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한잔] 이 술이 저술이고 저 술이... 잉?(feat. 스팀잇 모자)

in #kr6 years ago (edited)


[눈물 아닌 날들 - 김윤아(미스터선샤인 OST)]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드라마의 재미보다 OST가 더 기대되는 드라마네요.ㅎ
효신대장에 이어 김윤아님이라니..ㄷㄷㄷㄷ
예전부터 세상 최고의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이렇게 목소리를 악기로 쓰시는 노래는 듣고 듣고 다시 듣지 않을 수가 없네요.ㅋ
우울하니.. 술 마시기 전에 듣기도 참 좋은.ㅋㅋㅋ



이번 와인 포스팅은 저번 글에서 좀 비싼 술을 마셨으니 저렴한 술입니다.ㅎ
비싼 술은 한번씩 마셔줘야 그 가치도 빛나는 법이죠....(아 왠지 쓰고 울적해진다..스팀아..)

이제 와인의 기본적인 것은 거의 다 소개시켜 드린 거 같아서(아는 게 별로 없어요.ㅋ)
오늘은 한 품종의 두 개의 와인을 마셔보겠습니다.(히히 씐난다)

이 와인 연재글을 쓰기 시작할 때, 두 개의 술을 비교해서 드셔보시는 게 좋아하시는 품종이나 브랜드를 알기 제일 좋아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맛에 탁월한 기억력이 있거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초보자가 마시면 "아 와인 맛있었어.." 정도에서 끝나버리고 담 마실 때는 '다시 처음부터~~' 로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ㅎ
물론 술인데 이렇게 가볍게 즐기셔도 됩니다.ㅋㅋ

하지만 조금씩 알아가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술이기에 두 병을 사서 한잔씩 비교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맛있는 걸 먼저 먹든 맛없는 걸 먼저 먹든 그것은 성격차이겠죠?ㅎㅎ
전 맛있는 거 부터 먹어요.ㅋ
우선 즐기자 주의라.ㅎ 물론 맛없는 거부터 드시면 뒤에 술이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겠죠?
뚜껑을 열어놓을수록 좋은 술이라면 다른 거 부터 드셔도 되구요.
아 복잡해진다.

하여간 오늘 마실 술은 까버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라는 와인의 가장 대표적인 품종의 와인 두병입니다.
사실 까버네 소비뇽으로 만든 1만원 대 와인 중에 성공한 적이 별로 없어요.
까버네 소비뇽이 제일 대표적인 품종이긴 한데.. 가격이 올라갈수록 '우어 이거 맛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술이 줄줄 나오는 반면 저가로 내려갈수록 말벡이나 쉬라즈 같은 아예 대놓고 묵직한 술보다는 못 하더라구요.
싸도 묵직한 맛이나 적당한 향이 나면 그것대로 먹겠는데.. 까버네 소비뇽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을 가지게 하는 와인이 많았어요. ㅋ
너무 비싼거랑 비교해서 그런가..흐음..

술.jpg
(북키퍼님 감사해요~~ ㅎㅎ)

얼마전 욜라 비싼 몬테스 알파(Montes alpha) M이라는 술을 차~암 맛있게 먹고 찾아본 몬테스 클래식 까버네 소비뇽(Montes Classic Cabernet Sauvignon 2016)과 마트 소믈리에 분에게 추천받은 운드라가 시바리스 까버네 소비뇽(Undurraga, Sibaris Cabernet Sauvignon 2016) 이 두 와인입니다.
둘다 칠레산에 빈티지(생산년도)도 같지만 이걸 구분해서 먹을 정도로 고급 술은 아닌 만큼 별로 중요하진 않구요.
몬테스 클래식은 15000원으로 백화점 행사에서 샀고 운드라가 시바리스는 이마트에서 9900원에 샀습니다.

