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개인 계정 리뉴얼!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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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1h 입니다.

스팀잇 가입하고 거의 반 년만에 처음으로 사진도 바꿔보고 소개 문구도 바꿨습니다. 드디어 버젓한 대문 하나랑 프로필 사진 하나 건졌네요 ㅎ

프로필 사진은 아예 새로운 느낌으로 가고 싶었으나, 이것 또한 저를 식별하는 하나의 브랜드라 생각해서 큰 변화를 주지 못했습니다. 색깔과 배치 모두 그대로 둔 채 그림으로 바꾸기만 했습니다.

디자이너인 누나에게 부탁을 해서 그림 한 장 얻어냈습니다ㅎㅎ 이것 저것 딴지 걸고 다시 수정도 주문했지만, 급여도 안주는 클라이언트 동생은 힘이 없었습니다. 회사일로도 충분히 바빠 보여서 그냥 이거 쓰기로 했어요.

소개 문구는 원래 다음과 같았습니다.

Screen Shot 2018-03-19 at 1.14.29 PM.png

학교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한창 재미있게 배울 때라, 과감히 Data Science를 넣었습니다.
꽤나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갈 길이 엄청 멀었습니다. 그리고 스팀잇을 둘러보면 제가 구사할 수 있는 수준의 걸음마에 불과했구요. 워낙 수준급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글은 거의 하나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ㅠ

대신 스토리 텔러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자리 잡았습니다.
제가 집에 가면 정말 많이 재잘대기도 합니다. 학창시절, 학교 다녀오면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는 엄마의 물음에 지칠 때까지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는 잘 다니나~' 매번 검사하는 엄마만의 방식이었지요. 여하튼! 저는 뭔가를 이야기하는 것에 익숙했고,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글을 이어가 보자 합니다.

그 대상은 제가 관심 가지는 분야가 되겠는데요~!
영어 공부, 여행, 컴퓨터 기술, 마케팅, 사회 이슈에 관해서 쓸 생각입니다.

제대로 하려면 차별화를 시킬 만한 부분이 필요한데....(특정 분야 한 가지)
너무 구체적이면 독자층도 줄어들고 제 전문성 또한 순식간에 바닥을 보일 예정이라 그러지 못했습니다.
틈 날 때 마다 쓸 수 있고 불특정 다수의 독자를 아우를 수 있는 '스토리'로 관심분야를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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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소개 문구도 영어로 작성했었는데....아무래도 해외 스티미언들과의 교류는 기회가 많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싹 한글로 바꿨습니다ㅎㅎ

닉네임? 이름? 인 Hariston도 사실 별 생각 없이 지었습니다.
뭔가 영어 이름을 만들긴 해야겠는데...딱히 떠오르는 것은 없고, 너무 흔한 이름은 싫었습니다.

그래서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이름 하나 캐치해서 썼습니다.
이것도 바꾸려고 했으나 하나의 식별장치가 되어버려 그냥 놔뒀습니다.

사실 해리t[ㅅ]슨 이라고 t 묵음을 의도했는데, 많은 분들이 '해리스턴'이라 읽어주셨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아무 상관 없습니다. 외국 이름 가져다 쓰는 것이라 정확한 발음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David를 데이빗, 다비드 // Stephen을 스티븐, 스테픈 // Michael을 마이클, 미카엘

등 흔한 이름도 읽는 방식이 다 다르던데요...?! 성경의 이름과 좀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는 분들은 댓글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ㅎ

새단장도 했겠다 당분간은 좀 열심히 해야겠는데.... 정신 없는 건 여전하네요 ㅜㅠ
확실히 프라하에서 교환학생 하던 시절이 여유롭고 널널하긴 했습니다ㅋㅋ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며 힘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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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귀엽게 잘 나온거 같아요.~!!

볼이 넘 빵빵한거 아니냐고 바꿔달라고 부탁했었는데 ㅋㅋㅋ
다행이네요! ㅎㅎ감사합니다 :)

우왕! 리뉴얼 보기 좋습니다!^^

하핳 칭찬 받으니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원래 프사랑 비슷해서 알아보기 쉬워요! ㅋㅋㅋ 저같이 프사로 알아보는 사람에겐.. ㅋㅋㅋ저랑 관심사가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기대하게되네요! 언어 공부하는 거 재미있어요 😊
이름의 읽는 법이 다른 이유는 같은 로마자를 사용하지만 언어별로 발음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마이클이 미쉘이 되었다가 미카엘이 되기도 하는 이유 :>

새단장 했는데 알아보셔서 다행이에요!
저도 piggypet 님과 관심사가 겹친다 생각하구 있었어요 ㅎㅎ 저번에 캐나다 미술관 글 재미있게 봤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맇게요 ㅋㅋ
로마자 설명 감사합니다. 드디어 의문점이 풀렸네요 ㅎㅎ

일러스트 넘 귀여운데요 >_<
요즘같은 분위기엔 리뉴얼도 좋죠!!ㅎ

얼굴 좀 갸름하게 깎아달라고 주문했는데...ㅋㅋ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 나름 호응이 좋으니 다행이에요! 사람들 많이 안 볼 때 슥 바꿔주는게 좋네요

리뉴얼 소개 글이네요.^^

네 ㅎㅎ 새단장했습니다!

