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연히 마음을 사로잡는 첼로 연주곡을 듣게 되었어요
대중적인 멜로디,
그러나 가볍지 않고
마음 한 구석을 쿵! 두드리면서
4박자의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그런 연주곡이었어요
그 때가 10년 전,
음악이 흐르는 잠깐동안 화면 아래를 훑고 지나간 이름
찰리 채플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희극배우가 맞아요
그가 아주 실력있는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첼리스트였단 사실...
아셨나요?

찰리 채플린은 무성영화에 출연하며 희극배우로 살아가면서도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모양이예요.
아니, 사실은 영화배우기 되기 이전부터 그는 훌륭한 음악가였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를 거의 독학으로 익혔다고 하니
음악적인 재능도 꽤 뛰어났었나봐요...
그러나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희극배우가 음악가로서 살아가기란 쉽지 않았죠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진지한 연주를 폄훼하고 조롱했어요.
실제로 점포를 빌어, 2000장의 음반을 준비하고 손님들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사업은 슬픈 기록만 남긴채 막을 내렸습니다. 아마 세 장인가 팔렸고,
하나는 미국 작곡가 찰스 케드맨,
그리고 두 장은 전에 사무실을 찾았던 행인이 사 간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비극은 아니었어요..
영화적으로 크게 성공한 그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의 OST작업에 참여는 물론
관현악단을 지휘하기에 이르렀답니다.
그러나 좀처럼 음악 편집자들은 이 음악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음악이 그냥 웃겨주기를 바랬습니다.
뭐...찰리 채플린의 위 발언을 보면...
대단한 반전이 숨어있는...
음악가로서의 성공스토리는 아니었을 지도 모르겠군요..^^;;

이 첼로 소품집을 구하려고 얼마나 많은 음반가게를 드나들었는지 몰라요
음반 제작사에 전화하니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구하기 어렵다고만 해서...
어찌나 맘을 졸였는지...너무너무 갖고 싶어서요
세종문화회관 내에 있던 음반가게 사장님을 일주일 내내 찾아가서 졸랐어요
얼마에 팔든 상관없으니 꼭꼭 제발 구해달라고요..;;;
들어보실래요?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이 있었어요.
왼손잡이인 그는 첼로와 바이올린을 너무 연주하고 싶었어요
자신에게 맞게 변형된 악기로 진심을 다해 연주했어요
그렇게 음악가로 살아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는 희극배우이기도 했어요.
사람들은 그가 웃겨주기만을 바랐죠.
심지어 그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탄생시킨 음악들도 웃음거리로 만들었어요
그가 좌절했을까요?
아니요, 그는 끊임없이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맞서고, 설득시켰어요
마침내 꿈을 이룰 때까지 말이예요...
열린 창으로 찬 바람이 들어옵니다.
그의 연주가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도록,
오늘은 제 창을 오래도록 열어두려고 해요...
첼로의 선율처럼...편한밤되세요...
몰랐어요..
찰리 채플린....
늦었지만 음악가로도 기억해 줄게요..
당근님...
감사해요^^
음악가로 기억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노래 좋다...
정말 감성이 대중적이네요.
요즘 시대였으면 영화 ost로 성공했을 법한 노래일텐데 아쉽네요
그쵸...
귀가 편안하고 마음이 여유로워져요
도회적인 느낌과 한적한 시골길을 떠올리게 하는 느낌
양면적 소회도 담아내고 있는 듯하고요^^
아..선율 정말 좋은데요 비오는 날에 들어도 좋네요~찰리채플린이 음악가였다니..첼로를 했다는건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앞으로 기억해야겠어요~
앨리스님이 좋다고 해주시니 너무 기뻐요^^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세요!!
넵!!사람들 만나면 조금 아는척을 해볼려구요ㅎㅎ
음악가 찰리는 몰랐네요.
그는 천재가 틀림없습니다.
저도 테일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정말 천재예요!!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를 쭉~보고 싶어요^-^
저는 모던타임즈 밖에 못 봐서요
한 때 채플린에 빠져 무성영화 몽땅 몰아서 봤던 적이 있었네요.
기억에 남는 장면 중 기계바퀴속에 사람이 들어가서 돌아가던 것이 제일 인상적이었네요.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어찌 그리 해학적인지...
그것도 정말 능력이예요!!