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필요없죠?ㅎ(저도 몰라욧!)
몬테스 클래식은 까버네 소비뇽 85%에 멜롯 15%가 섞인 술이고 운드라가는 까버네 소비뇽 100%입니다.
그렇다고 저 멜롯 15%가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좋은 술은 아니니 그냥 까버네 소비뇽 와인이라고 해도 될 듯 해요.ㅋ




대충 설명은 했으니..
와인을 마시려면 안주가 있어야겠지요? ^^

귀찮아서 탕슉을 포장하려고 했으나.. 요새 경기가 정말 안 좋은가봐요..ㅠㅠ
근처에 망하는 식당이 많이 보이네요.. 즐겨가던 탕슉집도 임대 라는 팻말이..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냉장고에서 나이들어가시는 야채들을 살려(?)주고자 안주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했던 씨원한 골뱅이비빔면이랑 쏘야!

안주준비.jpg

잘 하는 거 할 때가 제일 씐난다고 전 요리하면서 칼질할 때가 제일 좋아요.
칼질은 그나마 자신있어서.ㅋㅋ

재료를 다 썰어놨으니 데치고 무치고 볶기만 하면 끝~~~
골뱅이 양념장은 직접 만든거에 비빔면 양념섞어서 완성! ㅋ

쏘야.jpg

골뱅이.jpg

예전에 멋진 선생님이 쏘야만드실 때 유심히 봐둘 걸 그랬네요.ㅋㅋ
제 입맛을 잘 아셔서 쏘야에 고추장을 살짝 넣으셨던 게 생각나더라고요. 저도 고추장을 넣고 만들어봤습니다.
그런데도 대충 만들어서 그런가 맛이 이상해서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제가 맛이 좀 허전하다고 느끼면 거의 100% 간이 안 맞는 거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 간장 조금에 소금 조금 더 넣고 했더니.. 확실히 좀 낫네요..ㅋㅋㅋ 물론 그 분이 해주신 거랑은 비교도 안되지만.ㅋ

골뱅이는 이제 자주 먹었더니 어느정도 평균맛이 생긴거 같고. 더운데 시원하게 먹으려면 얼음이 있어야죠.ㅋㅋ
거기에 술 마실 때는 항상 있으면 좋은 국물로 어제 끓여놓은 콩나물국까지!

안주6.jpg

짠!!! 아시죠? 다 제가 만들었어요. 무슨 생각을 해야할까요?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보이죠? 괜찮습니다.
요새 어렵게 뺀 살이 올라오는 거 같아서 저녁에 술 마실 때는 점심을 굶거든요.
빈속에 마시면 술도 조금 마시게 되고 좋아요.ㅋㅋㅋ




자 그럼 노래를 틀고 마셔볼까요?


[녹턴 - 이은미]

소름이 돋는다는 말... 정말 제대로 느껴본 노래네요.
물개박수, 엄지척, 괴성, 뭘 해도 그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고 온몸에 소름이 대신했던.ㅋ
멜로디도, 이은미씨의 목소리도, 가사도... 참 와인에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아니 술을 부르는 거 같습니다.ㅋ

별 기대안하고 마셨는데.. 기대를 안 했음에도.. 몬테스 클래식은 제 입에는 별로네요.
몬테스 시리즈는 알파라는 이름이 붙으면 가격이 3만원 이상으로 올라가는 데 그것보다는 클래식씨리즈가 가성비가 낫다고 하는 글을 꽤 봐서 샀더니.. 뭔가 맛이 다 튀어요.ㅋ 이 맛도 저 맛도 나는데 맛있게 안난다고나 할까.ㅋ
이 날 제 혀가 이상했을 수도 있고. 음식이나 술도 맛있게 느껴지는 건 다 때가 있는 거 같기도 하고.ㅋ
차라리 만원도 안했던 저 운드라가 시바리스가 무난했던 거 같습니다. 막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냥 바로 열어서 먹기 편하고 술술 들어가네요. ㅎ 물론 전 이 술을 먹느니 저번에 포스팅한 @stylegold님이 소개주켜 주신 까레 로블이나 트라피체 말벡을 먹겠어요.ㅋㅋㅋ

그러나 사람의 취향이라는 것이 제각각 다르니.. 까버네 소비뇽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싼 맛에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ㅎ



Feat. 스팀잇 모자

플로르님@madamf이 선물을 주셨어요. ^^

모자.jpg

참 뭐 해드린 것도 없는데 이렇게 현실에서 만져지는 선물을 받다보니..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흐음..
언제 서울 오시면 꼭 맛난 거 사드려야지 하는 생각만..ㅎㅎ

모자2.jpg

선물까지 주신 분이
착샷을 올려달라고 하셔서 찍긴 했는데..
모자가 작은 거 아니에요. 사진이 이상하게 찍힌거에요!!!!
뒤로 고정하는 끈은 거의 마지막에 달랑달랑 걸려있고...

