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좀 우울해요

in #kr8 years ago

20180320_144746.jpg

오늘은 하루종일 엉덩이 한 번 붙일 새가 없어요

이 짧은 글을 쓰는 동안에도
엄청나게 싸우고 있네요ㅠ

말리는 것도 좀 지쳐서

애들은 다 싸우면서 크는거지 뭐!!!!!!!

이러고 있어요 하;;;

제가 우울한 건 아이들이 다퉈서도
집을 dog판 오분전을 만들어서도 아니고요

바로 바로...

둥이 1호가 저에게 건넨 낱말카드 때문이에요

Screenshot_20180320-101316.jpg

주방에서 고구마 삶고 있는데
놀이방에서 갑자기 다다다 뛰어오더니

던지고 갔어요ㅠㅠㅠㅜㅠ

벌써 이 의미를 알아버린 걸까요?
핑크색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이걸 골라오다니

저 진짜 오늘 1호한테 삐쳤어요
5분간 말 안 할거예요ㅠㅠ

흑흑...
좀더 크면 할말 못 할말이 있다는 걸

분명히!!!

가르쳐주고 말테야요!!

참교육 시켜주가써!!!

흥흥!

Cyworld_20180315_112142.jpg

Sort:  

ㅠㅠ 내가 떳떳하면 아무렇지 않은건데.. 이기는건데...
지셨나봐요.. 아무렇지 않지 않으신가봐요 ㅠㅠㅠㅠ 위로드립니다?

어머 길마님!!
위로 뒤에 물음표 뭐죠???
저 사실 아무렇지 않은데
그냥 삐친척 한 건데요!!
진짠데요!!
에잇!!ㅠㅠㅠ
ㅎㅎㅎㅎㅎ(웃음으로써 쿨한척 해본다)

위로 뒤에 물음표 뭘까요? 에잇...
저도 어제 오늘 컨디션이 완전 별로인데..
우울하시다는 제목보고 동질감을 가지고 들어왔었어요.
그런데.. 척~ 하신 거군요!! ㅋ

길마님 컨디션이 왜요..ㅠㅠ
날씨 탓일까요?
아휴 걱정되네요..ㅠㅠ

주말에 신나게 일했더니 이미 방전인가봐요 ㅎ

주말엔 꼭 쉬어야겠어요
맛있는거 먹고 힘내야 하는데...
우째요 길마님
커피라도 한잔 사주고 싶다요..

우와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커피사주신다고 만나서.. 둥이들 봐달라고 하시는건 아니시죠 ? ㅎㅎㅎ

1호 몇살인가요?
흠..경험상 우리가 생각하는 참교육은 쉽지 않아요.
울 꼬맹이는 저한테 못생겼대요. 벌써 몇년되었어요. 그래서 자기는 아빠만 닮았대요. ㅠ.ㅠ
혹시라도 참교육에 성공하면 제게도 꼭. 꼭 좀 알려주세요.
그때 나도 참교육으로 다시 세뇌를 깨트리겟어!

힘내세요. 원래 참교육은 힘들어요.
아참, 1호가 그 카드가 아름답거나 공주로 잘 못 알고 있는거 아닌지 슬쩍 물어봐주세요~~~~

27개월인데...무슨 생각인지 말을 해줘도 제가 못 알아듣겠어요^^;;;
참교육 가능한 나이는 언제일까요?
하하;;;
오나무님댁 아이는 몇 살이예요?
말이 잘 통하는 나이인가요?
궁금증만 한가득이네요;;;;;;;;

울 꼬맹이는 9살..인생의 격변기지요.
자기말로 고민이 많은 나이라고 하더군요.
말이 통해도 안통해서 아이들도 다 자기 생각이 있어요. 말하고 나니 더 슬푸네요~~~ 엉엉 ㅠㅠ

고민이 많은 나이...ㅠㅠ
아...저도 자꾸만 슬퍼지네요
작아지는 나...ㅎㅎㅎ;;;

ㅋㅋ좀 속상하실듯 ㅎ
근데 아이는 별뜻 없이 건넨듯한데요 ㅎ
두분이 차한잔 (?)하면서 진지하게 토킹 해보심이 어떨까요 ㅋ

그쵸~~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냥 그런 것 같죠?!
chkim님 댓글을 읽으니 제가 넘넘 좋아하는
김영랑 시인의 [내 마음 아실 이]가 떠오르네요

내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데랴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헉ㅜㅜ와중에삐져서5분간말안한다니넘귀여우세요ㅎㅎ둥이1호때찌~그러는거아냐~~ㅎ

아~~혀니님
5분은 너무 짧았어요
50분으로 할 걸요!!ㅎㅎ

그럴리 없다는 걸 아시잖아요?!
분명히 잘못 배달됐을거에요...ㅎㅎㅎ

콜빅님!!
역시!!
분명 잘못 배달된 게 맞죠 그럼요 그럼요!!ㅎㅎ

어떻해요...
웃음이 자꾸ㅠㅠㅋㅋㅋ

매나썬님 그러실거예욧!!
ㅋㅋㅋ

아이구...
1호란놈이 저렇게 심한 말을 하다니. ㅋㅋ

조금 더 지나야 합니다.
아직은 잘 하는게 뭔지 모르니까 힘들게 이해 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가만 지켜 보다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교육시켜야겠지만요.

