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아웃사이더가 쓰는 스팀잇의 무게감과 혼자만의 책임감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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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딜가나 주류에는 속하지 못하는 아웃사이더입니다. 늘 존재감이 빈약하죠. 뉴비 K에 추천 받을 만한 주목을 끌지 못했고, 열심히 한다고 올드비의 눈에 들지도 못했고, 유명 고래에게 스파를 임대 받아 본적도 없고, 능력 뿜뿌해야하는 이벤트에는 참가 신청을 해 본 적도 없고, 그림과 글의 콜라보 이벤트에는 감히 출사표를 던지지 못했고, 소모임에 소속된 적이 없으며, 대문 하나 하사받아 걸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사받는지 모릅니다. 아직은 저요! 저요! 손 번쩍 드는 그 일조차도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부끄럽기는 마찬가지랍니다.

요즘 부쩍 스팀잇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글들이 눈에 띕니다. 글을 쓴다는 창작의 피로, 소통을 병행해야 한다는 생활의 피로... 아마도 요즘 내가 그 피로감을 절실히 느끼기 때문에 더욱 그런 글들이 눈에 띄는 듯합니다.

스팀잇의 생태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를 포함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언급해 왔으므로 이제는 솔직히 소재 자체가 조금 지치기는 합니다. 다만 내가 임하고 있는 이곳 생활에 내가 어떻게 희노애락을 느끼는지, 그것이 현재 나의 생활에서 얼마나 절실한지, 그리고 내 인생에서 얼마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매일 스팀잇을 만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지난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처음 시작은 이리저리 재보느라, 계산기를 두드리느라 일주일을 낭비했습니다. 그 이후 약 5주간에 많은 일들이 나에게 일어났습니다. 내가 느끼는 스팀잇 생활은 다른 사람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혼자만의 생각인지도 모르겠지만요. 나는 이곳에서 내가 느끼는 희비를 글로서 공유해 본적은 없습니다. 내가 하는 포스팅은 책리뷰와 뉴스거리일 뿐이었으니까요. 내 이야기를 가끔 토로하곤 했지만 다 지나간 이야기들 뿐이었고 현재의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절실함

처음 스팀잇을 시작할 때가 생각납니다. 내가 왜 스팀잇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당시 상황은 참 답답했습니다. 사업(남편사업)이 잘 풀리지 않는 관계로, 그리고 프리랜서 일을 더 이상 진행할수 없는 관계로 조금은 버거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지요. 지갑에 지폐라곤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지갑 속 지폐가 메말라 갈수록 나의 마음은 그 이상으로 메말라 갔습니다. 얼굴에 표정이 사라지고 사람들을 기피하게 되었고요. 웃음은 언제 지어본건지 따뜻한 말은 언제 건네 본건지 얼마나 오랫동안 그렇게 건조하게 살고 있었는지 솔직히 지금은 기억조차 하기 싫습니다. 다툼이 많아지고, 아이들에게 인상 쓰고 언성을 높이는 일이 잦았죠. 반찬을 사 먹을 돈이 없다고 투덜대면서 매일 술을 마셨습니다. 입이 헐어 말을 못 할 정도로 몸과 마음이 황폐해져 갔죠.

그런 상태로 "댓글을 쓰면 돈을 번다"는 눈이 획 돌아갈 만한 광고를 보게 되고, 다행히 지인 또한 스팀잇을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스티미언이 될수 있었습니다. 나는 노트북만 있으면 혼자서도 재밌게 놀수 있는 사람이라서 일단은 수월하게 시작은 할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스팀잇을 시작했습니다.

희노애락

솔직히 나는 스팀잇을 대하는 감정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급기야는 스팀잇이 나를 들었다 놨다 하는 상황까지 와버렸지요. 나의 현재 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가 당연히 챙겨야 할 대소사도 잊어버리기 일쑤이고, 가족들 식사를 챙기는 부분도 귀찮아졌습니다. 요즘은 누가 나에게 말시키는 것도 귀찮을 때도 있고 만나자는 약속도 부담스럽습니다. 아! 스라밸!

나는 F5 누르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원래 웹디자인을 하면서 직업적으로 누르던 버릇이 아마 스팀잇에서도 적극 활용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새로고침한 나의 글을 그 누구의 글보다 많이 읽습니다. 보잘것 없는 필력으로 인해 반복적인 수정을 거듭해도 어색하게 꼬여가는 문구를 바꿀 재간은 없지만 그래도 나는 나의 글을 애정합니다.

