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주말 밤 스티밋 계정을 잃어버렸다. OTL

in #kr6 years ago

저는 지난 주말 밤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 스팀잇 계정을 잃어버린거죠...

그 끔찍한 사건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정말 떠올리고 싶지 않군요 ㅠ-ㅠ)

저는 평소 @krwhale 봇과 @tumble 님의 스티미언 지원 프로젝트를 자주 활용합니다.
이날도 최근 올렸던 호떡먹스팀 을 홍보하기 위해 krwhale 로 0.5SBD 를 전송했어요. 그리고 나서 스티미언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tumble 님의 글에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그 때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아래와 같이 말이죠.

링크 : P.5ZzzZzZzZnpmjZhZDJuDeZ4SyW88xHtNXhZZZZZZZz3zZ7ZzZzz
저자 : @coffeex
호떡먹스팀 입니다 ㅋ



설마? 라고 하시겠지만... 그렇습니다. 저는 제 오너키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댓글로 남긴 것이죠. 포스트의 링크를 복사한다고 한게 복사가 안됐고 그 전에 클립보드에 저장되어 있던 오너키가 입력되어 버린거죠. 정말 누가 저런 실수를 할까? 싶지만... 제가 그랬습니다. 마지막 호떡먹스팀 입니다 ㅋ 가 마치 저를 계속 비웃는 것 같은 느낌인건 왜일까요 ㅠ______ㅠ

제가 저런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는 동안 대체 스팀잇 UI는 무얼 했느냐? 원망할수도 없습니다. 스팀잇은 빨간 영어 글자들로 저에게 경고했습니다. 우린 너에게 어떤 경우에도 오너키를 요구하지 않는다. 라면서...

red.png

어떤 사건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한 법이죠. 저는 조선명탑정3 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서 광고를 보던 중이였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기전 짬을 내어 스팀잇질을 하고 있었어요. 마침 제가 댓글을 입력하고 위의 경고를 보게된 딱 그 순간 영화가 시작됩니다.

저는 경고를 무시하고 "저장" 을 눌렀습니다. OTL

사실 그 때는 경고 문구를 제대로 읽지도 못했어요...

OTL
그 때의 절망적인 심정을 표현하기 위해 그려봤습니다. (Tool : PhotoScape X)

저장된 댓글에 키 값이 남겨있는 걸 알아채고 제가 첫 번째로 하려고 한 대응은 "삭제" 였습니다. 블록체인에 남은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댓글 삭제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영화가 시작되어 더 이상 영화관 내에서 스마트폰을 켜고 있을수가 없어 상영관 밖으로 뛰어 나왔습니다.

제 계정의 권한을 상실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갑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계정으로 가지고 있던 Steem과 SBD가 모두 송금되었더군요. 제가 오너키를 댓글에 기입하고 나서 불과 얼마되지 않아 발생한 일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6초 후에 송금이 완료되었고 12초 후에 비밀번호가 변경되었습니다.

[
    3046,   // 댓글을 남기고...
    {
      "trx_id": "ef971edcebcd93a640ddd13a32281a28dd7fa9d7",
      "timestamp": "2018-02-10T12:17:03",
      "op": [
        "comment",{
          "author": "coffeex",
          "permlink": "re-tumble-2018-02-10-20180210t121701949z",
          "body": "링크 : P.5ZzzZzZzZzzzzZzZzZzZzZ4ZzW88xHtNXhPCMRNGMa3nE7QgFcm\n저자 :@coffeex\n\n호떡먹스팀 입니다 ㅋ",
        }]}], [
    3047,   // 6초 후에 SBD 송금...
    {
      "trx_id": "846df164f3dec41e4739da2bee08d412a6bb765b",
      "timestamp": "2018-02-10T12:17:09",
      "op": [
        "transfer", {
          "from": "coffeex",
          "to": "jiganomics",
          "amount": "31.304 SBD",
        }]}], [
    3048,   // 6초 후에 STEEM 송금...
    {
      "trx_id": "2c14af1c1b39152b3964a083c56b14819cef8d68",
      "timestamp": "2018-02-10T12:17:09",
      "op": [
        "transfer",{
          "from": "coffeex",
          "to": "jiganomics",
          "amount": "394.950 STEEM",
        }]}],[
    3049,   // 9초 후에 비밀번호 변경...
    {
      "trx_id": "00501ccd6babc18dc4cebc5e95e78a40e21c3787",
      "timestamp": "2018-02-10T12:17:12",
      "op": [
        "account_update",{
          "account": "coffeex",
          "owner": {...},
          "active": {...},
          "posting": {...}, ....
      ]}],