옷 사진이랑 모자 사진이 이쁘게 찍기가 참 힘들어요..ㅠㅠ
근데 모자는 정말 이쁘네요..ㅎㅎ 색깔이 너무 맘에 듭니다 ㅎㅎ
플로르@madamf님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스팀잇에서 선물 드리고 싶은게 생기면 꼭 보답할게요 ^^
그리고 이쁜 모자 만들어주신 @chrisjeong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자 색깔은 다양하게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chrisjeong님 포스팅 가서 둘러보세요 ^^ 제 착샷과 사진은 잊으시구요 ㅎㅎ




P.S
P.S에 맛들인듯..ㅋㅋ
요새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우선 습관을 들이자는 생각에 좀 쉬고 싶을 때나 자기 전에 꼭 책을 읽죠. 닥치는대로.(거의 무협지.ㅋㅋㅋㅋㅋ)
책을 읽으면서 재즈를 틀어놓고 있는데.. 아직 재즈에 익숙하지 않아서 막 와닿는 곡이 많이 없어요.
스팀잇에 음악을 잘 아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 분들이 추천해준 곡 위주로 듣고 있는데... 좀 어려운 곡들이 많아서 ㅎㅎ

초보자가 듣기 좋은 재즈 좀 추천해주세요~~

재즈 추천해심 소정의 보팅을 해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선생님이 재즈 좋다고 들어보라고 씨디도 주고 할 때는 뭐하다가 이제 이러는지.ㅋㅋ
그래도 지금이라도 들어보려고 해서 다행인 거 같아요.(초긍정 마인드.ㅋㅋ)
조금씩 틀을 깨면서 하나씩 나아지는 사람이 되는 거 같아서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 잘 먹긴 했더니 저 설거지 어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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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스 클래식은 말씀하신대로 좀 에매하죠ㅋㅋ
비슷한 가격엔 차라리 디아블로 쉬라 가 좀더 좋습니다.

재즈로는 6살 딸이 아주 좋아하는 모음곡 추천해요

New York Jazz Lounge Bar Jazz Classics

우어 따님이 좋아하신다고 하니 더 애착이..ㅋㅋ
제 눈높이에 맞춰주신거 같기도 하고..ㅎㅎ
재즈를 좋아하는 6살을 전 상상할 수도 없네요.ㅎㅎ
디아블로는 예전에 다른 거 먹어보고 이상하다 했었는데..쉬라즈 꼭 먹어보겠습니다.ㅎ
재즈에 와인에 정말 감사드려요~~~~~

디아블로 쉬라는 싼 맛에 먹는거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ㅋㅋㅋ

와이프랑 와인 먹을때 틀어놨더니 아이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노래 틀어줄까 물어보면 항상 "뉴욕 재즈"를 들려달라고 하네요.ㅋㅋㅋ

심플한 스팀잇 마크가...
참 겐찬아 보여요..ㅎㅎㅎ
재즈는 우리나라 가수중에..웅산,나윤선,
스켓의 여왕 말로의 음악 들어 보면 될듯요...

음악듣는것에 초보자가 어디 있겠어요
그냥 취향에 맞으면 되죠 ㅎㅎㅎㅎ

앗! 저도 말로 무척 좋아합니다. 한우님 댓글에 덧붙여 이 곡도 남길게요!


< 말로 - 벚꽃지다 >

홀.. 완전 취향 저격입니다...!!

헉...굿 입니다.. 하모니카 소리 너무 좋네요..ㅎㅎ

하모니카 소리 이야기가 나와서요.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붙이고 갈게요!