그런 나의 글에 보상이 많이 달린 날엔 당연히 입이 귀에 걸립니다. 그 반대의 경우에는 낙담하면서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연구해 봅니다. 보상이 많은 다른 사람의 글에 기웃거리기도 하고, 본연의 직업에 충실하여 벤치 마킹할만한 요소는 무엇인지 또 분석해 보기도 하지요.

정말 좋은 글을 만날 때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나올 수 없는 글 앞에서는 무릎이 턱 꺽기기도 합니다. 여태 살면서 글이란 걸 써본적이 없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 글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무지막지하게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러우면 진다는 생각 따윈 하지 않습니다.

그런 존경해 마지 않는 글쟁이님들이 혹시 나에게 와서 댓글이라도 남겨주는 날엔 또 입이 귀에 걸립니다. 내 평생 어떻게 그런 분들하고 소통하며 지낼일이 있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나와 다른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전혀 관계 없는 내 글에 와서 재밌다는 댓글을 남겨주면 주체할 수 없이 생기발랄 해집니다.

두세번 댓글로 인한 실수 때문에 슬펐던 적도 있었습니다. 오해를 하거나 오해를 받거나 해서입니다. 특히 다른 이의 글에 댓글을 남길때는 정말 조심해야 했습니다. 어떤 날은 너무 피곤해서 엉뚱한 말을 댓글에 달고 이불킥하다 잠을 못자는 날도 있었습니다. 혼자 앞서 가도 안되고, 글을 맘대로 해석해도 안되고, 너무 친한 척도 안되고, 적절한 예의를 갖추어 적정선까지 친근하면 된다는걸 알기 까지는 몇번의 고비가 있었죠. 내가 이러려고 스팀잇했나, 자괴감이 들고. 잘 이해해주셔서 양해를 해주셔서 나쁘지 않게 결론을 내릴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무게감

여기에서 잠깐 나의 실질 생활에서의 인간관계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참담할 정도로 희박한 인간관계"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가족을 제외하고 이 나라 통털어 단 3명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친구는 오랜 해외생활로 연락이 대부분 끊겼습니다. 그래도 한국 가면 반가워해주는 친구들은 몇 남았지만 평소에는 연락을 잘 안 하고 지냅니다. 내 영업 실적이 형편없어진 이유는 바로 사람들을 만나는걸 기피하기 때문입니다. 3인 이상이 모인 자리에서는 입을 꾹 다물고 있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스팀잇에서 나는 좀 많이 달라졌습니다. 나의 최신 글에 댓글을 달아준 사람은 평균적으로 20명 안팎입니다. 그들과 한꺼번에 -만약 단톡방이라면 한마디도 치고 들어가지 못하지만 댓글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 또한 그들의 이야기에 내 이야기를 더해줍니다. 너무나 행복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나는 스팀잇에서 더이상 외롭지 않아 울지 않는다라는 말을 두번이나 했습니다

어릴적 꿈이 개그우먼이었지만 지금은 유머라곤 개미 눈꼽 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메마른 사람이 되어서 재미있는 댓글을 남기지도 못합니다. 대댓글이 여러개 남겨져 있는 글을 보면서 나름 최신 유머 코드를 배워보려고도 하지요. 오죽하면 유머를 가르쳐 달라고 졸랐겠습니까.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내 생애 최초임이 분명합니다. 학교 다닐때도 소수의 친구들과 어울렸었습니다. 페이스북도, 인스타 그램도 친구가 서른명을 넘어본 적이 없었고요, 좋아요 역시 열개 전후였습니다. 그런 내가 오늘부로 팔로워가 330명이 넘었습니다. 늘어가는 팔로워를 보며 팔로우 수를 어떻게 늘일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또 입이 귀에 걸립니다. 보상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외의 의미 있는 일들을 나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나에게 스팀잇은 아주 비중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책임감

또한 그만큼 책임감이라는 것도 생겼습니다.

우선 관계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내가 즐겨 찾는 사람들, 나를 찾아주는 사람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보팅과 댓글밖에 없는데 얼마 안되는 파워지만 댓글을 남기는 기에 넉넉한 대역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보팅파워는 늘 50퍼센트 안팎에서 맴돌지요. 스팀잇의 바다를 헤엄쳐 가서 그들을 만납니다. 빼 먹고 찾아가지 못하는 날도 더러 있지만, 그럴때마다 미안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내 인생에 빈말은 없으니. 그들이 그립고, 궁금합니다. 간혹 소통중에 중간에 떠나간 사람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진심으로 잘 살기를 빌 뿐이고 돌아오면 언제든지 반갑게 맞이해 줄 것입니다.