지금에야 마음을 내려놓고 이렇게 편안하게 글을 남기고 있지만... 막상 이 때는 놀라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정말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계정을 복구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으니까요.

정신을 차리고 Steemit 메뉴를 하나씩 눌러보니 우측 상단의 햄버거 버튼(요렇게 생긴 > 三)을 클릭하니 도난계정복구 라는 기능이 보입니다. 눌러보면 ~

계정을 탈취당한 후 30일까지는 변경되기 이전의 비밀번호를 사용해서 계정복구를 요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계정을 탈취한 해커는 가입 시 사용한 이메일 계정을 알지 못하고 알더라도 로그인할 수 없으니 계정복구를 요청할 수 없는 것이죠. 우선 서둘러서 계정복구를 요청했습니다.

실제 계정복구 요청은 계정 탈취 후 수분 이내에 했습니다만 Account History 에서 확인해보면 10시간 정도 뒤인 2018-02-10T22:15:03 에 요청 되었고 3초 뒤에 바로 승인이 된걸 보면 Steemit 웹 사이트에서 1차 요청을 받고 실제 그 요청을 처리하는 별도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3054, {
      "trx_id": "3936be26fcdcbb2f4a7d03e912df0683700c8ba6",
      "timestamp": "2018-02-10T22:15:03",
      "op": [
        "request_account_recovery", ... ]}], [
    3055, {
      "trx_id": "9766fb46d3dd38b38f6480ee1ff4b179fccd84ee",
      "timestamp": "2018-02-10T22:15:06",
      "op": [
        "recover_account", ... ]}],



계정 복구를 요청하고 나서도 마음이 놓이질 않았습니다. 화가나기도 하고... 한국 커뮤니티에 버스터콜을 요청합니다. +_+;;;; 이제와서 생각하면 많이 민망합니다만... 그 때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것 밖에 생각이 안나더군요

그 와중에 구글번역기를 돌려서 영문으로도 글을 남기고 @ned 를 멘션합니다. ㅋㅋㅋㅋㅋ 테스트용으로만 사용하던 부계정으로 글을 남기고선 노출이 되지 않으니 답답한 마음에 다른 포스트에서 한국 커뮤니티 분들 ID를 몽땅 긁어서 멘션하기에 이릅니다. 아무런 친분도 없는 분들인데 혹여 불편하게 생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__)

이날 오픈 채팅방 만들어주시고 위로해주셨던 @julianpark 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렇게 호들갑을 떨고 탈취당한 계정을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렇게 계정을 탈취당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댓글 삭제가 아니였습니다.

첫번째는. STEEM, SBD 를 송금하거나 파워업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해커가 비밀번호 변경을 완료하고 나면 불가능합니다 ㅠ_ㅠ 해커들은 봇을 통해서 일련의 작업들을 수행하므로 실제로 유효한 시간내에 송금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아요.

두번째는. 도난계정복구를 신청하는 것이구요.

그리고는 기다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다음날 계정이 복구되기까지 참 마음 많이 졸였습니다. 멍청한 실수를 한 제 자신이 참 한심하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해커의 정체는 ?? @jiganomics ??

