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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요즘 나는] - 7월 5일 목요일

in #kr6 years ago

저도 외숙모가 몇해전 비슷한 연세에,사촌동생들 나이도 비슷하네요.
안타깝게도 그 무섭다는 췌장암이라..정말 모든게 빠르게 진행되더군요..
무튼 그때도 저도 비슷한 감정이었습니다.
중고딩때 빅맥 자주 사다주셨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급식시절에도 그 안 큰 머리로 언젠간 갚아야지 했는데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더군요.

숙모님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취업도 축하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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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런 일들은 정말 남의 일이었는데 어느 순간 훅 다가오네요. 위로와 축하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돈 벌어서 숙모 가방 하나 사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