두 번째로 나와의 약속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나는 1일 1포를 할것이고, 매달 마지막 날은 쉬는 날로 정했습니다. 언제까지 지켜질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뉴비타이틀을 뗄때까지 두서너달은 버틸수 있을것 같습니다. 글의 소재는 날이 갈수록 빈약해져 갑니다. 누가 나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고 시킨 사람은 없지만 나는 매일 그렇듯이 아침마다 시간대별로 하루 계획을 세우고 스팀잇에 올릴 주제를 정합니다. 나도 사람인지라 글 쓰기 싫은 날, 유난히 말이 꼬이는 날, 그래서 도망가고 싶은 날, 모니터를 들여다보기도 싫은 날도 있습니다. 그런날엔 오늘처럼 그냥 가볍게 내 얘기를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위안을 삼습니다.


나는 가상 화폐 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무식쟁이입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어 가고 있는 중이라고 자부합니다.

읽어야 할 책 목록, 봐야할 영화와 드라마 목록, 한국 가면 찾아가봐야 할 맛집와 까페, 해외 여행시 꼭 필요한 팁, 들어봐야 할 음악목록, 아이 선물로 마련할 카메라 모델명과 태블릿 브랜드, 유머를 배울수 있는 애니메이션 제목,...
내가 써야 할 북리뷰 목록, 포스팅 해야할 뉴스거리들,...

이것들이 핸드폰 메모장을 풍성하게 매일매일 채우고 있습니다. 웃고 웃으며 무겁게 그리고 책임감있게 무엇보다 절실하게 스팀잇을 즐기려고 합니다.

이글이 지금 힘들어하시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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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늘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에빵님 화이팅이요.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었습니다.
솔직한 마음 있는 그대로가 좋네요. 응원할게요!

앗! 감사합니다. 늘 솔직해서 문제지 말입니다. ㅎㅎㅎㅎ

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맞팔했어요.

정말 길지만, 잘 읽어지는 글입니다. 단어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네요. 저와 많은 부분 비슷하게 느끼고 계시네요.^^ 저는 오늘부터 내 피드의 모든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보자가 목표입니다.^^

제가 생각은 짧은데 글을 쓰면 자꾸 길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ㅎㅎㅎ 팔로했습니다. 조금후 놀러가서 만나요.

길어도 잘 읽어지는글 짧아도 안 읽어지는 글이 있는데@energizer000님의 글은 잘 읽어지는 글입니다

최고의 칭찬이군요ㅎㅎ 감사합니다!

에빵님~ 참 오랜만에 긴글을 읽는듯 하네요! 지금하고 계신 생각들... 다 이해가 되는 부분이네요!
사람마다의 능력은 다 제각각이죠! 글을 잘 쓰시는분... 많은 보상을 받으시는분... 그분들 또한 처음부터 잘하진 않았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보상이란 매력에 이끌려 스팀잇을 시작 하시지만... 너무 보상만을 바라보면 오래 견뎌내기 힘든곳입니다!
삶속 하나의 즐거움으로 생각하시고 즐기시면, 훗날 보상도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이곳에 전문적인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서로 일상을 나누는 분들이 훨씬 많으시죠! 그 속에서 함께 웃고, 울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조급해 마시고, 함께 웃고, 웃을 수 있는 에빵님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앗! 조급함이 보였나요? 그런 의도는 없었는데, 글을 쓰면서 조급증이 발동했나 봅니다. 항상 진심으로 만나려고 한다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나를 변하게 만들었는지도요.. 글만 길지 내용은 없습니다. 저도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인기 독거노인님! 유윌비 테이큰 ㅎㅎㅎ

공감합니다. 그래서 리스팀 합니다.

리스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솜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것을 더 긴 글을 어찌하오리까? ㅋ

스팀잇을 처음시작하며 아이디는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전에 쓰던 아이디는 너무 오래썼고 의미도 어울리지 않아 다른 아이디를 생각했죠. 그래서 탄생한 제 아이디. 근데 철자 하나를 빼먹었지 뭐예요. ㅎㅎㅎ그냥 쓸까 하다가 일주일을 더 기다렸죠. 그때 몇 푼 더 벌자고 그냥 쓰기 시작했다면...
에빵님이 쓰신 모든 이야기에 공감하며 이하동문으로 댓글을 달려했지만 저도 제 이야기 하나는 꺼내놔야 할 것 같아서요.ㅎㅎㅎ저도 제 이야기를 잘 올리지 못해 영화리뷰를 하고 있지만 글을 쓰기가 참 쉽지 않아요. 한 번 봐서는 잘 모르겠고 두번, 세번은 봐야 하니 일주일에 두번 포스팅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ㅎㅎㅎ
저번에 에빵님의 응원 고맙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 요즘 자꾸 커밍아웃을 하는것 같아 조금 주저하긴 했습니다만, 함께 힘들어하는 사람들끼리 위로해보자는 차원에서 안되는 글을 써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글쓰는 것도 더 편안해지겠죠? 이너나라이트님 영화 리뷰 너무 사랑하는데요, 자주 보고 싶습니다. 흐흫흐

저도 아직 저를 드러내는데에 망설임이 있지만 언젠가는 여기서 훌룰 털어버릴 날도 오겠죠. 연휴 동안 정주행 할 영화들을 골라 놓긴 했는데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에빵님이나 저나 모두 화이팅!!!