금방 갑니다.
이쁘게 키우세요.

감사해요 사과님^-^
지금은 매우 느리게 흐르는 것 같아도
재작년을 생각하면 정말 빠르게 지났어요
너무 심하게 돼지라고 하기 전에
얼른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야죠!!^^;;;
힛!

우울하시다고 먹은 걸로 푸시는 건 아니죠? 죄송합니다.~~
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을 나이 지났습니다.ㅎㅎㅎ

앗...
볶음밥 푸던 숟가락질을 멈춘다...ㅎㅎㅎ

ㅋㅋ...ㅎㅎㅎ...

마지막 짤 무엇.. 우울해하지 마세요!!! ~~

그나저나 나도 저거 누가 준다면 좀 우울하긴 하겠네요 .. 먼가 직격타 맞은 기분 ㅠㅠ

ㅎㅎㅎ 5분간 삐쳐있다가 이제 괜찮아졌어요...
마지막짤 매력있죠?!ㅎㅎ

엄마도 아빠도 삐질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이노무 자슥들 참교육 한번 받아야 갔어!
날래 안방으로 들어오라우!

ㅎㅎㅎ 넘 무서울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이면 참교육 말고 그냥 교육으로 할게요
호돌박님의 댓글에서 배우의 호흡이 느껴져서..
더욱 후덜덜하다고요..흑ㅠㅠ

킄...우울하다고해서 깜짝 놀랬는데~
엄마도 사람이당 ㅠㅠ엄마도 좀 살자~~이런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ㅠㅠ
매일매일 저희 집도 장난감이 흩어져 있어서 발 디딜 곳이 없는 개판이구요... 애 둘은 맨날천날 싸우고 울고 불고 뒤집어지고 난리입니당...
우리집이랑 너무 똑같을 것 같아요...어째 글 좀 잘 써진다싶으면 애들이 더 찡찡거리지 않나요?! 애들 뒤치닥거리만 하고 있으면...정말이지 글쓸려고 앉아 있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어제 느꼈어요. 어제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는데도 글을 4시부터...쓰기 시작했답니다.. 지금은 잠이 안 와서 이러고 있구요~ 아까 2시쯤에 애가 살짝 우는 소리에 일어났어요 ㅠㅠ
어제 실패하셨다더니ㅠㅠ 오늘은 어땠을까요..우리의 꿀잠은 언제 허락되는 걸까요~ 조만간 성공하시는 날이 오길 꼭! 기도하겠습니다!!

ㅎㅎㅎ 킴쑤님~~
어제는 기적적으로 성공했어요
그 방법이 통할지는 며칠 더 테스트해보고
짠! 알려줄게요^-^
책도 좀 읽고 싶고 음악도 듣고픈데
아직 우리에겐...사치죠..ㅠ
우리 내년에 아이들 유치원보내고 시간을 좀 가져요
만나서 브런치도 먹어요^-^
너무 멀지 않게 살면 넘 좋겠다
둘 만의 밋업..ㅎㅎ
아님 둥이맘들 모이면 넘 좋겠어요

1호가 너무 귀여워요
벌써 엄마를 자극 주네요
기왕 들은거 맛있는거 많이드세요 ㅎㅎ

사실은 이번이 두 번째였어요!!
저 낱말카드...부들부들..ㅎㅎㅎ
저 뭐 먹어도 될까요 옐로캣님?!
그래놓고 이미 뭐 먹을거 준비 중이랍니다ㅎㅎㅎ

화이팅입니당!

먹는거요?
운동이요?
참교육이요?
^-^
ㅎㅎㅎ
열심히 먹고 운동하고 교육하겠습니다!!
화이팅!

둥이1호는 어려서 귀엽지요..이제 참교육?을 시키시면 되지요
우리사춘기 녀석이 엄마 너무 **하다. 운동해라.조금만드셔라 .....
눈물나서 서럽습니다 ㅎㅎㅎㅎ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 ㅎㅎㅎㅎ

앗...ㅠㅠ
사춘기 네 이 녀석!!
엄마한테 그러는거 아니다~~흑...
바다님 사춘기가 되면 참교육이 어려운거죠?
저 지금부터 마음에 갑옷 하나 걸치려고요ㅎㅎ
만반의 대비!!

빵 터지고 갑니다

헙...그래도 웃음을 드릴 수 있어...다행입니다..
제 몸뚱이에 감사해요^^;;

남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서요 ㅎㅎ
딸아이가 엄마곰은 날씬해~
곰세마리 노래 부를 때마다 움찔한다는...

곰세마리는 금지곡 지정해야 해요...
부들부들!!!
ㅎㅎㅎ

참교육을 시키셨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 상황에 그 입장이면 막 심각하고 폭발할 거 같을 건데 제3자가 되어 바라보니 다들 귀엽달까...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