제 피같은 STEEM과 SBD를 가져간 그 놈의 내역을 조사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어떤 놈인지 !!
최근에 포스팅을 하고 있는 유저는 아니였습니다. 많은 계정들로부터 송금을 받고 있었고 모든 STEEM과 SBD는 @monicaways 라는 또 다른 계정으로 보내진 후 BlockTrade 를 통해 출금되었습니다. @jiganomics 외에도 동일한 역할을 하는 계정들이 몇 있었고... 실제 @jiganomics 에게 송금한 유저들이 피해자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Receive 3.709 STEEM from onlineguru78 
https://steemit.com/hacked/@onlineguru78/i-got-hacked-on-steemit-please-help

11일 전   Receive 2.769 SBD from alexandera   
https://steemit.com/openmic/@alexandera/openmic-week-70-cover-song-by-alexandera

18일 전   Receive 2.740 SBD from fromhell2sky 
https://steemit.com/steemit/@fromhell2sky/my-come-back-the-return-of-from-hell-2-sky

Receive 120.000 SBD from justnowandthen 
https://steemit.com/@justnowandthen/transfers
그저께 Receive 120.000 SBD from

3일 전    Receive 0.001 STEEM from alexwonderful  
3일 전    Receive 187.162 SBD from alexwonderful  
https://steemit.com/@alexwonderful/transfers

8일 전    Receive 0.001 STEEM from navaneeth  
8일 전    Receive 17.762 SBD from navaneeth   
https://steemit.com/steem/@navaneeth/please-help-my-account-seems-to-be-hacked-with-sbd-transferred-to-jiganomics

9일 전    Receive 29.091 SBD from hafizul 
9일 전    Receive 0.005 STEEM from hafizul    
9일 전    Receive 44.656 SBD from hafizul 
https://steemit.com/steemit/@hafizul/thief-alert-please-be-careful

10일 전   Receive 8.327 SBD from sawmyattun   
10일 전   Receive 0.259 STEEM from sawmyattun 
11일 전   Receive 0.990 STEEM from yanebomg   
https://steemit.com/@yanebomg/transfers

12일 전   Receive 0.945 STEEM from minasmsm1  
12일 전   Receive 9.638 SBD from minasmsm1    
https://steemit.com/football/@minasmsm1/brvs-egy-2009

16일 전   Receive 43.000 STEEM from russiandoll   
https://steemit.com/@russiandoll/transfers

17일 전   Receive 0.001 SBD from peacelife    
17일 전   Receive 10.963 STEEM from peacelife
https://steemit.com/@peacelife/transfers



메모에 오너키를 남기거나 포스팅, 댓글에 키값을 입력한 후 저와 동일한 수법으로 송금 / 계정 탈취를 당한 유저들입니다. 적지 않은 유저들이 각각 다른 양의 STEEM, SBD를 잃어버리고 @jiganomics 계정에 다운보팅을 하기도 하고 댓글로 욕을 남기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jiganomics 계정 또한 탈취당한 계정인지 해커 본인의 계정인지 조차도 알 수 없는 일이죠.

처음 이 일을 겪고나서 참 많이 화도 나고 속도 상하고 Steemit을 계속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제 실수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처음처럼 스티밋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분명 저는 어리석은 실수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에서 우리는 단순히 포인트가 아닌 실제 자산과 연동된 STEEM, SBD를 가지고 활동 합니다. 스팀잇은 정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걸까요?

스티밋 비밀번호 변경 페이지에 있는 내용입니다.

첫번째 규칙: 비밀번호를 잃어버리지 마세요.
두번째 규칙: 비밀번호를 잃어버리지 마세요.
세번째 규칙: 잃어버린 비밀번호는 복구 해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네번째 규칙: 기억할수 있는 비밀번호는 안전하지 않은 비밀번호 입니다.
다섯번째 규칙: 무작위로 생성된 비밀번호만 사용하세요.
여섯번째 규칙: 비밀번호는 혼자만 간직하세요.
일곱번째 규칙: 비밀번호를 반드시 백업해 두세요.

네번째 규칙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정말 기억할수 있는 비밀번호는 안전하지 않은 걸까요? 기억할수 없는 비밀번호는 항상 Ctrl C+V 해야 합니다.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클립보드에 저장되어 있을 수 있고 언제든 실수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기억할 수 있더라도 일정 조건 이상의 강력한 패스워드가 더 안전한 것은 아닐까요?

스팀잇에 지속적으로 몇 가지 개선 요청을 하고자 합니다.

