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담수첩]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그리고 스팀파워 우산을 벗어나는 것.

in #kr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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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만큼 영화를 많이 보는 시절이 없는 것 같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보고 싶은데, 외장하드에 쌓인 시리즈가 합법인지 불법인지 모르겠다. 나는 그런게 걸려서인지 연결을 안 하고 있다. 이런 게 작아 보이지는 점 같지만, 각도만 조금 달리해 벌어지면 후에 내가 어느 깔때기의 점에 위치해 있을지 모를 일이다.

그렇게 깔때기는 벌어지고.
성장은 당연한듯이 성장하고 그렇게 생각은 옮겨 간다.

어릴 때는 소리바다가 당연한 것 처럼 여기다가, 지금은 불법 다운로드 멜론이나 벅스나 , 1-100을 다운로드 하는 것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가까운 것들이 더 그런다. 그래서 화가 더 치밀어 오른다.

그래서 요새 욕은 산발적이다.


어제 슈가맨을 보면서,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나는 프리스타일 세대인데, 왜 여행스케치의 노래에 더 울고 울었을까.
물론, 프리스타일의 Y나, 수취인불명이나 많이 들었지만, 도토리로 사본 적은 없다.


프리스타일의 정희경님도 좋았지만,
여행스케치가 더 좋았다. 아 나는 너무 OLD하네.

지금도 여행스케치 검색하면 그런 아재들은 잘 몰랐다.
내 기억에는 통통한 그 누나 보컬만 기억이 남았는데 왜 안 나오지?했는데
음...나오셨네, 윤사라 작사가가 여행스케치 멤버였다는 걸 또 알았네.
그 목소리였구나.


SKY 핸드폰 cf가 나오던 임재범과 박정현 나오기 전에, 김현철과 이소라의 <그대안의 블루>보다 이 노래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어제 여행스케치가 나올 때, 이 가수도 떠올랐다.
채정은 작사가는 윤사라처럼 슈가맨이구나. <채정은,윤일상> 이런 짝꿍 곡이 많았던 것 같은데.

내 기억에는 그 보컬이 겹친다.
인터넷도 활발하지 않을 때인 시절에 대단하네 나. ㅋㅋㅋ
김태영? 맞나요? 이 분이 슈가맨이다. 이분도 생각나네. 이분하니 이본이 기억나고, 김예븐이 기억나네.


의식의 흐름은 여기까지 오는 거다.

https://steemit.com/kr/@eternalight/615neo
내가 이 글을 썼을 때를 기억한다.
오늘 같이 기분 좋게 취했을 때가 아니다.

스팀잇에 전쟁이 있었을 때, 나 조차도 혼란스러웠을 때, 그럴 때 썼다.
가슴이 벌렁벌렁하며, 이건 아니다 하면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오늘 봤다. 일부러 안 본 것 도 있지.
못 본 건 아니고. 뭐...

ㅋㅋㅋ옮긴 놈 이름이 재용이 외삼촌이네.

빨가면도 아니고 원숭이 엉덩이를 어떻게 보냐의 차이인데, 내가 사과로 갈지 둥글게 갈지는 다르잖아.
틀린 것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니고.
그래서 선생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속된 말로 나는 당신에게 받은 건 있지만, ㄸㄲ...손발은 비비지 않았습니다.
그 때 그 돌아오시라던 메세지도 진심이었어요.

대차게 계속 까주십시요. 읽고 있으니.

길이 좁았나요. 천천히 걸었는데 떨어 트릴만큼.
전혀 섭섭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힘에 흔들릴 사람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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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com/kr/@eternalight/615neo

잘 썼네. 제발 맨 정신에 좀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