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다 깔끔하고 멋졌던 상하이의 야경

in #kr6 years ago

야경이 아름다운,

:: 상하이 [SHANGHAI]


1박 2일로 상하이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새벽같이 출발하여, 업무를 보고 다행히 짬이나서 그 유명하다는 야경을 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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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찍고 나서도 제 폰으로 직접 찍은 사진인지 인터넷에서 본 사진인지 현실감이 없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익히 봐왔던 야경이 제 눈 앞에 펼쳐 있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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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실 중국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상하이를 가고 나서 그 편견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중국도 깔끔하고 여행할 만한 나라라고 느꼈거든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중국으로 휴가를 오고 싶을 만큼요 ㅎㅎ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드리자면,
영어로만 진행되는 출장 스케쥴이라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일행이 없었어요.
잠깐 커피숍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 하자고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Ice coffee, please"

했더니 다행히 알아 듣더라구요.

잠시 후 서빙된 커피는 충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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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얼음이 따로 서빙되었거든요 ㅋㅋㅋㅋㅋ
마치 위스키나 보드카를 주문한 것처럼 아이스가 따로 나와서 모두 당황했습니다.

다시 직원을 불러 Ice 시켰다고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도 당당히 고개를 끄덕이며 여기 "ICE" 있다고 하는 직원을 보자니,
이거 설명이 더이상은 어렵겠다 싶어 그냥 뜨거운 커피에 Ice를 따로 넣어 먹었습니다.

나중에 중국어가 되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아이스커피 라는 말은 중국에서 쓰이지 않고,
차가운 커피를 먹고 싶을 땐

"삥카페"

라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나중에 중국 여행 가시게 되면 참조 하세요!

출장 차 가서 많은 곳을 둘러보고 오지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상해임시정부청사도 들려보고 싶고,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 상하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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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흥미롭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