  1. 10STEEM, 10SBD 등 일정 금액 이상을 송금 할 때 2FA 인증을 적용하자.
  2. 액티브키 만으로 송금을 할 수 없게 하자.
    • 다른 페이지에서는 액티브키로 로그인이 불가능하지만 해당 계정의 지갑 페이지에서는 로그인이 가능하고 송금까지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액티브키만으로 로그인 후 송금이 가능한 것이죠. 오너키를 사용하지 않고 포스팅키와 액티브키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액티브키 노출 시에 자산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3. 포스팅, 댓글에 개인키 입력시 노출되는 경고 메시지들을 번역해서 더 명확하게 인지되도록 하자.
    • Utopian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직접 개선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4. 악의적인 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는 것이 분명한 계정을 제재하자.
    • @jiganomics, @monicaways 등의 계정은 포스팅을 한다거나 하는 스팀잇 생태계를 위한 어떤 활동도 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해킹은 아니더라도 유저들의 실수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들에게 자산 피햬를 입힙니다. 이런 경제적, 정신적 피해는 스팀잇 유저들에게 정말 끔찍한 경험을 주게 됩니다.
  5. 개인키 노출 시 해커가 사용한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계정을 잠금하고 계정복구 요청을 통해 피해없이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
    • 100% 유효하게 동작시키기는 어려운 방법입니다. 해커보다 빨라야 하고 공식적인 기능이 아니라면 일부 유저들에게 오해?를 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명확한 룰에 의해서 운영되고 많은 개발자들의 조언과 도움을 얻는다면 키를 잃어버리는 실수를 하는 유저들을 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피드백 및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고민과 제안에 부족한 부분들이 있을 듯 합니다. 많은 조언과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자나깨나 개인키 관리 주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8년 액땜은 제가 대신 해드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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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키 구분을 제공하는 스팀잇의 보안은 괜찮은편인데, 2FA는 괜찮은 방법인듯합니다. 포스팅키를 애용합시다 ㅠㅠ

@julianpark 님 그 날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도 보안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쓰고 있었는데... 한 번 겪고나니 조금 더 고민이 되더라구요.
실제 자산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보안이나 복구, 개인의 피해에 대해서 더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들을 해봤습니다. 그래야 스티밋도 더 많은 유저들을 수용할 수 있을테구요

에효..
위로 드립니다. 얼마나 마음 졸이셨을지....
위급상황에 버스터콜이 가능하신 인복과 스티미언들의 상냥함에 감동받고 갑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

포스팅키 쓰면 안전합니다.
뉴비가 오면 제일 먼저 알려야 할 사항이 포스팅키와 액티브키 사용하는 방법인것 같아요...
팔로우 많이해라...이런 내용보다.
마스터키 쓰지말고 포스팅키로 로그인 해라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키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포스팅키 쓰는건 정말 필수라고 생각되네요 저 또한 가볍게 여겼구요

진임으로 위로를, 2차피해예방을 위한 정보공유엔 감사를 드립니다.사건개요를 보니 누구나가 쉽게 그런 실수의 개연성이 있네요. 개선사항들은 개발자들이 신경썼으면 좋겠네요.

맞아요 분명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선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방법을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

위로 감사합니다 !!

1/2/3 모두 탁월하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번은 심각한 보안 위해요소임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됩니다. 액티브 키만으로 로그인이 되고 돈을 보낼 수 있다면 포스팅 키의 존재가 의미가 없습니다.

3번도 개선여지가 있습니다. 암호가 들어가면 아예 글을 게시 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액티브키만으로는 로그인이 불가능해야 충분한 안전장치가 된다고 생각해요

Great post

Thanks !!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네 저도 저 일을 겪은 뒤로는 뭘 붙여넣을 때마다 조마조마 해요 ㅋ

헉.. 정말 놀라셨을듯.. 저도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조심해서 저 같은 일 겪지 않으시길 !!

헉.. 보면서 심장이 쿵쾅댔어요...
액땜 하셨으니 인쟈 새해 복 받을일만 남으셨어요 ㅠㅠ...

