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초연결 사회"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옛날에는 부족으로 나뉘었던 것이, 이제는 국가의 장벽마저 허물어지고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느낌이네요.
사람과 사람을 막았던 마지막 장벽은 아마도 "언어"가 아닐까요?
이 언어의 장벽마저도 인공지능 번역기나 통역기와 같은 것으로 허물어지고 있어요.
인터넷으로는 이미 다 연결되어 있고, 이 사람이 누구인가를 인식하고 알아가는 것이 그 다음 단계인데, 인간의 인지능력이 한계로 작용하기도 해요. 인간이 대면으로 알 수 있는 숫자가 100명을 넘지 못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인간이 연결되어 있어도 친밀하게 대화하고 상대할 수 있는 숫자는 그리 많지 않겠지요.
만약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능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만 있다면 모든 연결이 나의 모든 관계를 압도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사람간의 대화에서 표정이나 몸짓등의 이미지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55%라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에서는 글로만 전달되다 보니 사람간의 소통을 100% 대치하기는 아직 모자란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이나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연결이 좀더 긴밀해질 수는 있다고 보는데,
동일한 '공간'에서 '함께'하면서 느끼는 동질감도 사람간의 관계에서 중요한데
이 부분은 인터넷이 대체하기에는 좀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unsik 님 글 자주 써주세요.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자주 쓰고는 싶은데 쓸 주제가 별로 없어서요.
저는 글을 쓰기 전에는 머뭇거리다가도 글을 쓸 때에는 즐겁게 써요.
될 수 있으면 즐기려고 노력하거든요.
요즘 어린 세대는 글보다는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이 대세라고 하던데.... 동영상은 모든 감각을 다 동원하고 공감각적이며 즉각적이잖아요. 영상의 전달력이 글보다 더 크고 파괴적일 것 같아요.
그래도 글이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겠지요? 아니 그렇게 되길 희망합니다. 글도 나름 힘이 있다고 하잖아요.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말도 있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