기다릴게요. 화이팅! ㅎ

아..생각 못했던 부분이네요
그 정보들이 생각들이 재산이 되어가고 있는건데^^
팔로우 꾹
소통해요^^

저 엄청 메모 많이 하고 있어요. ㅎㅎㅎ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팔로했습니다. 놀러갈께요 ㅎㅎ

스팀잇은 확실히 좋은 점이 많은 듯 합니다. 응원할게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화이팅 ㅎㅎㅎ

진심이 담긴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사실 진짜 스팀잇을 하다보면 보팅이 우리의 기분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에너자이저빵빵빵님두 스라밸 잘 맞추셔셔 오랬동안 같이 스팀잇에서 웃으며 지냈으면 좋겠어요 ㅎㅎ저도 스라밸 맞추려고 엄청 노력중이거든요 ! 미약하지만 풀보팅하구 가요 !

풀봇 감사합니다. 전 스팀잇에서는 이미 가벼운 존재로 커밍아웃해버려서 항상 즐겁습니다. ㅎㅎㅎ 자주 뵈어요 ㅎㅎㅎ

저도 처음에는 그냥 시작하다가 슬슬 제대로 하면서부터 현재까지 왔는데 .. 많은 부분 공감되네요

제대로 시작하면서 글도 좀 계속 써보고 있는데 뭔가 안되는것 같고, 시간도 많이걸리고, 글 주제도 잘 못잡겠고, 복잡합니다.

그래도 전달이라도 확실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좀 더 다른글들을 많이보고 제가 쓴글도 몇번 정도는 더읽어봐야겠습니다.

좀 더 공감한 부분에 대해서 댓글로 남겨보고 싶지만 부족한 표현력과 주변 여견이 도와주지 않네요. 이상 잘 읽고 느끼고 갑니다.

저도 글이 얼마나 꼬이는지 몰라요 ㅋ 오늘 이글도 몇번을 수정해도 자기검열에는 통과하지 못하는 수준이네요. 그래도 용기내서 올려보았어요. ㅎ화이팅입니다. 팔로했어요. 놀러갈게요 ㅎㅎ

저랑 참 많은부분이 닮아서 구구절절 공감이 돼요.
에빵님의 생각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친척하고 한번 이야기 풀어봤어요. 징징거리는 글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이해하신거 맞으시죠? ㅎㅎㅎ

허...!? 지금까지 남자분인줄 알고 있었어요... 왜때문에...?...
저 역시 인스타도 안하고요... 페이스북도 초기에 돈버려고 페이지운영한것 빼면 크게 한적 없고... 싸이월드 이후에 유일한 SNS네요..
사실 정착하긴 힘들지만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게 SNS라더니 정말인것 같아요. 오늘도 웃고 웃으며! 그리고 책임감있게!
즐거이 스팀잇합시다 :-)

ㅎㅎㅎ 저도 가끔 성별 듣고 깜짝 놀라는 분들이 계셔요 ㅎㅎㅎㅎ 이해해요! 웃고 웃으며 화이팅!!!

이제 시작하는 입장에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에궁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이해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화이팅입니다.

기본적인 생활이 유지가 안되면 힘들죠. 저도 그럴때가 있었네요. 생활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된다면 그때는 더 즐겁게 글을 작성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요즘은 스팀잇에서 많은 즐거움을 얻어가고 있어요. 정신이 팔릴때도 있지만요 ㅋㅋㅋ 놀러갈게요!

진정성이 느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힘들어하는 모든 스티미언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네요.^^ 팔로우 합니다.

감사합니다. 귀감까지는 아니고요. 저도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 비슷한 분들에게 힘좀 드려볼려고 했는데 ㅎㅎㅎ저도 팔로했어요. 이따가 놀러갈게요 ㅎ

네.. 감사합니다.^^

진심을 담으신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저 역시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기로 해요.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공감이 많이 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미약하지만 보팅 팔로우하고 갑니다!