네 ~ @ladyuhyun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와아, 이런 일도 잇군요;; 메뉴에 "도난계정복구"라는 단어만 보고도
"이곳은 해킹이 판 치는 곳인가"해서 겁이 났었는데 ㅜㅜ

피해 사례가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또 마냥 적다고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맞팔 안해주셨네요 ㅠㅠ

맞팔합니다 !! ㅎㅎ

정말 큰일을 겪으셨군요!
저는 그래서 암호키를 외우려고 생각중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보입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암호키를 외우다니 !! 그건 생각 못해봤네요 ㅋ
대단한 암기력이시군요 ~

하루에 한 글자씩 외우면 가능하지 않을까요?ㅎㅎ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

복사해서 붙이기를 하니 누구나 실수할수 있는것같아요. 정말 끔찍하셨겠어요. 그래도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주의 또 주의 해야겠네요!!

네 빨간 경고 글이 노출되면 일단 취소 !!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

ㅜ으아 뭐라 위로의 말을 드려야할지ㅠㅠ
정말이지 스팀잇에는 하이에나같은 사람들이 있군요ㅠ

위로 감사합니다 ^^

아.... @hus 님의 사례와 거의 같은 경험을 하셨었네요. 다만 계정 탈취자가 해당 계정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있단 얘기도 들은 것 같은데요.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부분도 좀 알아보시는게...

@hus 님 포스트는 이전에 읽어봤었어요
제게 그런일이 생길까 하고 말았었는데 이렇게 비슷한 일을 겪게 되네요

본인 메일을 통해서만 복구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hus 님 사례는 어떻게 된 것인지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오 갓... ㅠㅠ 어떻게... ㅠㅠ 엄청 힘드셨겠네요... 저도 얼마전에 컴퓨터를 껐다 켰음에도 불구하고 클립보드에 전에 복사해둔게 나왔는지? 사실 불가능한거 같은데 여튼 다른 주소로 이더를 보내면서 엄청나게 멘붕했었습니다... 부들부들 거리며 도와달라 외치고 했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동생 주소로 보내서 다시 받았는데... 너무 아찔 했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ㅠㅠ

다행이네요 ~ 복붙이 더 위험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개선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려구요

네~ 너무 위험해요~ ㅠ 매사에 확인 해야할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네 다행히 잘 해결되었습니다

제목만 봐도 무서운 글이네요.. 실수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겠네요.

네 저도 그 뒤로는 더 주의하고 있어요
주의도 주의지만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분명 있는것 같아요

아찔한 순간이네요.. 복붙할때 항상 잘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블록체인시스템이라는게 이럴때는 참 무섭네요 ㅠㅠ 보팅 팔로우 하고 갑니다.

팔로우 감사합니다 !!

아이구..고생하셨네요 ㅜㅜ
포스팅 잘 읽었습니당. 저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 다른분들은 이런 피해 안 당하셨으면 해요

흐아ㅠㅠ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계정이라도 돌려받으셔서 다행입니다~ 팔로우하고.. 미약하지만 풀보팅으로 응원해드립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너무 놀라셨겠어요.. 하필 영화 시작 직전이라 더 정신없으셨을거같고ㅠ
스티밋 비밀번호가 복잡하고 임의로 사용자가 만들어내는게 아니기에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까딱 잘못하면 붙여넣기 실수로 노출될 수도 있는거였네요.. 생각도 못했습니다.
계정 복구되어 다행이에요 ㅠ

그러게요 일이 되려면 딱 그런가봐요
저도 제가 이런 실수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네요

복붙해야 넣을 수 있는 비밀번호는 문제가 있지요. 공감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저도 비교할 수 없이 작은 일이지만 비슷한 경험 최근에 했습니다. 제 암호를 잊은 거죠. 다행히 브라우저 안에 저장되어 있어서 문제는 없었죠. 그리고 생각했어요. 제 습관에 문제는 없나. 암호는 복구되고 잊으면 이메일로 다시 찾으면 된다. 그런데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스팀잇은 안 되죠. 제가 무언가에 의지하고 있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블록체인은 그야말로 완벽하게 자신이 책임지는 시스템입니다. 이게 원래 맞구요.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저는 개개인이 실수할 여지가 있다면 그런 부분에 대비책이 마련된 서비스가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몇가지 개선점을 제안해보려구 하구요

맞습니다. 각 개인이 완벽하게 책임을 지면서 동시에 실수에 대한 예방책이 있는 서비스. 이 둘은 충돌하지 않죠.

