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2006년, 길예르모 델 토로)
-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한줄 평
: 이보다 깊고 슬픈 동화를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다
오필리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비극적 전쟁의 틈바구니에서 미처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설에서 처럼 어떠한 거짓도 고통도 없는 지하 왕국의 공주가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되는 것인지...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급작스럽게 이야기가 끝나서 그 어느 쪽으로도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필리아가 자신의 피를 흘림으로써 마지막 과제를 통과하였듯이, 스페인 내전에서 피를 흘린 수십만 명의 희생자들도 그들의 왕국에서 행복하게 살아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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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급하게 마무리하길레, 후속편이 나오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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