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나도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여...^^ 연휴 끝나고 월요일 아침 많이 힘드시죠...^^

명절의 좋은 에너지를 직장에서도 계속 이어나가요...


제목처럼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성취감이나 희열 같은 것을 별로 느끼지 못 했네요....

그래도 굳이 꼽자면....

대학교 때 건축산업기사 자격증을 딴 기억이... 제겐 가장 남네요....

여러 가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이 자격증은 실기 때 건축제도(그림 그리는 것.. 단면도 ,입면도...등)를

통과해야만 자격증이 주니...

정말 그리는 것은 저랑 맞지 않는데...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을 할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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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캡처]


제한 시간 4시간30분 동안 4장의 도면을 그려야 하는데....

손놀림이 워낙 느려 하루 8시간 풀 타임....몇 달을 그렇게 연습으로 지냈습니다...

그리면서도 스트레스도 받고 자격증 없이 취업하면 안 될까라는 생각도 드는 와중에...

어느 듯 실기 시험 날짜가 왔고....


필기는 4번 씩이나 떨어졌는데....

실기는 연장시간을 썼지만......

1번만에 최종 합격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 그 기분이란.....

이 족쇄를 푸는 해방감이랄까..

취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자격증 공부.... 그래도 꾸준히 하여 이룬 성취감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 후 분위기 휩쓸려 공무원 준비한다고 여러 세월 좌절로 보냈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공무원 셤 그만두고

나를 받아준 직장은 고맙지만... 그 때 생각이 그만그만한 직장에 어려움이 없이 들어갔고....


이 후 직장 업무가 간단한 유지보수 업무라 일에 대한 성취감 또한 얻을 기회가 줄어 들었네요..

40이 넘은 나이에 어떤 것을 해야 성취감을,진정 내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을지...

요즘 많은 고민에 잠기네요....^^


여기 계신분들은 어떤 성취감을 이루고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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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이 많이 퍼지고 반응이 좋으면 성취감을 얻드라구요! 그런 부분에서 성취감을 얻는것도 한 방향일것 같습니다!

저도 스팀잇하기 전까지 SNS나 블로그를 하지 않았는데...

소통이라는 재미를 알면서 조금씩 느끼는 것이 있어요...^^

주변에 사소한 것부터 느껴봐야겠습니다..

어릴적엔 그래도 뭔가 해야겠다는 목표가 있었던것 같은데.... 세월이 흘러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뭐~ 특별한게 없는듯 하네요!
그냥 물 흐르듯 지나가면 만족하며 사는듯 한데...ㅎㅎ
요즘은 파워업을 하면 성취감이 ~ ㅋㅋㅋㅋㅋㅋ

독거노인님 블로그 보면서 느끼는 것이 많아요...^^

성취감도 좋지만 만족하며 사는 삶도 괜찮을 듯 합니다...

글구.. 마니쥬님과의 관계는 거절로 끝났건가요?^^

저는 건축쪽은 아니지만, 제품설계 엔지니어입니다. 일에 치어 살지요. ^^ 제 경우는 책읽기와 서평쓰기, 에세이쓰기, 소설쓰기로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완제품 설계라서 제가 개발한 제품들의 리뷰들이 올라오면 흐믓하긴 하지만, 흐믓할 뿐 돈은 사장이 버는 거니까요. ^^

설계 엔지니어는 완전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라...... 제 머리로는 폭발할 듯 하네요...^^

본인에 맞는 머리가 있는 듯 해요...^^

글 쓰기가 취미고 성취감도 느끼신다니 부럽습니다...^^

저의 경우는 10여년의 직장생활 끝에 두려움을 이기고 박차고나와 제 명의의 사업을 시작했을 때 부터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끔 책임감 때문에 힘들긴하지만 그 책임감 끝에 오는 그것은 분명 예전과 다르네요...

요즘은 신입 스티미언님들 도와드리는 성취감에 하루하루가 즐겁답니다 ^^;

직장인과 사업자는 하늘과 땅 차이이죠...^^

정말 본인이 원하는 사업을 시작하셨다니... 먼저 축하드립니다...^^

여기 글들을 읽어봐도 나눔의 기쁨은 남다르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응원감사드립니다 ~ 하루빨리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저도 기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30대 중반인데 아직 제가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조선소에서 일했는데 그쪽 경기가 안 좋아져서 일을 접고 제가 좋아하는게 뭔지 생각해 보고 있어요. 요새는 스팀잇에 글 적는게 소소한 성취감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
많은 고민 속에 해답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분명 고민한 만큼 좋아하는 일 꼭 찾으실거예요...^^

스팀잇 이웃들의 긍정적인 힘을 얻고 좋은 일들 많으시길 바랄게요...^^

이미 덕분에 긍정적인 힘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