좋은 글 자주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제가 좋은 글은 잘 못 쓰거든요. 가끔 뜬금없이 재밌는 글들이 혹시 있을지 모르니 가끔 놀러와주세요. 팔로우하고 저도 놀러갈게요. ㅎㅎ

긴글 잘 읽었어요. 왠지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그리고 최신 유머 코드를 배우고 싶다면 제 글을 한 번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ㅋㅋㅋ 제가 21살이라서 스팀잇에서는 최신 유머에 민감한 편이죠

앗! 진짜요? ㅎㅎㅎㅎ 배우고 싶어요. 놀러갈게요 ㅎㅎㅎㅎ개그 너무 좋아!!!

저도 민낯이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블로그 해본 적 없구요. 카톡도 필요한 말 외에는 답신도 안합니다. 전 진정성이 있는 스팀잇이 맞나봐요..

지금도 부끄러워요. ㅋㅋㅋ 유니콘피쉬님 글 엄청 잘 쓰시잖아요. 시인이시면서 ㅎㅎㅎㅎ

절대 외롭지 않으실 거예요. 그리고 꼭 부자가 될 거고요. 그러니 파이팅~~~

ㅎㅎ 이젠 감히 자신있게 외롭지 않다라고 이야기할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해요. 나하작가님!

스팀잇...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스팀잇은 쉽게 사람을 스스럼없이 사귈수있는 거의 유일한 sns인 것같아요. 솔직히 글로라도 소통하고 있으면 외롭지가 않죠 ㅎ

네. 더이상 외롭지 않아요. 이젠 울지 않는 캔디가 되었어요. ㅋ

잘봤습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팔로했 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선옥만큼 용감하시네요...더군다나 재미납니다/1일 1포 홧이팅!....이러니 무슨 약봉투 같네요^^

ㅋㅋㅋ 오늘 글에서 제가 놓치고 있는 다른 이슈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혹시 문단에 몸담고 계시는것은 아닌지 살며시 여쭈어봅니다.

아닙니다. 저도 그저 느낌으로 하는 이야깁니다.

아뇨.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저는 단순히 응원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좀더 다른 시각으로 사안을 볼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멀리서 명절 잘 쇠십시오.

생각보다 스팀잇에 모인 많은 분들이 저마다 비슷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환경이며,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현실에서 가족을 빼면 주기적으로 대화하는 사람이 1명이라 해도 과언이아닙니다 ㅋㅋ 스팀잇을 하기 전까진 타인과의 교류가 제게 별 다른 보탬이 될까 회의적이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타인을 통해 다른 나라, 다른 문화, 다른 직업, 취미, 팁 등등을 배우게 됩니다. 저도 그런 분들에게 마찬가지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구요.
저도 가끔은 이토록 좋은 환경이 어느순간 펑 하고 터지는 게 아닌가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접속조차 두려울때도 있답니다. 긴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케이지콘님! 아 큰일 났네요. 케이지콘님의 긴 손가락과 바이브레이션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책임지셔요 ㅋㅋ 이렇게 유쾌하신 님도 인간관계가 협소(?)하시군요. 괜찮아요~ 우리에겐 스팀잇이 있잖아요! 가즈앗을 외쳐야 할 타임 맞죠?

에빵님~ 구구절절 제 얘기 같아서 공감하면서 봤어요..ㅠㅠ 저도 절박했고, 외로웠고, 댓글 잘 못 달아서 머리 쥐어 뜯으며 반성하고, 잘 하시는 분들 보며 자괴감도 느끼고, 새로고침하며 댓글에 웃고 울고....에빵님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

아~~~~ 제가 서투르게도 다 쏟아놓고 보니 왠지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에잇! 다 깠으니까 몰러몰러 그냥 가보고자 합니다. 프랑스에서도 이젠 외롭지 않으시죠? 우리 함께 쭈욱 가즈앗해요 ㅎㅎㅎ 쪼야님이 자괴감이라니 앙대요 앙대~