엄청난 일을 겪으셨는데 잘 처리가 되어 다행입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일반 유저들은 키체인, 1password와 같은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지요.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입장에선 4번도 맞는 이야기가 됩니다.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은 입력된 비밀번호를 해시로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키로거로 관리프로그램의 마스터코드 입력할 때의 키 값을 훔쳐가지 않는 이상 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 작동하는 키로거는 잘 없습니다. 백신에 의해 쓱싹...

이번 기회에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시면 어떨까요... 붙여넣는 실수할까봐 며칠, 몇 달 걱정하시는 것보다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 사용도 고민해봐야겠네요
좋은 제안 감사드립니다
개인에게 송금을 하는 경우 등 액티브키를 한번 더 입력해야 하는 상황들이 꽤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조심해야겠네요.
가슴아프시겠지만
이렇게 정보 나눠주시니 감사해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피싱 및 해킹 관련 정보
신속하게 공유하고 자주 소통했으면해요~

팔로우 감사합니다 ~ 자주 소통해요

안타깝네요. ㅠ 널리 알리고자 리스팀 합니다.

리스팀 감사합니다 !!

어찌되었든 찾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2fa 같은 경우 갑자기 도입해버리면... 기존 봇 시스템과 기존 일부 2fa가 불가한 유저들의 엄청난 불만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또한 2fa 활성화 옵션으로 컨트롤 할수 있으니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그나저나 6초만에 변경요청과 9초만에 전송이라니... 아마도 탈취용 봇인것 같습니다.

그렇겠네요 개개인이 2FA 활성화 옵션으로 컨트롤할 수 있으면 여전히 봇들은 유효하게 동작시킬 수 있겠네요

아마도 P5 ~ 로 시작하는 n자리 문자열을 계속해서 스캔하는 방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팀잇에서 송금 할 때 늘 조심을 하지만 송금 버튼을 누른 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아주 취약한 약점이 있습니다
"2FA", 또는 "2차 개인 PIN 번호"는 스팀잇 송금에서 정말 정말 필요한 안전한 결제 장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가지 놀라운 점은 불과 몇초내에 어떻게 해커(도둑놈)는 계정키를 훔쳐가는지... 정말 스팀잇의 아주 나쁜 단점 중의 단점입니다

맞아요 제 모바일 웹 환경(iphone x) 에서는
input box 커서가 송금 버튼과 겹쳐 나타나는 ui버그도 있어서 송금할때 엄청 조심스러워 집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ㅠㅠㅠㅠ 고생하셨어요. ㅠㅠㅠㅠ

위로 감사함니다 !!

아이구 등에 식은땀이 쭉 납니다ㅠㅠㅠㅠ 계정을 찾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얼마나 놀라셨을지. 저도 언제든지 이런실수를 할 수있다고 생각이돼요.. 리스팀해갈게요!!

리스팀 감사합니다 !!

...
저에게 만약 이런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저는 파워업하고 남은 스팀이랑 스팀달러는 한국 거래소에 송금해서 그곳 지갑에 가지고 있어야 겠어요..

이걸로 위로가 안되겠지만 미약한 금액이나마 보팅했습니다.

저도 가급적 스팀파워로 유지하려구요
보팅 감사합니다

오너키를 댓글에 기입하고 나서 6초 후에 송금, 12초 후에 비밀번호 변경된 건가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할 수가 있죠?

