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은 도태된다.

in #kr6 years ago (edited)

   


이대로라면 스팀잇은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속가능한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어제 새벽 좋은 글을 읽고 댓글을 달다보니

댓글로만 남기기보다는, 조금 더 풀어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스팀잇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파이가 커져야한다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하실 겁니다.


그 위에 컨텐츠를 제작하는 작가에게 좋은 보상이 가야한다는 말도

이견이 없는 명제입니다.


지금의 보상시스템은 추천을 하는 독자보다 작가에게

압도적으로 높은 보상비율이 가게되어 있습니다.

오치님(@virus707)의 글을 읽어보면 얼마나 압도적 차이인지 알 수 있습니다. 

큐래이션 보상에 관한 계산자료 


스팀잇의 파이가 늘고, 독자의 보상이 늘기 위해서는 

스팀의 가격 인상과, 스팀파워를 많이 보유할 필요가 있어야 합니다.


아래는 @ryanhkr 님의 변화가 없으면 더이상 발전이 불가능한 스팀잇 글

달린 제 댓글 전문입니다.



지금 75:25로 제공되는 작가와 큐레이션 보상의 차이는 실제로는

 6.285:1  의 차이에 가깝습니다.


저의 경우는 보팅파워를 상당히 많이 매일매일 소진하는 편입니다.

제가 일주일간 글을 써서 얻는 수익은 약 40스팀에 가깝습니다

그에 반해 일주일간 200건에 가까운 추천을 해서 얻는 

추천보상은 약 4스팀입니다. 열배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이는 제가 앞으로 더 크게 뜰만한 글에 가려서 보팅하는 것이 아니며,

최신글이라하더라도 좋은 글이라면 주저없이 추천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말 이대로라면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만으로 좋은 보상이 작가에게 

갈 수 있을까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유는 사람들은 모두 조금씩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제글을 쓰는 것이 열심히 추천하는것보다 10배의 수익을 줍니다.

여기서 제가 조금 더 이기적으로 마음을 먹으면 글만 쓰지 

선한마음으로 꼭 추천을 매우매우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까요?


모든 사람들의 선의의마음으로 스팀잇에 좋은 영향을 주기위해서

글을 쓰는것보다 추천을 열심히하고 좋은 컨텐츠를 발굴해나갈까요?

작가에게 많은 보상이 가야하고, 추천하는 독자에게 지금의 보상이 충분하다면

당연하게도 글을 많이 양산해내는 것이 가장 큰 이득입니다.

말 그대로 글들의 향연이고, 피라미들은 더 살아남기 힘들어집니다.


스팀잇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분명한것은 독자에게도 더 큰 보상이

가야하며, 이는 독자가 작가의 수익을 뺐어가는 것은 분명 아니라는 점입니다.


독자의 수익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매일 게시되는 글의 양이 줄어듭니다.

추천으로 얻는 보상도 썩 괜찮아지니까요.

글의 양이 줄어든다는 것은, 양질의 글이 발굴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와 더불어서 적극적으로 추천활동을 하지 않던 독자들의 참여도

이끌어내집니다.


즉 총 글의 양은 적어지되, 보팅을 하는 독자들의 수는 더 늘어납니다.


더불어서 스팀잇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이런 분들은 글을 쓰지 못하는 날에도 폰으로도 간편하게 글을 읽을 수는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추천을 하는 비율이 증가하지 않을까요?

스팀파워를 더높이고 싶은 이유 중 하나도 되지 않을까요.


수익 비율이 75:25가아니라 50:50이 된다면 작가의 보상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날 확률이 더 많습니다


지금의 큐레이션은 남들이 추천하기전에 30분이 지나서 잘될 것 같은 

글에만 보팅을 박는 것이 가장 큰 수익을 얻습니다.


과연 추천보상을 많이 얻고 싶어하는 분들이 저 방법을 쓰지 않을까요?

쓰지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보팅액이 많이 올라갈 것 같은 글들만

살아남는 것이 점점 더 빈번해질 확률이 제법 높습니다..


위의 이유로 저는 독자의 큐레이션 수익의 향상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스팀잇이 도태되지 않고, 더 좋은 글들에게 많은 보상이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ort:  

동의합니다. 스파투자자도 투자자이지만, 이렇게되면 글의 수요 공급이 안맞습니다. 다들 적당히 글쓰려고만 하지 진지하게 남의 글을 읽지 않게 되거든요. 남의 글을 읽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아야 되는데, 글의 수요자로서 보기에 스팀은 UI/UX가 너무 안좋아서 글을 찾아 보기도 힘든데, 보상까지 적으면 누가 가입해서 글을 보겠습니까. 스팀은 너무 공급자 중심입니다.