아니 레게 소울 충만한 저런 대문은 언제 그리신 겁니까. 대문을 받으실 게 아니라 스달 받고 만들어 주셔야 할 거 같은데요...👍
저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타입이 아니라 처음 한 달은 kr 커뮤니티에 합류 못했었습니다. kr-join 써서 자기 소개도 못해 봤죠. 지금도 소모임은 가입 안 했네요. 제 블로그의 글은 평균 보상이 높아 보이는 착시가 있지만 희노애락은 여전합니다. 하루에 뻘글 네 다섯 개 올리는 분이나 저나 일주일 저자 보상은 똑같습니다. 일주일 준비한 강의나 연재글이 부정확한 다른 강의나 불평글보다 못한 보상 받을 땐 그냥 다 때려치우고 하루에 몇 개씩 뻘글 뻘사진 올리는 쪽이 낫겠단 생각도 듭니다.
좋은 글에 제 불평만 늘어놓고 가는군요 -.-; 에빵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작가님께 하나 그려달라고 졸라봐야겠군요. 저거요... 유료다운 받아 대충 편집한거여요 ㅋㅋㅋ 반전이죠 ㅋㅋㅋㅋ 아니, 우리 작가님이 설마 그렇게 내던지시지는 않으시겠죠? 아니되옵니다! 제가 글쟁이님으로 모시고 있는 분이 품위를 지켜주셔야만 해욧! 제가 높이 받들어 모시는거 아시죠?

엇.. 그런 반전이! 그렇다면 좋은 그림을 고른 안목과 편집 능력을 높이 사겠습니다. 없는 품위는 일단 두고보는 걸로...

목마른자가 우물을 판다고 했듯이~
우물을 판 자가 이제 성공할 차례네요~
대문 사진은 완전 멋집니다~~ 에너자이저님의 에너지가 뿜뿌~~

대문 사진 저랑 잘 어울리죠? 현실은 늙은이입니다. 소근소근 ㅋㅋㅋ

우리 마음만은 20대잖아요~~ 소근소근 ㅋㅋㅋ

가장 좋은 글은 진솔한 글이라죠. 길지만, 순간순간 느끼셨을 스팀잇에서의 감정들, 그 단편들을 들여다 보느라 정신없이 빨려 들어갔군요. 재미있다고 하기엔 너무 가볍게 취급하는 것 같고...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듯 끊지도, 쉬지도 못하고 읽었습니다. 이게 소설이 아니라 한 사람, 비록 가상공간이지만 함께 활동하는 공간에서의 지인께서 본인의 이야기를 쓴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몇차례 에빵님의 글을 보면서 혹시 전문작가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와서 일필휘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해 보는 중입니다. 아직 그 의심의 끈을 놓지는 않았습니다만, 여튼 오직 아이디만 알고 있는 한 분의 리얼스토리를 본인의 글로 볼 수 있다는 것. 제게도 큰 삶의 행복인 것 같습니다. 진솔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편집부원들 모두 이 글에 응원을 보탭니다. (하지만, 누군지 알아낼려고는 하지마세욥 ㅋ)

일필휘지 절대 아니랍니다. 부끄부끄... 너무 과찬의 말씀이라 몸이 마구 꼬입니다. 글만큼은 아니겠지만요.ㅋㅋ 조금전에도 수정했어요. ㅋㅋ 새로고침 할때마다 보이는 오류는 언제나 끝날까요? 인생이 오류투성이니 그냥 끌어안고 살아야지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지니어스는 끝내셨나요?편집부원들은 조만간에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감합니다. 특히 저의 성격상 이 스티밋이라는 곳에서 -적당한 거리감이 있는 친목- 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 닉네임이나 프로필 사진을 보면 익숙하고 반가운 정도의 거리감이 왠지 저로하여금 책임감을 주는 거같기도 해서요!
명절 잘 보내세요 😊

적당한 거리감 그거 아주 좋아요! 그 안에 예의와 존중을 채워 놓을수 있지요. 전 설날 떡국이나 끓여먹으려고요 ㅋ 펫님도 명절 잘 보내세요~!

에빵님이 느끼시는 것의 대부분을 공감해요. 저도 돈 벌 수 있다는 소리에 스팀잇에 왔죠. 이건 스팀잇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럴 거라고 확신하고요. 그런데 이젠 스팀잇에 생활이 좌지우지되고, 스팀잇을 통해 외롭지 않고.. 나의 이웃들이 궁금하고. 이 또한 많은 분들이 동감하시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제 경우엔 아르헨티나에서 처음과 마지막은.. 룸메이트 말고는 말 섞는 사람 1도 없었어요. 집 밖에도 안나가고.. 물론 한국에 왔으니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ㅁ;

아무튼 결론은! 에빵님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 우리 다 비슷비슷하다는 것이지요 :-) 그리고 에빵님 능력이라면 오히려 이웃분들 대문을 만들어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ㅎ

한국 가셨어요? 아! 설날에 맞추어 가셨군요. 오랜만에 명절 분위기 마음껏 즐기시고요. 한국의 공기와 향기를 가슴 가득 불어놓고 오세요! 제가 스프링필드님과 비슷하다니까 갑자기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아 기분도 업되었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저는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함에
또 글쓰는 재주도 별로 없어
팔로우 한분들 피드 읽으면서
주로 제 얘기를 댓글로 많이 다는편입니다.
어느분이 그러더군요 다른사람과 친해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자기를 먼저 드러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거라고..
형식차려 힘팍준 글도 좋지만
진솔하고 짧막한 자기 이야기가 저는 더 정감이 가더라구요
역시 글은 어려워서 쓰다보면 무슨말을 하고 싶었는지 까먹는군요
암튼 화이팅입니다 ^^;

부기님~ 너무 어려워하지 마세요.. 말씀하신대로 짧고 정감있는 걸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응원 많이 해드릴게요! 진정으로 화이팅!