< Toots Thielemans & Bill Evans - Sno' Peas >

하모니카 연주자 투츠 틸레망과 빌 에반스가 함께한 앨범이에요. 이 앨범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한우님~~ 한우님이 추천해주실 거라 믿었습니다 ㅎㅎ
아는 분은 나윤선 밖에 없지만 다 찾아볼게요~~~ ^^

저 두개 다 딱히 즐겼던 와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골뱅이무침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기쁘게 받아들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골뱅이는 왠지 화이트와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이 느낌. ㅋㅋ (Soave나 Pinot Grigio 같은거요)
여름이니까 Summer time은 어떠신가요?! 다만 가사가 나름 우울(?)하니.. 좀 그루브한 버전으로 드립니다.
https://m.youtube.com/watch?v=_YTZe5XzikI

아 골뱅이는 화이트가 어울리거 같네요 정말.ㅎ
집에 화이트도 좀 키워야겠어요.ㅋ 날도 더워지는데..ㅎㅎㅎ
음악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좋네요 이거.ㅋ 덩실덩실.ㅎ

네! 저도 그러고보니 여름엔 가벼운 화이트, 겨울엔 무거운 레드를 찾게돼요. :D

재즈 초보이시면 줄리 런던이 부른거로 이것저것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남자 보컬 중에선 재즈 가수는 아니지만 재즈 스탠더드 앨범이 꽤 유명한 로드 스튜어트도요. 'Til there was you나 Manhattan 추천.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로드 스튜어트는 이름은 들어봤네요.ㅎ 예전에 all for love라는 노래 때문에..ㅎ 다 찾아서 들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오랜만에 여유 있게 글들을 쭉 읽고 있어요.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 텐데 김윤아 노래를 틀었다가 끝까지 들었습니다. 저도 혼자 기분 좋은 한 잔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곡이 더 와닿네요. 저보다 더 요리를 잘하시는군요. ㅠㅠ

녹턴은 저도 정말 좋아했던 곡이에요. 피아노로도 여러 번 연습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처음 재즈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됐던 Blue Knights입니다. 지금 들으면 좀 유치하긴 한데 그땐 이 버전이 왜 이렇게 좋았는지. 좋아하실진 모르겠지만 생각나서 남겨요.

우찌 아는지 모르겠지만 아는 음악이에요.ㅎㅎ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은데요? 어깨가 들썩들썩..ㅎㅎ 가끔 이런 음악 들으면 좋은 음악에 악기는 많이 필요없는 거 같기도 하고.. 더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요 ^^ 추천 감사드려요~~

Hi @feyee95, I'm @checky ! While checking the mentions made in this post I found out that @chirsjeong doesn't exist on Steem. Maybe you made a ty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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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you are very useful.haha

미술관님 모자 잘받으셨군요!+_+
모자를 살짝 올려쓰셔도 멋지실거같아요!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 ^

얼굴이 나오면 섬뜩함에 모자가 안보일거 같아서 가린다고ㅋ
감사합니다~~ 실물이 사진보다 이뻐요 정말^^

헤헤 저는 비싼 술을 먼저 마셔요 취하면 싼술이나 비싼 술이나 다 똑같아서 ㅋㅋ 근데 와인 사진은 저만 안보이나요? 정작 주인공은 없네용 ㅎㅎ 설마 저 드라마를 보고있다는 포스팅인줄 알고ㅜ 아직 아저씨 배신할 준비가 안됐어요 저는 ㅎ 김은숙 드라마는 잔뜩 거품일은 맥주같아요. 맥주맛 볼려고 거품을 먼저 빨아먹든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김태리... 여배우 하나 또 스타로 만드는군요....

어 와인 사진을 안올렸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아 사진도 안찍은거 같아서 겁나네요 ㅎ
아직 드라마가 확 재밌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처음 볼 때는 되게 건성으로 보는 편이라.. 그래도 나의아저씨는 못이길듯 ㅎ
얼릉 와인 사진 올려야겠네요 고마워요 북키퍼님 ㅎ

아하~ 저 와인이군요. ㅎㅎ 포스팅에 저를 언급하시니 감개무량 입니당 ㅋㅋ

흐흐 언급만 해도 감개무량이시면.. 사연을 만들어서라도 언급을.ㅋㅋ
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북키퍼님 ^^
제가 참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ㅎ

아 이노래..완전 쓰러졌어요.
이 분 노래였군요. 정말 가슴이 져려요..