저도 댓글에 동의합니다.
스팀잇 이용자가 100이라면
80이 작가 20이 독자라면
과연 좋은 글들이 살아남고, 적합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솔직히 좋은 글을 찾아읽기엔 다른 좋은 플랫폼들도 많으니까요..

공감합니다 어떤 플랫폼이든 말하는 사람만 있어선 지속될 수가 없는것 같아요 말하는 사람의 수 <<<< 들어주는 사람의 수가 되야 지속가능하죠..

맞습니다. 소통의 기본은 말하고 들어주는 것이죠.
말하는 사람만 많아진다면 옥석들은 가려지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어제 1일 고래 체험하고 여실히 느낀 거네요.

내가 글써서 사람들 몰려와 보팅받으면 끝이지^^...

보팅하러 댕기는게 더 힘든데 수익이 이렇게까지 차이난다면
보팅에 목맬 이유가 전혀 없는것 같아요.
그럼 자연히 보팅 안하게 되고...

조금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3만이 넘는 스파를 겪어보셨다면 이해하실 거 같아요
사실 고래들은 저자보상을 더 받기 좋은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죠.

보상비율이 변경된다면, 원래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더 많이 베풀려고 노력할 수 있는 불씨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

저 같은 피라미들은 힘이 들 수 있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저도 보팅보다 글을 쓰는데 정성을 들이는 시간의 비중을 쓰지만서도 큐레이션의 보상 비율을 높이는데에 동의합니다. 결국 그 작은 동기부여가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기여하지 않을까 싶네요

네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이익이 된다면, 큰 동기가 된다고 믿습니다 : )

큐레이션 보상이 아무리 늘어도 셀프보팅이 훨씬 높은 수익률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글을 읽고 큐레이션 하는 것보다 봇을 이용한 무작위성에 가까운 큐레이션이 오히려 높은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도 중요하지요.

이 부분은 생각해볼만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조금 희망차게 생각해보자면 큐레이션 보상이 이렇게 열악한데 비해서
뉴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하는 분들이 많으니, 지금 큐레이션보상의 2배만
된다해도 더 즐겁게 지원해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봇을 이용한 큐레이션은 ..어후...

동의합니다...
지금의 시스템이 계속 된다면... 스팀잇의 미래가 걱정되긴 합니다...
좋은 글과 좋은 유저들이 스팀잇의 매력이지만... 솔직히 사람들에게 가장 구미가 당기는 건 보상이 따른다는 점이니까요...
많은 스티미언들이 스팀잇의 옳바른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내주고 있으니까... 개선이 되리라 믿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좋은글과 좋은 유저가 매력이라면
대체할 플랫폼들이 굉장히 많죠.
좋고 따뜻한 얘기들이 오가는 어라운드와 같은 어플이나
더 감성적이고 예쁜 UI를 제공해주는 것들도 많으니까요

보상들이 더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 )

공감합니다!!

큐레이션 50:50으로 하게 되면 포스팅이 멸종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ㅠ ㅎㅎ합의점 찾기란게 정말 쉽지는 않지요 그리고 저 같은 분들 많으 실것 같은데 보팅게이지를 조절할수가 없어서 보팅때마다 풀보팅으로 다 들어가게 되니 아까운게 아니라 다른글에 보팅을 하고 싶어도 몇번하고 0이 찍히고 게이지만 계속 다니까 보팅게이지 수치 만지는 것도 200이나 300스파정도로 줄였으면 좋겠네요

저는 포스팅이 멸종되지않을것같습니다.ㅎㅎ 전체양은 줄겠지만요~

맞습니다 선의적인 활동은 한계에 부딫힐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스팀잇이 지속되기 위해서 서로 윈 윈 시스템이 도입되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분석글을 끝까지 읽는게 참 오랫만이네요 팔로하고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저는 아직 뉴비딱지를 못때고 있지만, 시스템 적으로 무언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요 몇일 또 이탈자가 많은거 같네요...

리스팀합니다.

글이 .. 엄청좋네요. 더표현하기가 힘듭니다.

하악... 이게 전부 인돈사님 덕분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저자보상보다 많을수는 없겠지만 큐레이팅 보상이 높아야 읽는사람도 많아지고 선순환 구조가 될거라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까 인돈사님 글보고 이런문제가 있구나 싶었는데 다시 한번 짚어주시네요. 저도 많이 공감하고 있네요.
무엇이든지간에 독자가, 시청자가 많아야 그 플랫폼이 살아날 수 있는 법이지요.