저두 정말 공감이 가는 글이에요 ~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빵님. 며칠 바빠서 스팀잇을 못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쓰고, 에빵님 블로그를 샅샅이 뒤져 최신글들을 읽다가 가장 최신 글인 이 글까지 왔는데. 스팀잇을 하시면서 느끼신 모든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이 글에서 계속 글을 못 쓰신다고 하셨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저는 글 잘 쓰신다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포스팅하신 것들도 매우 재밌었고요. 이렇게 글로 툭툭 털어놓으시고, 또 에너자이저빵빵빵하면서 씩씩하게 글 쓰실 것을 알기에 저도 같은 뉴비로서 에빵님을 열심히 응원합니다~! :D

그렇지 않아도 제가 매일 찾아갔는데 안 보이셔서 걱정했잖아요. 우리 통하는게 많을것 같은데... 제가 계속 기다리고 있는거 아시죠? 글 꼼꼼하게 찾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오늘 백번은 수정한것 같아요. 휴~ 끝이 없네요 ㅠㅠ ㅋㅋㅋ 저도 앤님 응원할께요! 오늘 포스팅하셨나 가볼거여요 ㅎㅎㅎ

글솜씨가 좋고 솔직한 내용이라 끝까지 읽었어요. 이 글이 에빵님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저도 보팅을 격려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이 심리는 무엇인지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제가 생각이 짧고 단순해서 ㅋㅋㅋ 감사합니다. 9번방님!

글이 멋있습니다 ㅎㅎㅎ 제게는 에너자이저님의 글이 솔직하고 , 담백하며 동시에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찾아와 주시던 에너자이저님의 댓글 뒤에 이러한 무게감과 사연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갑니다. 설연휴 행복으로 가득찬 스팀잇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ㅎㅎㅎ 너무 솔직하게 드러내서 조금은 민망한것 같긴 해요 ㅋㅋㅋ 담백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이 엄청 꼬여서 고치고 또 고치고 그랬거든요 ㅎㅎㅎ 설연휴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 자주 뵈요 ㅎㅎㅎ

저 또한 나서는 것이 두렵고 소통을 어려워하기에 기존 SNS의 경우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보상을 생각하며 시작한 스팀잇에서 소통의 소중함을 깨닿고 즐기다보니 어느덧 달라진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더군요. 오랫동안 하면 더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겠지요?

후피님도 저하고 같으시군요. 더 오랫동안 하면 부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ㅎ

맞아요 스팀잇 때문에 웃을일도 그늘질때도 있는데 몇개월 하다보니 저도 모르는사이에 가장 큰걸 얻었더라구요. 삶이 뭔가 풍성해진느낌?? 굳이 돈이 아니라도 내 이야기를 하고 내 삶을 나눈다는 일에 성취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물론 보상도 좋구요 ㅎㅎ ^^

내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어디까지가 나인지도 잘 모르겠고. 어쩌면 스팀잇에서 가장 솔직한 나를 발견하는 것 같기도 해요. ㅎㅎㅎ
옥자님 레시피는 도대체 언제해보나요 ㅋㅋㅋ 점점 음식하기가 싫어지네요 ㅋㅋㅋ

오늘은 일전의 운동포스팅 보다 에빵님의 삶에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드는 글이라 좋아용ㅎㅎ 제가 더 더 어른이되면 에빵님처럼 진중&유머 를 겸비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항상 생각해요. 그 모습이 기다려진다는 것은 감히 롤모델이란 단어를 써도 되는거겠죵? 그리구 @feeye95님 이벤트에 저 소개해주신거 이틀 내내 감동해도 되는 부분입니까?!

