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개월, 일명 김치 프리미엄 때문에 해외 시장과 국내(한국) 시장의 차트가 조금 달랐습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에 만난 사람들이 너도나도 코인 얘기를 했습니다. 20~30대 중에서요. 1개월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단기적으로 거품이 포함된 고점이었네요. 단순 투기나 도박으로 생각하여 비교적 최근에 진입한 사람들은 상승장에선 환희에 젖어있다가, 처음 겪는 하락장에선 대부분 욕을 하며 빠져나가거나 물려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쉽게 흘러온 자본은 쉽게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에선 유독 코인 열풍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나름 참여하는 사람의 수도 많아졌지만, 그 수에 비례하는 자본이 들어오는 단계는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대다수가 10대 일부를 포함한 20~30대들이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참여하더라도, 큰 비중을 두진 않는 상황입니다. 전국민의 40% 가량은 코인 시장에 참여하는 분위기이지만, 그들이 운용할 수 있는 자산의 5%도 아직 시장에 들어오진 않은듯 합니다. 아마 옆집 아줌마도 코인 수익을 얘기하는 시점이면, 기성세대들이 대거 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한 자산을 코인 시장으로 돌릴 때일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기준으로는 천만 원 밑으로 내려가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해진 님의 분석을 참고하면 반등하는 힘 역시 약하겠네요. 삼각 수렴하며 눈치를 보다가 시세가 아닌, 시간으로 대부분의 조정을 마치고 반등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이틀 후에 약간의 목돈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 2~3일 정도 횡보 혹은 하락을 하다가 이후부터 기세 좋게 반등하여 전고점을 뚫으면 최고 좋은 시나리오가 될 것 같습니다 :D
아넵님~^^ 또 방가^^
추가 투자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더욱이 하락장 지표를 잘 보시면 나중에 크게 웃으실 일이 있을지도요.
해진님 조차도 비트코인 매수 시점을 노리고 있답니다.
저흰 코인 투자를 하지 않아도 코인으로 결제 받는 것들이 많아서...^^
사실 지금도 많이 웃고 있습니다 :D
포스팅 보고 쫓아서 투자하여 수익이 난 알트 코인이 이제 5~6종 정도 돼 갑니다. 수익의 일부는 스팀 계정으로 한차례 보냈고, 일부는 하드월렛에 넣었으며, 남은 수익이 복리로 해외 계정에서 크고 있습니다. 지난 2~3주 가량은 매일 출금하면서도 비트 환산 평가금이 거의 줄지 않는 해외 거래소 계좌를 보며, 마치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아닌가 생각도 했습니다 :)
항상 맞는 건 아니더라도, 굉장히 높은 확률로 적중하며, 또한 빈번히 목표가 위로도 치솟는 순간 고점을 보면, 확실히 차트 상에 나타나는 매집 신호만 참고하시며 직접 투자하지 않는 코인을 요청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듯합니다.
아넵님 댓글을 읽으니 제가 왜 이리 가슴 뭉클하니 좋죠? ^^
잘 되셔서 올해 소원에 쓰셨던 일들이 성큼 다가오기를 저도 기다립니다.
그리고 해진님도 아넵님 가족 응원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