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차 레고인 브라이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레고를 장난감으로만 여깁니다. 태생이 그랬으니까 일반인의 인식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고민입니다. 어른들도 레고를 하게 만드는 게 저의 의무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많은 스티미언들이 스팀잇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는 것처럼 저도 무언가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레고를 갖고 노는 용도 말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아주 잠깐 깊게 해 보았습니다. 우선 쉬운 것부터 만들어 봤습니다. 사진만 봐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거예요. 일부는 SNS 등에서 이미 소개된 활용법입니다.
우선 우리가 하루종일 손에서 떼지 못하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할 때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거치대입니다.
집에 굴러 다니는(?) 레고 부품 몇 개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형태만 기억해서 따라 만들면 되겠습니다. 아주 똑같이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일반적인 레고 부품이 아닌 테크닉 브릭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레고 브릭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난이도가 있지만 튼튼하고, 접을 수 있도록 설계하면 휴대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제가 만든 건 접을 수는 없습니다;;;;
한가지 고려해야 하는 게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세로로 거치한 상태에서 충전을 하려면 충전 커넥터 공간을 충분히 고려해서 설계를 해야 합니다.
요렇게 해서 책상 위에 올려 놓으면 월급루팡질 등급이 두 단계는 훅 올라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가 월급루팡질과 관련이 있다면 이번에 보여드리는 건 업무 능률을 올리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그냥 흔한 레고 브릭입니다. 레고 브릭을 뒤집어 보면 아래에 다른 브릭과 결합이 되도록 속이 뚫린 기둥이 있습니다. 그 구멍에 네오디움 자석을 끼워서 일명 냉장고 자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석을 넣은 레고 브릭은 금속성 재질이 들어 있는 파티션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화이트 보드에도 잘 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자석이 들어 있는 한글 자음 모음 장난감이 흔했는데 말이죠. 이렇게 네오디움 자석을 넣은 레고 브릭으로 한글이나 영어 알파벳을 만들어 가며 아이와 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레고 브릭에 사용할 수 있는 네오디움 자석은 지름 5mm에 두께 3mm 정도가 적당합니다. 구입할 때 참고하세요.
그 다음은 페이스북 같은 SNS를 하는 분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보셨을 법한 팁입니다.
레고 브릭 한 쪽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간혹 레고쟁이들은 이 부품을 이렇게 사용합니다. 보기만 해도 사랑이 뿜뿜 솟아나지 않나요?
아니면 이렇게 사용을 합니다. 부품에 뚫려 있는 구멍에 고리를 걸어 열쇠고리로 사용하는 거죠.
열쇠를 자주 잃어 버리거나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의 열쇠는 이렇게 보관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고요.
레고를 실생활에 사용하는 팁 중에는 브릭에 본드를 바르거나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변형시키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레고에 본드를 바르거나 구멍을 뚫고 도색을 하는 등의 변형은 레고쟁이들이 정말 금기시 하는 행위입니다.
오늘 알려 드린 방법은 레고 브릭에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니 마음껏 따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한 팁 말고도 실생활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게 아주 많습니다. 떠오르는 대로 정리해서 종종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크!! 레고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지염++ 마지막껀 저두 활용하는 팁++흐흐흐
의외로 많이 사용들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게염+_+ ㅋㅋ 레고는 사랑이져...ㅋㅋ
맞습니다. 순애보죠~
저희 큰 아들래미가 레고덕후거든영....하루종일 레고로 뭘 만들고...부시고 다시 만들고 ㅋㅋㅋㅋ
정리하는 법만 조금 알려주시면 앞으로도 잘 갖고 놀 거예요. 어쩌면 이미 다 알고 있을 수도 있고요!
알아서 정리하더라구요 ㅋㅋㅋ 어느덧 큰애가 레고 5년차네여 ㅋㅋ
제가 실생활에 적용하는 레고는 마지막 하나네요.