네 창작자도 중요하지만 창작자에게 꾸준한 보상이 가기위해서는
독자가 더더 많아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

jack8831 님 파도 타고 왓네요~(싸이월드 파도.. ;; ㅋㅋ)
몇시간 전에 포스팅에도 썼었지만, 현재 이렇게 비정상적인 분배 비율은 스팀달러의 가치가 설계자들도 생각지 못하게 $1 이상 올라갔기 때문이지요.(설계자들이 생각지 못했다는건 제 생각이지만, 보상을 보면 항상 스팀달러는 $1로 취급되기 때문에 아마 맞을듯 싶습니다.)

큐레이션 분배비율의 향상 자체는 저도 찬성하기는 하지만, 스팀달러의 가치가 다시 $1이 되었을때는 작가분의 보상에 따른 박탈감이 또 조금은 올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최소 75:25 는 거의 유지 되겠지만 말이죠~

대신해서 스팀마스터노드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가치는 있다고 보고요~

글 잘봤습니다.

@jack8831 님이 리스팀해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들어와주시고 있네요

앗 해피님 글도 열심히 읽었는데
잠결이라 댓글을 남기지못했군요.
비슷한 의견을 내주신 분들의 글을 찬찬히
읽어봤었거든요.

스팀마스터노드도 의미있는 제안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시고 장문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 )

추천보상이 좀 늘어나면 좋을듯합니다....스팀은 너무 부익부빈익빈 구조이긴함...

작가와 큐레이터가 동등한 보상을 받을 수있다면 더 많은글 그리고 더 좋은글이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되어 서로 윈윈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이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동감합니다. 아울러, 딱 50:50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글쓰기보다 큐레이션이 더 하기 쉬운 사람들이 많이 유입될 것 같아요.

저도 보팅을 꽤 많이 하는 편인데 큐레이션 수익이 너무 적은 것 같다는 점 공감이 됩니다. 시스템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사실 좋은 마음과 답례차원에서 보팅을 많이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수익은 거의 제로에 수렴하죠..보팅 100개보단 글1개가
더 수익이 높으니 말이죠..

큐레이션 수익이 조금 더 커진다면 거래소에 묶어둔 스팀을 가져와서 파워업 하는 사람도 많아져서 좀 더 활성화 될텐데 말이죠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구조가 조금은 변해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지지합니다. 예전 'SNS의 본질은 뻘글이다'라는 글에서도 언급하였듯, 스팀잇이 세계 단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누구나가 편하게 글을 쓸수 있는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독자보상(큐레이션 보상)을 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작용으로 양질의 글이나 작가수가 줄어든다 하더라도, 높은 큐레이션 보상이 스팀가격의 향상과 사용자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결국 좋은쪽으로 흘러가리라 생각합니다.

해당 글도 잘 읽었습니다 : )
지금은 생산자만 범람하는 사태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타플랫폼과의 차이가 수익을 분배한다는 점인데
글을 쓰는 수익이 월등히 높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보상 비율은 꼭 재조정이 필요한것같습니다

저도 이의견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아직 시스템에 대해 이해부족인 상태이지만 어제 읽은 해피님과 오늘 읽은 시안님의 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저자 보상비율의 조정이
분명히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정확하게 5:5는 아니라도
조금더 높은 보상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사람들은 모두 조금씩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좋은 컨텐츠를 만드시는 분들도
지쳐서 나가는 경우도 많아 보이네요.
저자와 큐레이션 보상의 비율은 조정이 조금 필요한거 같습니다.
스팀잇에 카테고리를 좀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게시판처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좋은 마음으로 선순환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보입니다.

사실 글을 읽기 좋은 플랫폼은 아니죠
홍수처럼 쏟아지는 글속에서
온갖 주제의 글들중에서도 골라서
추천을 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공감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

스팀잇의 지금 시스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시간이 되었네요.

공감합니다. 팔로우합니다

사실 스티밋의 보상체계에 대해 깊이있는 고찰은 해보지 않았기에.. 시안님의 포스트를 읽으며 큐레이팅과 그 보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큐레이션의 보상이 스팀파워뿐인 것도 원인의 하나 겠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씨안님!!!
어떤 형식으로든 변화를 몇 번 주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지속가능한 사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스티밋인데 말이죠.^^
큐레이터 분들도 많은 시간 투자하셔서, (물질적 투자외) 나눔을 하시는 모습이 옳지만은 않으니깐요.~

네 한번 생각해볼만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고래들이 귀찮아서 추천을 하지 않게된다면...
글들이 범람하고.. 좋은글들은 묻혀서 악순환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큐레이션과 작가의 보상이 50:50이 된다면 벌어질 상황을 처음 생각해보게 되는 듯 합니다

시안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한다면 분명 이유가 있겠지요

아직 스팀잇은 베타버전이니 말씀하신 방향으로 바뀔 수도 있을 듯 합니다 ㅎㅎ

네 사실상 작가의 보상은 스팀달러절반으로 받기때문에
50:50 이 되더라도 작가가 2~3배의 수익을 가져가게됩니다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면 좋겠네요

저도 많이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독자큐레이션보상이 높아지면 확실히 진입장벽이 좀더 낮아질 것 같아요.

