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티밋 생태계로

in #kr7 years ago

스티밋으로 이주(어차피 어디 정착한적도 없지만)하고 눈팅만 하다가 이제 이야기를 제출(submit a Story...를 번역하면 그런게 아닌가)한다. 눈팅을 해보니 이 콤뮨니티는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것도 같고, 또 보다보면 뭔가 kr코뮤니티만의 문제랄까 그런것들도 있는것 같으며...여튼 이런저런 이슈가 많은것 같다.

나는 뉴비이므로 그런 부분은 일단은 외면...해 보고...적응을 해야지...일단...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스티밋에 올려볼까? 내 전문분야, 그리고 관심분야에 대해 써야겠지만 아직은 막막하다.
마냥 이야기를 만들어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나 써가면서 방향을 잡아보려고 한다. 이 코뮤니티를 만들고, 지켜온 선구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흉내도 내 보며, 하나 둘 이야기를 써 보겠다.

제가 쓰는 글에 어떤 오류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공동체 여러분께서 참교육을 해주시길...부...부탁드립니다.
너무 아프지 않게요...

필명을 아테네 학당으로 정한 이유...
궁금해하시는 분은 많지 않겠지만, 아시다시피 바티칸 교황청 서명의 방에 라파엘로가 그린 벽화의 제목이다. 네임드 철학자들은 다들 한 자리 차지하고 계시고, 총 54명이었나 그렇다고 한다. 가보기는 했는데 관람객이 많아서 몇명인지 세어볼 여유가 없었다(지금도 사진을 가지고는 있지만 굳이 54명을 세어 보기는 귀찮기도 하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그리고 다른 위대한 철학자들의 아이디어, 그 다양성, 깊이를 이 공간에 흉내내어 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담은 필명이다. 용두사미가 될 수도 있겠지만, 차분히 노력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려고 노력해야지.

아테네학당.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