충전줄 붙잡고 있는 미피... ㅋㅋ
제 정신줄도 좀 붙잡아 줬으면... ㅋㅋ
마지막은 로프웨이브 중인 근육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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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런 피겨입니다 ㅋㅋ 검투사 같은 느낌???
ㅎㅎㅎ 로프웨이브로 근육을 만든 검투사였군요
네. 맞습니다. 헐벗은 검투사 ㅎㅎㅎ
오와! 무궁무진한 레고의 활용! 집에 있는 몇개의 브릭들을 활용해봐야 겠어요!🙏
레고로 못 만드는 건 없다고들 하죠... ^^
크.. 맨 마지막 게 제일 땡기네요 ㅎㅎㅎ 아이언맨이나 배트맨 레고 피겨를 구해봐야겠어요.
플레이트(납작한 레고 부품)을 벽이나 책상 옆 면에 글루건 같은 걸로 고정시킨 뒤에 피겨 다리 뒷쪽에 있는 구멍을 플레이트에 있는 스터드에 끼워주면 잘 고정이 될 겁니다. 더 단단하게 고정을 시키려면 피겨도 플레이트에 아예 붙여버리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그렇군요. 레고 피겨 사러 가야겠어요 ㅎ
미니피겨 시리즈 잘 살펴 보심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 사진인 충전 라인을 잡고 있는 레고 꼭 필요한것 같네요^^;
회사 책상에 라인들이 매일 떨어지기를 반복해서.. ㅎㅎ 살 수 있는 곳이 있는지 한 번 봐야겠습니다 ㅎ
아예 세트로 만들어서 스팀 받고 팔아 볼까요??? ㅋㅋㅋ
오옷 좋은 생각이네요!! 지지합니다!
오 마지막 사진이 딱 취향 저격인데요ㅎㅎㅎ
흔하게 보던 팁이라서 적을까 말까 했는데 포함하길 잘 했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 역시 마지막 사진이 취향 저격 이네요 ^^
진짜 패키지로 만들어서 장터 열어볼까요.....
우와...이거 거치대 저도 하나 만들어봐야겠네요ㅋㅋ
간지가 핵폭풍처럼 몰아칠 겁니다~
자석 규격 감사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지름이 4.8mm라고 합니다
와 레고의 가능성(?) 무궁무진 하네요
찾아보면 더 많은 가능성이 있을 거예요
힐링 이벤트 참여 감사드려요. ^^
제가 고맙습니다
꿀팁~ ㅎㅎ인상깊게 잘보고 갑니다^^
연님은 저보다 더 많은 팁을 아실 것 같아요
역시 고수시다 보니 실생활아이디어도 ㅎㅎㅎ
딱 레고무비가 떠올랐습니다^^
ㅎㅎㅎㅎ 크래글.... 레고무비는 많은 레고인에게 큰 깨달음을 준 갓띵작이죠
저도 보고 너무 느끼는게 많았어요.
애들한테 레고를 사주고 나면 금새 부시고 다른 걸 만드는게 저는 좀 그랬거든요~
아마 그냥 브릭상자였으면 모르겠지만 온전한 작품 조립으로 판매가 되니까...
하지만 영화보고 많이 깨달았죠~~
아이셋 레고 수도 없이 사줬는데 온전한 형상을 하고 있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접착제는 안 됩니다 ㅎㅎㅎ
그렇고 말고요^^
내일은 레고로 만든 가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오오오 짱 기대하겠습니다^^
재밌네용 @_@
눈 돌아갑니당 ㅋㅋㅋㅋ
아주 간단한 것들이에요 ㅎ
마지막 케이블 정리하는 용도로 좋네요 ㅎㅎㅎ 10년차 레고인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이미 많이 알려진 건데 다시 소개하기 뭐해서 사진만 찍어서 넣었는데 반응이 가장 좋네요~ ㅎㅎ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정말 무궁무진하군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케이블을 잡고 있는게 가장 신박합니다ㅎㅎ 선정리는 역시 레고로!!
다들 알고 계신 줄 알고 안 올리려고 했는데 안 올렸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