스팀잇 초기에 저도 5:5를 주장했었죠

그러나 좀더 생각해보니 보팅봇의 문제..와

글쓰는거 보다 큐레이팅이 더 효율적이라면

모두가 큐레이팅만하고 좋은글은 나오지 않겠죠..

스달이 1달러가 넘을떄 저자수익이 압도적으로 좋기때문에

스달가격에 따라 보상 비율이 달라졌으면 하는 생각도..

https://steemit.com/kr/@jjangh1717/75-25

제가 예전에 썻던 글인데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사실 보상이 5:5로 되더라도 저자 수익과 큐레이팅 수익은 2.5:1정도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글을 쓰는것이 월등한 수익이죠 ㅇ_ㅠ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

맞아요~시안님~
큐레이션 보상이 좀더 향샹되어도 좋을거같아요~
지금의 구조는 아무래도 인기?있는, 보팅이 높은 글들에 몰리는건 사실이니까요~
생각해볼만한 일인거 같아요~

네 사실 인기있는 글에만 기계적으로 보팅을하면
큐레이션보상을 몇배로 받을 수 있거든요
제대로 된 체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글을 발굴하기 위해 도움도 되지않구요 ㅠ

저자와 큐레이터의 길이 정확하게 나뉘어지면, 둘다 행복한 공간이 될꺼 라는 것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원래 저자의 노력보다 큐레이터의 그것이 너 높게 측정되는것 에 반대하는 의견이었으나, 최근 여러분들이 얘기하는 글을 많이 읽으면서, 조금은 생각이 바뀐것 같습니다. 저자의 노력도 중요한 만큼, 큐레이터의 투자한 스파도 충분히 보상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분들도 보팅을 더 많이 받는 다면 힘이 나서 글을 쓰는 유인이 더 생기지 않을까요? 그럼 큐레이팅도 활성화되고 작가도 더 많이 생산되는 선순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맥락을 짚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의 단점을 보안한 새로운 SNS가 나올 수도 있겠지요..팔로우하겠습니다.

큐레이션의 보상 비율에 대한 것들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비율에 대해서는 정말 무엇이 적정한지 여러가지로 조절을 하면서 글을 쓰는 사람과 보팅을 하는 사람 모두에게 어느정도 만족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큐레이션에 비율을 높이면 분명 편법을 이용해 보팅하는 도구들이 생길 것이고 이를 제재할 방안도 함께 고려되야 하지 않을까요. 적절한 글에 업보팅, 적절하지 않은 글에 다운보팅이 있는 것처럼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

동의합니다 : )
비율은 타협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은 저자의 보상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글을 쓰며 부계정으로 어뷰징하는 악폐가
상당하죠 ㅇ_ㅠ ..

앞으로 스팀잇의 성장을 위해선 개선되어야 할 사항인듯하네요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시스템적으로도 개선되어져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뉴비다보니 여기까지 생각을 못했는데
분명 맞는 말씀 같네요.
사실 스팀잇에 온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었지만
뭔가 열심히 활동하면서도 뭔가 서운한 부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소통하거나 큐레이팅을 하기보다는
글의 양을 늘리는데에 집중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것 같아요.
큐레이팅쪽에 좀 더 배분을 한다면 분명 해소될 수 있는 일일텐데 안타깝네요.

이제막 시작한 뉴비가 존경과 사랑을 가득담아
팔로우와 보팅을 보냅니다!
앞으로 좋은 교류 부탁드릴게요!

장문의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냉정하게 말하면
열심히 활동하는것보다
글을 더 많이쓰는게 수익면에서는
훨씬 유리하긴 하겠죠 : )

내 말만 많이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 같아요.
말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필요하지만
귀기울여 들어줄 청자가 더 많아져야
건전하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 )

사실 보팅이라는게 수익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글을 오래 써오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줬구나 하며 힘이 되거든요.
말씀하신대로 내말만 많이하는 사태인것 같아요..
청자가 조금더 많아진다면...
그리고 이왕이면 능력있는? 청자가 좀 더 많아진다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ㅠ_ㅠ

확실히 보팅도 그렇고 요즘 보면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다고 해야하나..
하락장도 한몫하는것 같네요
오치님과 의견이 비슷하신듯..저도 동의합니다

구구절절 옳은말씀만 하시네요. 정말 스팀잇을 사랑하시는 분 같아요.
바로 팔로우하고 갑니다. 팬됐어요.ㅎㅎ

파이는 한정되어 지는데
가지려는 이들은 더 늘어나니...
논의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죠...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