유머는 빼주세요 ㅋㅋ 어릴때 진창 까불고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친구들을 만나면 별로 존재감은 없었던 모양이더라구요. 그냥 공부잘하고 선생님하고 친한 애 정도가 그 아이들이 기억이라서 충격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역시 롤모델이란 말은 나를 춤추게 하네요 앗싸!! ㅎㅎㅎㅎㅎㅎ 내가 늘 고마워 하는거 알죠? 첫정 같은거라니까욧

늘 방실방실 웃고 계실 것만 같은 에빵님의 희노애락을 살짝 엿본 것 같습니다. 늘 정겨운 이웃으로 곁에 계셔주셔셔 감사합니다. 오늘 글만 해도 다른 이를 부러워하지 않을 정도의 필력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속속들이 살펴보고 적확하게 표현해내는 건 쉽지 않은데 에빵님 글 보며 그걸 느낍니다. 앞으로도 쭉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요ㅎ

ㅋㅋㅋ 전 아웃사이더라서 아무렇게나 지내도 그냥 좋아요. 쏘울메이트님은 저하고는 다른 입장이라서, 저 같은 극성 팬이 많아서, 때로는 저처럼 드러내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래서 제가 늘 아웃사이더를 고집하는지요 ㅋㅋㅋ 쏘울메이트님은 달리시고요, 저는 그 뒤를 스카이콩콩 타고 따라갈게요 ㅎㅎㅎ

마음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 정독했어요... 꾸벅

감사합니다. 시마이너스님! 제가 요즘 님의 그림에 푹 빠져서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감탄하고 있어요. 늘 좋은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읽는 내내 제 이야기를 대신 써주시나 ~ 생각했습니다. 모든 문장 하나하나에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ㅎㅎㅎ 한 필력하시는 북키퍼님하고는 제가 상황은 쬐끔 다른거 같은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글 잘 보고 있어요. 저도 응원할게요!

에빵님, 이렇게 진솔한 글 읽게 돼서 참 좋습니다. 에빵님을 더 잘 알게된 것 같고요. 공감가는 부분도 참 많아요.
앞으로도 스팀잇에서 즐겁게 소통하며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네. 브리님! 브리님도 저의 부러움의 대상이신거 아시죠? ㅎㅎㅎㅎㅎㅎ 왜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부러움은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쭈욱 자주 뵐게요.

저두 댓글 썻다가 이불킥한 적이 있지요..ㅎㅎ 저 혼자 오바한 거 아닌가 고민한 적도 많군요..ㅎㅎ
전 그냥 아직 제가 덜된 인간이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ㅎㅎ
에빵님 글 보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긴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의 댓글입니다~~

이불킥이 저의 전매특허는 아닌걸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당황했던지 정말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두근반세근반이여요 ㅋㅋㅋ 완전 바보같았거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스달은 너무나 감사히 잘 받았어요!!

저두 에빵님의 진심어린 글과 댓글 넘 조아라 한답니다 ㅎㅎ
스달 가즈앗~~~~~ ^^
행복한 연휴 되셔요 ^^

거창한 글이 아닌, 일상 속에서 살아 숨쉬는 글! 이것을 쓰고 싶은데 생각대로 되지가 않네요 ㅠㅠ 마지막에 웃고 웃되 무겁게 ! 책임감 있게! 절실하게! 스팀잇을 즐기신다는 말씀이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 현실의 파고속에서 스팀잇을 쉴때도, 잠시 떠날때도 있겠지만 ! 백만스물둘 백만스둘하나 팔굽혀 펴기를 하던 에너자이저 캐릭터처럼 미약하나마 꾸준히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또 팔굽혀펴기는 잘 하죠. 요즘 마우스질을 너무 많이 해서 오른쪽 어깨부상이 있어서 팔굽혀펴기는 못하고 있어요. 한손으로 하는걸 해봐야할까봐요 ㅋㅋㅋ 에너자이저는 쭈욱 갑니다.
일상의 글이 어쩌면 더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우스를 왼쪽으로 쓰시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엔 답답해도요... ^^

앗! 전 그냥 왼손으로 푸쉬업하는게 빠를것 같은데용 ㅋㅋㅋㅋ 왼손 마우스 시도해봤는데 아이구 따뜽나서 ㅋㅋㅋ 성질 버리겠더라구요 ㅠㅠ

꽤나 와닿는 글이네요
팔로우&업보트할게요!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ㅎ

오늘 작가님 글을 처음 읽었네요. 이렇게 필력좋은분을 떠날때가 되서야 알게된게 참 아쉽습니다. 앞으로도 스팀잇을 즐기시길..!

며칠 안 남았네요.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기다리면서 글 열심히 쓰고 있을게요 ㅎㅎㅎ 작가님이라는 칭호 처음 들어봤어요. 쑥쓰러워요 ㅋㅋㅋ 그래도 지금... 입이 또 귀에 ㅋㅋㅋ

스팀잇이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하고 응원하러 갈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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