봇으로 오너키라고 예상되는 문자열에 대해서 계속 스캔하고 있다가
송금 / 비밀번호 변경 등을 시도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그런 것까지 봇을 돌리기도 하는군요...생각보다 자주 있는 실수인가 보네요. 😓

훔.. 무섭네요..
전 단순 실수(?)로 비밀번호를 잃어버렸었지만.. 액땜하셨으니 ^^;; 남은 올 한해 좋은 일만 있으실꺼에요~ ^-^

감사합니다 @wolfgabu 님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

마음 고생 심하셨겠습니다. 아이고...
그래도 계정 복구 하셔서 다행입니다.

네 ~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화이팅 하려구요 !

아이고 ㅠ 항상 포스팅키만 이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으시고 바로 대처하시고 다른 피해자들 없게 글까지 올려주시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에 액땜했으니 연말까지 좋은일만 계속 쭉~ 있으시리라 응원합니다 !! 팔로우와 보팅 하고 응원하겠습니다 ㅠ

응원 팔로우 보팅 감사합니다 !! ㅎㅎ

희안하게 뭔 일이 터질려면 뭔가에 홀린 듯 일어나더라고요ㅠㅠ 힘내세요~ ㅠㅠ

그러게요 ~ 일어나려던 일은 일어나는 것인가봐요 ㅋ

하이고...ㅠ 토닥토닥... 고생하셨어요...
2FA는 저도 찬성합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

아흑.. coffeex님.. 연초에 정말 큰 액땜 하셨네요ㅠㅠ 빠르게 복구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복구는 완료됐어요 ㅎㅎ 액땜 했다고 생각하려구요 ㅠ

상심이 크셨겠습니다. 사람이니만큼 실수는 언제든지 할수있습니다.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위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Congratulations @coffeex!
Your post was mentioned in the Steemit Hit Parade for newcomers in the following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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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arcange. It's very interesting work.
It will be very meaningful to spread the importance of key management to new members.

Yep, as I reminded people in my last post, there are a few simple rules to follow in order to avoid having your account hacked:

Rule 1: NEVER, I repeat, NEVER use or give your owner key or password!

Rule 2: Use your posting key to login, post and vote on trusted websites like steemit.com or busy.org.

Rule 3: NEVER give your active key as this key allows to control your funds! Only use your active key for special operation like money transfer or account update on trusted websites like steemit.com.

Rule 4: Anywhere else, if you are requested to provide any of the above key: RUN AWAY!!!

4 simple rules. It's not much to remember. Follow them scrupulously and you won't have any problem.

아이고.. 이런 일이 있으셨군요.. ㅠ
잘 정리 및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ㅠ

넵 ~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정말 유념해야할 일인거 같아요..
너무 쉽게 마스터키를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컴퓨터와 폰으로 사용하니 가끔 중요성을 잊어버리더라구요..ㅠㅠ
정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ㅠㅠㅠ
힘내세요..

맞아요 ~ 저도 신경안쓰고 있다가 요런일을 겪었네요

저는 개인키 공개로 한참 활동중일때 3개월 정도를 기다려야했죠..
ㅠㅠㅠㅠ

3개월이면 정말 답답하셨겠어요 ㅠㅡㅠ

저도 같은 경험있습니다
하늘이 노래지는 경험이였죠 ㅠㅠ
많이 도난 당했네요
맘이 아픕니다

한국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여럿 있으시군요 ㅠ

허거덕!!! 휴!! 다행입니다. 스티밋은 일반적인 사이트랑 다르므로, 신경써야할것이 많죠..!! 저도 좀더 주의해야겠네요.^^

네 ~ 안전 스팀잇 하세요 ^^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군요. 포스팅 키 애용하는 방법 이외에도 SBD, STEEM 자산을 savings account(안전 금고)로 이동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금고에 보관된 자산은 3일간 출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킹당하더라도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안전금고" 라는 기능이 있었군요
좋은 방법 같습니다 ~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겠네요

메모에 액티브키를 적어 보냈을 때 몇초안에 스팀과 스팀달러 송금이 가능한것은 스팀잇내에 보팅봇같은 봇이 돌고있기 때문입니다.
ㅠ 메모에 적는 순간 삐릭하면서 빠져나가기에 조심 또 조심 하는 수밖에 없지요...

네 ~ 맞아요 봇으로 스캔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안전 스팀잇 하세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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