노래가 참... 아련하고 우울하고 그렇죠.. 근데 너무 좋은..ㅎㅎ
목소리를 저렇게 쓰시면 반칙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노래까지 좋아서..
드라마에서 나오면 장면보다 노래에 먼저 집중하게 되는 ㅎㅎ

두번째 나온 일레인 노래는 그냥 건너 뛰시기에요?ㅎㅎㅎ드라마 보면서 바로 검색해본 노랜데 당일에는 누군지 조차 몰랐는데 알고보니 신인이더라는...드라마는...몰아 보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ㅎㅎㅎ

일레인 노래도 들어봤는데... 낯설어서..ㅎㅎ 귀에 꽂히지 않더라구요.ㅋㅋ
드라마는 시간되는 대로 걍 보고 있어요.ㅋㅋㅋ 다음 이야기가 그렇게 궁금하진 않더라구요.ㅎㅎ

오~ 모자 잘 어울리시네요 ㅎㅎㅎ
저는 이제 고량주 먹으려구요~
와인 맥주 다 좋은데 잘 안취해서..ㅠ,ㅠ 쎈놈으로 갑니다...

고량주... 저번에 연태고량주를 한번 먹었는데..
그 술 냄새가 아침까지 사라지지 않아서..ㅋㅋ
예전에 고량주 먹고 큰 실수를 한적이 있어서 전 손이 잘 안가요.ㅋㅋ
잘 안취하시면 정말 남은 건 쏘주랑 고량주 정도밖에 없네요.ㅎㅎㅎ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ㅋㅋㅋㅋ

골뱅이비빔면에 시원하게 얼음도 넣는군요
미스터선샤인은 OST 듣다가 보고 싶어지는 드라마에요 ㅎ

그냥 스프 다 넣고 먹으면 저한테는 맵기도 하고 해서 얼음을 자주 넣어요..ㅎ
시원한 음식은 계속 시원했으면 좋겠기도 하고.ㅋ
아 OST가 드라마를 살리는 경우가 있긴 한데.. 이건 시너지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네요..드라마도 재밌어서 ㅋ

우와! 모자 잘 어울리세요.^^
상상 속 이미지와 다르지만 멋지네요.
전 좀 더 푸짐하지만 여린 감성의 아재를 기대했거든요 ㅎㅎ
서울과 통영 밋업은 미동님이 쏘시는 걸로ㅋ

김윤아의 목소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깊어지고 있죠.
안주의 비쥬얼도 점점 이뻐지고 있어요.
맛도 그럴려나요?ㅎㅎ

상상 속 이미지..가 정말 마니 엄청 궁금하네요.ㅋㅋ 푸짐하지만 여린 외모?ㅎㅎ 살을 괜히 뺐나요.. 한 푸짐 했었는데.ㅋㅋㅋㅋ
서울 오시면 꼭 좀 말해주세요.. 제가 서울에서 먹은 것중에 부담안되고 가장 맛있는 것 중 하나로 대접하겠습니다 ㅎㅎ
비쥬얼은 그 때 그 때 나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는 실력이고.. 맛은 변함없습니다.ㅋㅋㅋㅋㅋ
먹.을.만.해.요. 대접은 못하고.ㅋㅋㅋ
통영 가실 때 귓뜸 주시면 꼽사리 끼려할지도.ㅋㅋㅋ

언젠가 저도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네 한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와인에 친숙해지기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ㅎㅎ

와인을 혼자서요~~~~~~ 금요일 저녁쯤에!!

