를 진행하게 될 지는 미지수이나(사실 아피스 디앱의 일종으로 진행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아피스 코어 내 활동의 이점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피스 코어 내에서의 활동을 통해 미네랄을 얻고 실제 결제를 진행할 때 미네랄을 수수료로 지급하게 될 것입니다. 디앱을 사용하기 위해 아피스를 보유하는 것이 개발자 뿐만이 아닌 개개인에게 이득인 구조인 것입니다. 아피스의 이러한 토큰 이코노미의 완결성이 때때로 놀랍습니다.
이러한 높은 완결성을 지닌 코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암호화폐와 실물경제의 연결성은 강화될 것입니다. 자연스레 ‘필요한 곳에 탈중앙화’를 ‘결제에서의 신뢰성’을 ‘블록체인 통한 투명성’을 보장하는 결제 시스템이 탄생합니다.
물론 지금도 비트코인을 위시한 여러 결제시스템이 존재하나, 위와 같은 암호화폐는 그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에 기대어 가치가 형성되어 있는 반면, 아피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그 사용성을 증명하고 있고 증명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가치를 담보합니다. 국가라는 중앙화된 하나의 기관이 보증하는 화폐가 아니라, 시장과 기술에 의해 보증되는, 시장 참여자에 의해 스스로 가치를 생성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암호화폐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 제가 아피스를 블록체인 2.0의 완성이라고 언급한 것은 위에 언급한 관점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 선결되어야할 과제는 많고 그 난이도는 매우 높습니다. 아피스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겁니다. 운도 좋아야하며, 시기도 좋아야합니다. 무엇보다 시장 참여자들의 의식이 선진화 되어야합니다. 그렇기에 서두르는 것은 독일 수 있습니다. 천천히 살피고 조심히 걸어가는 아피스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잘 모르겠고 일단 가즈앙~)
이번 편은 여기서 마무리입니다. ㅎㅎ 다음편은 이러한 미래를 이루기 위해 부딪혀야만 하는 과제들에 대해 짧게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제가 기술적인 부분이나 실제 금융시장, 그 제도들에 대해서 거의 무지한 편이니 많이 부족할 수 있고 섣부를 수 있으니 박학하신 분들은 부디 지적해주시고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Aidan이었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제 개인 텔레그램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