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출범하면서 저는 정부에 상당히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상당히 많지만 제가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맥에 관련된 것입니다.
유능한 인재들이 문재인 대통령 주위에 많다는 것이었죠.
이전 정부의 무능함을 타파하고 좀 더 좋은 세상을 열어 갈 것이라는 기대가 엄청 컸습니다.
정부의 로드맵도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그 중 4차혁명에 대한 것은 제가 IT 개발자라서이기도 하구요.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블록 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해서 듣기만 했었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는 말이 좀 많네요. 좀 무식한 정부라는 생각도 들고요.
금감원장인 최흥식은 아예 대놓고 국민과 '내기'를 하더군요.
법무부의 박상기는 투기든 투자든 일단 코인판에 뛰어든 평범한 사람들을 범죄자로 규정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거기에 각 부처가 서로 몰랐다는 반응도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웃기는 일입니다.
현 정부가 이전 정부의 무능함에 무식함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등장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맘에 담아둔 말들이 참 많지만 더 이상 말하기도 싫어집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응원해야죠. 잘 이끌어나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