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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De Profundis (5)

in #kr5 years ago

[72] 만약 그가 '모든 합의의 상상'이라면, 세상은 그 자체가 같은 본질을 갖고 있다는 걸 기억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나는 「도리안 그레이」에서 세상의 큰 죄악은 머릿 속에서 일어난다고 했지만, 머릿 속에서는 모든 일이 일어나는 곳이다. 우리는 이제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것들은 정말이지 적절하거나 부적절한 감각적 인상을 전달하는 통로이다. 양귀비는 붉으며, 사과에서는 향기가 나고, 종달새가 노래 하는 일은 뇌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