저도 맛있는 술부터 먹습니다.
나중엔 술이 취해서 이맛이 이맛이고 저맛이 저맛이니까요.ㅋㅋ
소세지 야채 볶음 오랫만에 보내요.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안주로도 좋은데.ㅋㅋ
막 스팀 모자같은 것도 선물받으시고 좋으시겠어요..(부럽부럽^^)

그쵸.. 그 이유가 사실 제일 크죠..ㅋ 취하면 이맛도 저맛도 모르니.ㅎㅎ
쏘야하면 맥주안주라는 생각이 저도 드는 거 보면. .확실히 호프집에서 많이 먹었던 거 같네요.ㅋ
gghite님도 친하신 분 많으시니 곧 받으실 거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전 제주도의 노을이 넘 부럽네요.ㅎ

저도 저번주에 드라마 보다가 김윤아!?!? 이러면서 놀랬어요. ㅋㅋ 진짜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ost에 누가 참여했는지가 이제는 더 궁금한 상활입니다. ㅋㅋ

그나저나 안주는 여전히 소주에 어울리는 것을. ㅋㅋ

담 OST는 남자 차례인거 같으니 성시경이나 김동률.. 혹은 이적 나오면 대박일듯..ㅋㅋ
그럼 OST 때문에 이 드라마도 몇 번 볼듯 해요.ㅋㅋ
걍 술에 어울리는 안주라고 해주세욧!!! 물론 저도 소주가 땡기긴 하지만.ㅋ

컁~ 와인 한잔과 좋은 음악까지.. 완벽하네요ㅎ

흐흐흐흐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씨네님~~
이 술자리는 레디 플레이어원과 함께 했답니다.ㅎ

칼질이 좋다뉘..!!(매일 밥하기 힘들어하는 육아 살림맘은 또르르ㅠㅠ)
째즈는 반짝반짝 작은별 변주로 연주 한 곡만 들어도 좋던데~ 저는요~
보팅 욕심아니구요~
째즈는 웬만하면 다 좋다는 얘기였슴돠~^^

헉...헉...헉.. 제가 잘못했습니다.ㅠㅠ
정말 밥하기 힘드신 분들은 칼질 한번도 힘드실듯...
아직 째즈 감성에 제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어떤 곳은 몸이 반응해서 둥실둥실하는데..어떤 곡은 아무 감상이 없는..ㅎㅎ(보팅은 sunnyy님 포스팅에..속닥속닥 ㅋ)

이사하면 와인수집을 해볼까 했었는데 이사는 끝났고 와인은 엄두가 안나네요 ㅋ
제대로 마셔본적도 없으니 글에 언급된 와인한번 마셔볼께요!!^^

이쁜 와인랙이나 와인셀러 하나 장만 하시면 와인수집하는 재미가 더 쏠쏠해지실 거에요..ㅎㅎ
그리고 세일할 때 좀 사서 오늘은 뭐 먹을까~~~ 하는 재미가 상당하답니다.ㅋㅋ
맘에 드신 와인 있으시면 좀 사놓으시고 다양하게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

김태리 너무 이쁜 ㅠㅠ
미스터 션샤인 보고있으면 김태리 나오면 저절로 표정이 싱글 벙글

ㅎㅎㅎ 김태리 전 아직 이쁜지는 잘 모르겠는데..정말 묘~~~한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어떤 상대연기자에게도 지지 않는 다부짐같은게 보여서 너무 좋구요. ^^
끝나면 푹 빠질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ㅎㅎ

결국 안주를 직접...
생각보다 젊어 보입니다.. ㅎㅎ
모자도 잘 어울리는데요. 저는 두상이 커서...

ㅎㅎㅎㅎ 얼굴을 가리지 정말 잘했네요..ㅋ
제가 젊어보이진 않는 얼굴이라.ㅋㅋㅋㅋㅋㅋ
모자는 좋아하긴 하는데...사진으로 커버한다고 고생했어요..ㅋ
그래도 모자는 이뻐서 좋네요. ^^

빈티지한 스팀잇 모자 멋지네요. :D

네 모자 이쁩니다.. 빈티지한게 뭔지 잘 모르는데도... 색깔도 그렇고 이뻐요 ㅎㅎ

스팀잇 모자는 정말 예쁘네요 ! 와인이랑 음식까지 감성있네요!
그리고 녹턴 노래도 너무 좋고 ~ 무엇보다 김태리님은 제가 좋아하는 배우랍니다 캬캬 보팅누르고가요!

