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12, 오늘더 사랑해 ♡] 아이는 집안의 웃음꽃

in #kr6 years ago (edited)

몇일전 식사시간 잦은 야근에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화기애애하게 식사 시간을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들과 밥을 먹어서 즐거운 남편은 아들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 했습니다. 물론 저에게 립서비도 같이 하고 싶었던거였겠죠(찡긋)

남편 : (신비로운 사실을 너에게만 알려준다는 표정으로 ) 승윤아... 사실 엄마 선녀야.
나: (나는 남편의 립서비스로 웃음이 터질듯 했지만... 이내 심각한 표정으로 바꾸면서..) 미안, 승윤아 엄마 곧 떠나해..
남편 : 엄마, 곧 하늘로 올라가야해....
(나의 표정은 여전히 어두운 표정을 유지하며..)
승윤: (나를 바라보면서... 표정이 갑자기 일그러지면서.. ) 으.. 엉...엄마 ~~~ 가지마~~(엉엉) 가지마 나두고 가지마...

갑작스런 승윤이의 갑작스런 울음에 우리는 장난을 스탑 했습니다.
승윤이가 에이 ~ 엄마가 선녀야?라고 할줄 알았는데..
엄마 가지 말라니...(엄마미소장착)
남편은 이내 장난이라고 하면서. 승윤이를 달랬고..
나는 " 승윤아 엄마 가라고해도어디 갈데도 없어, 그리고 무거워서 하늘로 못가."라고 이야기 했더니..
그말이 깊은 공감을샀는지 울다가 크큭 웃더군요..
"승윤이 너~어~ 엄마 무거워서 하늘로 못간다고 하니까 울다가 웃기야~~~
울다가 웃으면 ~~~ 엉덩이에 ~~~뿔난다. ~~~~크큭 "

승윤이의 순수함에 가족들은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아이의 웃음이 집안의 행복인듯 합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행복한 웃음꽃 피우시길 바랄게요.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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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스님 ^^

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ㅎㅎ저희집아이는 어렸을때 놀래켜주려고 제가 옷장에 숨었는데 "그냥 나와~다 알아"
"허걱~ "그이후론 그런 장난삼가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상상이 되어서, 한참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정보
우리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국인에게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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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you welcome

가끔씩 글을 읽으며, 아이들 어릴때 키우던 생각이 나곤 합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깐 그때가 제 행복했던 시기 같습니다.

지금이 가장 이쁜 시기이고 행복한 시기인듯 합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어머나 순수한 승윤이 ㅋㅋㅋ엄마가 선녀라서 정말 떠날까봐 울었군요 귀여워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선녀라니. ㅋㅋㅋㅋ 말도안되는 장난에 순수하게 넘어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승윤아 엄만 무거워서 못올라가. ㅋㅋㅋ
감사합니다. 허니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어쩐지... 선녀 맞네! 제가 첫눈에 알아봤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
승윤이 놀랐겠어요~ ㅎㅎ

날개 어딨어요. 날개를 어디에숨기셨나요 독거님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이쁜 마음을 가지셨는데. ㅋㅋㅋㅋㅋ히힛
감사합니다. 독거노인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이가있으면 집안에 없던웃음도 찾아온다고
그해맑은 웃음으로 모두를 웃게만드니 ㅎㅎㅎ 아이의 웃음이 저에게도 전해지는듯하네요 ㅎㅎㅎ

정말 없던 웃음도 찾아오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아이 키우면서 가장 이쁜 시기가 아닌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승윤이는 사랑입니다 ♥ 울다가 크큭 웃는 승윤이 모습을 상상하니 넘 사랑스러운걸요 ㅎㅎ

으흐흐 송이이모 짱~!!!!
울다가 몸이 무거워 못날아간다는 저를 상상하며 웃음을 터트리다니. ㅋㅋㅋㅋㅋㅋ
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이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으악............ 이렇게 순순한 아이를 두고 절대 어디 못가지요!!!
승윤이 넘 이뻐요 흑..........
이대로 멈춰주었음 좋을것 같은데..
제가 흠님 생각 혹시 읽으셨나요..? 헤헤헤 :)))

저사실 갈데도 없답니다. ㅋㅋㅋㅋㅋ
요즘 승윤이가 아주 귀엽네요. ㅎㅎㅎㅎ 지금이 정말 제일이쁜나이 ~!!!

헉 ! 지금 제마음을 읽고 계신건가요. ㅋㅋㅋㅋ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포스팅이네요ㅎㅎㅎㅎ
따뜻한 목요일 되세요^^
아이폰 보팅이 안되서 다시 보팅하러 들를게요ㅠ

흐흐 좋게 봐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오늘은 스팀달러도 많이 오르고 따뜻한 목요일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조르바님 ★

아이들의 순수함은 언제봐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방금 전에 로미님의 계정이 다시 복구 되었던데... 원래 러브흠 계정도 곧!!! 인건가요!
근데 이젠 플로라 님이 더 익숙한 기분도 드네요.ㅋㅋㅋ