앗. 무언가 기존 사진 프로필을 일러스트화 시킨것같은? 맞죠?ㅋㅋ 더욱 귀여워진 듯 해요!

네네 맞아요! 아무래도 사진은 넘 부담스러운 것 같아서요...ㅋㅌ 대뮨사진으로도 쓸만한 일러로 만들었습니다@

마이클이나 존, 피터같은 이름이 성경에서 유래한게 많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이번 주도 화이팅하세요!! :)

그래퍼님 오랜만이네요 ㅎㅎ 그 사이 명성도 50 찍으셨군요..! 쭉쭉 올라가봐요 :)
이름 설명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어제 딱 50이 되어서 뿌듯하던 참이랍니다 ㅎㅎ 감사해요!!

원래 있던 사진이랑 비교했을때 기시감이 전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훌륭하네요

비슷한 느낌을 주려던게 성공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

안 그래도 프사가 바뀌셨네, 했어요. 좀 더 웃는 인상이었으면 좋았을 걸 싶긴 합니다만.. ^^;;

이름은 우리도 마찬가지죠. 동경/됴꾜, 북경/베이찡.. 글자(한자)는 같아도 언어에 따라 다르게 읽잖아요. 이름도 언어에 따라 달리 발음하죠.

이름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불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t 뒤에 모음이 나오는데 t가 묵음이 되는 경우는 (제가 아는 한) 없습니다. (물론 고유명사는 다릅니다만..) T 바로 뒤에 s, m, n 등이 오면 모를까.. T와 s의 위치를 바꿔서 Haritson이면 [해리(t)슨]이 될 수도 있지요. 아니면 아예 harrison이라고 하시면 해리슨이 되고요.

사실 이것저것 수정해달라고 누나한테 부탁했는데..바빠 보여서 그냥 이거 쓰기로 했습니다!

아 T뒤에 S,m,n 붙여서 묵음 처리 시키는게 맞겠네요...! 이게 제가 딱 의도한 부분이었습니다 ㅋㅋ그동안 뭔가 찝찝했는데. 역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bree님ㅎㅎ
영어와 관련해서는 항상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t와 n 위치 바꿔서 바로 Haritson으로 고쳤네요 ㅎㅎ

일러스트가 산뜻하군요. 안경에서 렌즈로 바꾸시고... 저는 앞으로도 계속 해리슨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안경 씌우고 턱 좀 깎아달라고 했는데..ㅋㅋㅋ누나 더이상 부려먹기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썼습니다 ㅎㅎ 그런데도 나름 반응들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위에 브리님 이야기 듣고 Hariston 에서 Haritson으로 바꿨습니다! ㅎㅎ

역시 브리쌤...👍

프로필 사진 귀엽..ㅋㅋㅋㅋㅋ
현실대역폭 화이팅~!

나도 만두같은 프사가 갖고 싶었드아!!ㅋㅋㅋ

프사 바꾸시니 정말 산뜻해요. 물론 기존에도 좋았지만 산뜻하게 리뉴얼된 느낌일까요? ^^

네네 ㅋㅋ이게 훨씬 눈에도 잘 띄고 깔끔해서 좋아요!
오래전부터 리뉴얼 하고 싶었는데, 마침 지금이 딱 타이밍인듯 합니다:)

해릿슨(!)님!! 프사에 안경은 어디에 갔단 말입니꽈...
그치만 누님이 애쓰셨겠네요... 그림 귀여워요! ㅎㅎ
근데 뭔가 원래 사진에서보다 살짝 아주아주 살짝 억울해하는(?) 듯한 표정으로 보이는데..저만 그런거겠죠 ㅋㅋㅋ그래도 귀여워요!
리뉴얼 축하드려요..앞으로도 화이팅 이어가시죠!!

안경 다시 그리고 턱 좀 깎아달라고 주문했다가 ㅋㅋ누나 좀 바빠보여서 그냥 이거 쓰기로 했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도 더 웃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ㅎㅎ
그래도 좀 오묘해 보이는 이 무표정의 느낌도 좋습니다. 대체로 만족합니다!
앞으로 화이팅 이어갈게요! :)

스팀잇은 프사 바꾸는 것도 신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러스트도 느낌이 괜찮네요!

오랜만입니다 아무개님! ㅋㅋ
많은 사람들 속에서 프사로 구분되니...식별률일 좋아야 합니다 ㅎㅎ
새단장한 프사로 찾아뵐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