사실 의외로....김태리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나와서 놀랬습니다..
몇 번 봤긴 했짐나 그다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근데...
이 드라마 보면서 아... 이 아이 괜찮네..에서 매력있네..로 바뀌는 거 같네요 저도.ㅎㅎ
댓글 보면서 다시 녹턴이 듣고 싶어지네요.ㅋㅋㅋ

ㅎㅎ 항상 예상과 다른 다양한 내용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칭찬을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ㅋ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글 솜씨가 부족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ㅋ)

항상 최고입니다. 레벨이 틀리지요.좋은 하루 되세요.

음악으로 시작해서 술, 모자, 책, 재즈. 수미쌍관이군요. ㅎㅎㅎ
모자 예쁘네요. 절대 작아 보이지 않습니다.

말씀만으로도 넘 감사합니다 불이님 ^^
적고 싶은 게 많을 때가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네요.ㅎㅎ
사람이 단순해서 그런가봐요.ㅎㅎ
불이님 좋아하시는 노래.. 재즈 아니어도 상관없으니 추천해주세요~~
좋아하는 분이 추천해준 음악은 언제나 사연이 붙는답니다 ^^

요새 노래는 잘 몰라서..
뭐가 있을까요?
서태지와 아이들, 신해철은 이미 하셨던 거 같고..
참, 저는 전람회도 좋아했어요. 이적, 카니발도 좋아했고요. ㅎㅎㅎ

ㅎㅎㅎ 이적 카니발 저도 좋아해요~~
전람회야 뭐.. 한동안 전람회만 들었어요..ㅎㅎ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

안주가 푸짐해서 제가 더 기분 좋은데요^^;;

안주는 남기더라도 푸짐하게 먹어야죠.ㅎㅎ
안주가 부실하면 술자리가 궁색해보여서.ㅋㅋㅋ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

포스팅에 내용이 너무 많아서요. 댓글로 할말이 많지만! ㅎㅎ
자알 생기셨어요! ㅎㅎㅎㅎㅎ영하시군요 ㅎㅎㅎㅎ

흐음 제 얼굴이 보이나요?ㅎㅎㅎㅎ 그래도 잘 생겼다고 하시니 기분은 좋네요.ㅋㅋㅋㅋ
영하다는 말이 근데 더 좋아요.ㅎㅎ 아 젊게 살고 싶다.ㅎ

술을 마시지 않기에, 와인 보다 저는 안주가 많이 끌리네요...! 지금 밤인데 괜히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자 디자인이 예쁘네요!!

네 모자 이뻐요.ㅎㅎ 색깔도 그렇고 재질도 이쁘게 나왔더라구요 ^^
술을 드시니 않으시니...안주보다는 식사로 드셔야할 거 같은데요? ㅎㅎ

모자가 잘 어울리시네요.^^
모자 색상이 무난해서 어느 옷과도 다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골뱅이비빔면 정말 좋아하는데...너무 맛있었을 것 같아요. 부럽...ㅋ

최대한 가리고 찍은 게 효과가 있군요.ㅎㅎㅎ 어울린다고들 해주시니. ^^
골뱅이 통조림에 팔도비빔면 하나 있으니 정말 뚝딱 만들 수 있더라구요~~
scv님도 시원하게 만드셔서 드셔요~~~ 맥주도 한캔 하시구 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아니 무조건 씨원하게 보내세요~~

모자 색깔도 이쁘고 미술관님 잘 어울려요
멋있어요..
골뱅이 소면도 맛있고 야채 소세지 볶음도
맛있어보여요. 음악도 잘듣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yellocat님 ^^
더운데 시원한 골뱅이 소면은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쏘야는 연습이 좀 필요한 거 같아요.ㅋ
모자가 참 이쁘더라구요~~ 생각있으시면 하나 구매하셔도 ㅎㅎㅎ

골뱅이 소면 무침과 쏘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입니다 ㅋㅋㅋㅋㅋ 재즈하니까 생각나는 한분이 있긴한데, 누군지 아시죠?ㅎㅎㅎㅎㅎ

알죠 당연히.ㅎㅎ 언제 같이 봐요 정말.. 근데 그분이 아프신 거 같아서..
밴드는 잘 하고 계시죠? 언제 구경가야하는데~~~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