그는 천재!!!
테일님도 인상 깊게 보셨다니 참 좋으네요^^
음악은 아침에 일어나면 꼭 들어봐야겠어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언니는 예술 쪽으로 관심도 많고, 수집도 하고 그러나봐요~ 멋지다...
아는 만큼 보고, 느낄 수 있다고 하잖아요~ 저도 언니 덕분에 알게 되었으니 느낄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지겠죠?!^ ^
킴쑤님도 좋아하는 분야를 하나씩 하나씩 파헤치다 보면 진짜 행복한 발견을 많이 하게 되실 거예요!
저는 한때 클래식..특히 첼로에 너무 너무 꽂혀버려서
씨디랑 음악서적이랑 어마어마하게 사들이고 난리였어요
ㅎㅎ
지금은 아이들 키우고 다 키우면 우리 정말 많이 즐겨요^-^
일단은 저장 가득♡
진짜 영화 ost로도 손색없는 멋진 음악이네요!
확실히 찰리채플린이 천재는 천재인가봐요~
저는 무성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음악을 접하기 전까지는
그냥 웃긴 코미디언 정도로 여겼었어요
그런데 저의 편견을 완전히 깨버렸죠!!
예술적 재능이...정말 천재가 맞아요 맞아-^^
찰리채플린 재능이 많네요
음악 가 였디니..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유익한 정보였어요~~
전체 음반이 39분...몇 초..
40분이 채 안 되는데
모든 곡이 다 좋아요
듣기 편한 곡도 있고,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곡도 있고요
유익하다고 해주시니 넘 뿌듯해요^-^
몰랐던 사실이라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ㅎ
읽어주셔서 기뻐요
감사합니다^^
당연히 들어보려고 했는데, 뜰님 이거 안나와요 ㅜㅜ 왜때문에 저만 안되는거죠?
아...왜 그럴까요?
에빵님 글보고 재생해보니 저는 잘 나와요ㅠㅠ
다시 해봐도 안되요 ㅜㅜ 제가 유투브에 가서 직접 찾아볼게요.
ㅠㅠㅠㅠㅠ죄송해요
찰리채플린 첼로 검색하면 다른 곡들도 나오는데
많지는 않아요..
들었는데... 같은곡인지를 모르겠지만 좋네요. Oh! that cello로 검색했거든요 ㅎㅎ
제가 검색했을 때 몇 몇 수록곡이 나왔어요
모두 좋은 곡이예요
오댓첼로 검색하셨으면 같은 곡 맞을거예요
에빵님이 들어주시고 좋다고 하시니 넘 기뻐요^-^
몰랐네요. 여러모로 존경스러운 배우입니다!
예술적 감각이 정말 뛰어난 사람이었어요
웃음 뒤에 감춰둔 꿈이 얼마나 간절하고 컸을지..
선입감이라는 게 그렇게 무섭습니다.
희극인으로 한 번 인식한 사람의
다른 면모를 인정하려 들지 않을 정도로
완강하기 때문에 어떤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지요.
음악선물 감사합니다.
희극인으로서 너무나 대성공을 이뤄서
한편으로는 안 좋은 점도 있고
그 성공을 발판으로 음반이라도 내고
계속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었으니 괜찮은가 싶기도 하고요^-^
첼로는 언제 들어도 소리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안정감있고...
길마님도 첼로의 소리를 좋아하시는 군요
저도 어떤 악기보다 첼로를 정말 좋아해요...
여러 악기가 어울리는 연주도 좋지만
무반주 첼로 연주는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그닥 많이 듣진 않지만 클래식을 들으면 첼로가 가장 듣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챌리스트 하면 여자가 떠오르는 데 왜 일까요?
찰리 채플린이 첼리스트에 작곡까지 했다니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네요. 사실 찰리 채플린의 작품을 제대로 본적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수업이나 강의에서 인용만 해먹던 모던 타임즈라도 제대로 봐야겠습니다. ^^;;
재돌님이 아는 여자 분 중 첼리스트가 있으신가요?^-^
저도 찰리 채플린의 음악가로서의 면모를 보고
새삼 놀랐던 기억이 있답니다
저희 둥이는 첼로 소리를 좋아해요
재돌님 댁 이쁜 공주님들도 아마 그럴 듯해요
낮은 울림이 안정감을 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