아이들의 순수함은 정말 이쁜거 같아요.
지금만 간직할수 있는 그 순수함. ㅎㅎㅎ
로미님 계정복구와 함께 제계정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많은분들이 러브흠 계정을 좋아해주시는것 같아 아무래도 돌아 가야 할듯 하네요.
그냥 플로라 계정하지 말고 러브흠 계정으로 다시 만들걸그랬나 봅니다.
괜히 헷갈리게.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스쿨드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나 사무실에서 이거 읽다가
너무 우껴서 혼자서 웃고 민망할 지경이네 ㅎㅎ
엄마 가지마아앙...
아 귀여워 ㅠ_ㅠ
너희 부부 너무 부럽다
우리는 이런 깨알 재미는 없는데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 제일 이쁜 나이인거 같애.
승윤이가 다큰거 같아도 이럴때 보면 아이인게 확실하단 말이지. 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어 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우리부부가 좀 철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에이취제이케이님도 재미있는 부분이 있으실거 같으신데. ~!!!속속들이 찾아볼까/ㅋㅋㅋㅋ

우린 재미 없어 ㅠㅠ 힝 ㅋㅋㅋ
난 늘 짠내나는 것만 가득해 ㅋㅋ
깨알재미는 없을듯 앞으로도 ㅠㅠ ㅋㅋㅋㅋ
너한테 배울게ㅎㅎ

선녀셨군요!! 몰랐네요. ㅎㅎ
귀여운 승윤이. ^^

민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거워서 못날고 있는. ㅋㅋㅋ 그냥 아줌마 이네요. ㅎㅎㅎㅎㅎ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ㅋㅋㅋㅋㅋㅋ 상황이 막 머릿속에 그려져요~ 같은 일곱살인데 왜 래이보다 승윤이가 더 순수해보이는지~~~~ 저도 이따 래이오면 한번 똑같이 장난쳐봐야겠어요. 얘 반응은 어떨련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래이는 승윤이보다 훨씬의젓한 면이 있지요. ㅋㅋㅋ 그래도 엄마가 선녀라고하면 울까요? 급 궁금해집니다. !!! 아빠와같이 연기 하셔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흠님! 오늘도 신랑이 야근이라 저 혼자 래이한테 장난쳐봤는데요.. 래이가 엄청나게 울었어요 ㅠㅠ 엄마가 선녀라는 말에.첨에 "뻥!" 그러더니 진지하게 하늘나라로 갈꺼라니깐 가지말라며 어찌나 울던지^^;;; 나중에 미안할정도였네요~
일곱살 나이는 아직 순수함이 많은 나이인가 봅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궁 래이 귀여워라. ㅋㅋㅋㅋㅋㅋ
사무실서 어깨 들썩들썩 웃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래이가 깜박 속았나 보네요. ㅎㅎㅎ
아이들순수한 모습 보면 너무 귀엽고 좋고 그렇습니다 흐흐

아... 그냥 읽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단란하고 행복한 가족의 소소한 대화^^ 아이의 순수함이 뭉클해져요~저도 우리 딸콩이가 엄마 아프면 하늘나라 가야한다고 하니 엉엉 울길래 꼭 안아줬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저는 댓글타고 온 스팀잇 시작한지 얼마안된 신입이랍니다.^^
팔로우+보팅하고 갈게요
맞팔 해주시면 감사해요 (^^)(__)(^^)
자주와서 보팅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새로 시작 하셨군요. !!! 저두 팔로우 하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 ★

승윤이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나요!!

뜻밖의 반응에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오구오구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울지는 몰랏어요.
생각보다 승윤이가 순수하더군요.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기린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아이는 보물~~!!

정말 아이는 보물이 맞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후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무거워서 ㅋㅋㅋㅋㅋㅋ
(절대 흠님이 무겁다는건 아닙니다!단호)
승윤이 반응도 너무 귀엽네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됐습니다. 키키님. ㅋㅋㅋ 선녀라는 글도 있었는데. 흥.
무거워서만 집중적으로 적으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실 무거워요.ㅋㅋㅋ 남편이 저 들어달라고 하면 흠칫흠칫 놀라면서 도망가니깐요. ㅋㅋㅋㅋ

아이들의 순수함은 정말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정말이지 아이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 엄마 미소 절로 나와용.
감사합니다. wherever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승윤이 귀엽네요 ㅎㅎㅎ아직 순수함을 잃지 않았구나 +_+

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는 엄마아빠말을 철썩같이 믿네요. ㅋㅋㅋㅋㅋ
귀여운 아이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역시 내 울음이 통했군. 안울면 엄마가 섭섭해하겠지?' 이런건 아니겠죠? ㅋㅋㅋ 너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승윤이에요 ^-^ 그나저나... 가족이 모두 함께 식사하는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에게 참 좋다고 하네요ㅎㅎ 헤헷

앗..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순수한 모습이 이쁜나이인거 같아요. ㅋㅋㅋㅋ
맞아요. 저희 가족도 원래는 TV 틀어놓고 저녁 식사 하곤 했는데..
어느순간 TV를 끄고 가족들과의 식사 시간을 즐기기 시작하니 대화가 늘어나고 좋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전 아직 솔로라 이런글 읽으면 부럽기만 하네요 에효.... 행복하세요 ^^

꺄아~~ 역시 이 맛에 아기 키우는 거죠!!♡
(마치 애 다 키워본 엄마 코스프레를 해본다...)

이런 귀여운 아이들을 보면 왜이리 놀리고싶은건지..^^;;
한번씩 그 순수함이 부러울때가 있답니다..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