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스케이프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지? 왜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씨가 커다란 붐마이크를 들고 다양한 장소의 소리를 녹음하는 일. 그런 작업을 사운드 스케이프 라고 부르나 봅니다.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제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자면, 오직 소리를 통해 그 공간을 감상하고 연구하는 행위, 정도로 표현하고 싶네요. (맞나?)
열세 번째 심부름 의뢰인이 그런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의뢰인은 전광표 사운드 디자이너인데요. 이분은 예전에도 봉봉심부름센터에 심부름 의뢰를 해주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나름의 친분이 있었는데, 뭐랄까 서로에게 필요한 게 있는 듯한? 왠지 모르게 끌리는? 무언가를 함께 해야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드랬죠.
그리고 이번에 다시 봉봉심부름센터에 도움을 청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는 일을 함께 하자고 요청하셨는데요. 마치 고산자 김정호 선생님께서 대동여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셨던 것만큼, 비장한 느낌의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크윽! (그런데 소리채집이라는 표현이 조금 귀엽지 않나요?)
아무쪼록 이번 심부름은 전광표 사운드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소리채집 모험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런저런 준비과정을 거쳐서 5월부터 조금씩 연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심부름 외에 상시적으로 스티미언 분들을 대상으로 심부름 의뢰를 받고 있으니, 봉봉심부름센터에 관심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역시 @bbboy님의 포스팅은 깨알같은 자막이 진미인 듯 합니다.
소리채집 어드벤쳐! 모쪼록 몸 조심히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teagarden 님!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역시 티가든님의 정성가득한 게시물에 응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티가든 님 덕분에 마음이 따뜻하고 여유로운 일요일의 시작이 되었네요. 헤헤헿
다행입니다. 좋게 봐주심에 깊은 감사를.
저야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꾸벅)
봉봉심부름센터 화이팅입니다^^
낙지잡이! @djham 님! 제가 더 화이팅 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진 보고만 있어도 정말 전문적으로 하시고, 재미있게 하시는게 느껴져요! ㅎㅎㅎ 다음에 꼭 봉봉심부름센터에서 ... (ㅋㅋㅋㅋㅋㅋ) 농담입니다! ㅋㅋㅋ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ㅎㅎㅎ 화이팅 :D
추운 날씨에도 바닷가에서 사운드를 위해 몸바치심에 박수보냅니다. 앞으로도 봉봉 심부름센터응원할께요^^
네에! 제대로 된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서, 전광표 사운드 디자이너가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본인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저에게 귀감이 되더라고요! ㅎㅎㅎ @autokjk70 님도 응원해드고 싶습니다! 화이팅 :D
사진에 자막을 넣으셨네요. 사진 편집도 힘들건뎅... 화이팅입니다~
자주하다보니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하하핫! 글에 관심가져주시는 분들도 감사하지만, 사진이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낍니다. 민트님 팔로우 했습니다. 자주 소통하고 지내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쉽게 경험할수 없는 심부름이 도착했네요.
수집한 소리도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 다음편 얼른 올려주세요~
@hiontheroad 님 말씀하신 것 처럼 소리도 들려주면 너무 좋겠네요. 마음이 정화되면, 명상 기능이 있는 사운드 스케이프 작업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hiontheroad님도 재미난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요즈음 영어공부도 틈틈히 하고 있어서 한글 밑에 영어가 있는 게시물들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D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26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고편도 재밌네요 ㅋㅋㅋㅋ 소리채집 모험기 기대할께요!
@sismaru님 감사합니다! 재미난 모험기 다녀오겠습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 즐겁게 시작하실수 있기를 바랄께요. 화이팅 :D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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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힘찬 하루 보내요!
크윽! 짱짱맨 덕에 항상 힘찬 하루랍니댜아!
아 제가 좋아하는 또오해영이라는 드라마에서 에릭의 직업이 저거였어요 ㅎㅎ
오호! 시타님 ㅋㅋㅋ 아이구, 오늘따라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계신모습이 더 귀여워 보이네요 ㅋㅋㅋ 현재의 시타님처럼 저분은 두눈을 잠시 감고, 오직 귀에 들려오는 소리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그런 활동을 하고 계세요. 드라마에 그런 직업군이 나왔나보군요! 매력적인거 같아요! ㅎㅎㅎ
기억나는게....밤의 파도소리와 낮의 파도소리, 남해바다와 서해바다의 파도소리가 다르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네요ㅋ
캬아! 정말 운치있고 느낌이 좋네요! ㅎㅎㅎ 저도 그런 좋은 경험하고 이야기로 들려드릴 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 ㅎㅎㅎ 정신을 집중하고! 명상을 하는 마음으로 많은 소리에 귀길울이고 돌아오겠습니다! ㅎㅎㅎ 시타님도 재미난 일상 기록 자주 들려주세요 '-')/
제일 최근글을 보고왔는데
이 글을 먼저 봤어야했네요. 사운드 디자이너 소리채집 모험기.
생소하지만 좋은 정보 알아가요~
넵 재미난 활동기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ohah님도 스팀잇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