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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 증인 시스템"에 대한 의문과 "스팀잇 탈중앙화"의 미래

in #kr7 years ago

탈중앙화가 좋은 이상일순 있어도 현실은 어느정도 개입이 필요해보이긴합니다..그나마 한국 증인님게서 kr커뮤에 큰도움이 되는것도 사실이니..얼마를 벌고 그런거보다 kr 이 좀 발전했음 하는 바램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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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좋습니다~ 아주 좋은 이상이죠~
하지만 탈중앙화의 내면에는 스팀잇이
유저들을 위해 살아갈 만한 생태계를
만들어 줘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네드가 지 입으로 분명 씨부린 말이구요~
현재의 스팀잇은 탈중앙화가 아니라
방임이 맞습니다~

그리고 증인이 여태껏 쌓아 온 업적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충분히 스팀잇 발전에 어느정도 기여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테이스팀 같은 곳에 지나치게 힘을 실어주어
스팀잇이 비정상적으로 불균형하게 발전 되는 걸 보며~
스팀잇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생각이 너무 짧은 건 아닌가?
불만도 많았지만~
요새 아티스팀이니 트립스팀이니 하는 것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그런 불만도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제 포커스는 어디까지나 증인이 아니라~
스팀잇 본사이며 네드입니다~♡
일을 너무 안 하고 못 하네요~

"테이스팀에 같은 곳"이라고 하셨는데요, 저번에 네드가 왔을 때 나 이번에 데이빗이 왔을 때에도 옆에 딱 붙어서 챙겨준 팀이 테이스팀입니다. 스팀잇 본사와 한국 커뮤니티를 연결하기 위해 가장 열심히 뛰고 계시기도 하고요. @keydon님께서 하신 말씀의 취지와 느끼고 계신 감정은 십분 이해 가능하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손길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주시고, 그분들이 힘빠지지 않도록 배려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트립스팀을 언급하셨는데 저와 백서나 기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스파지원도 드린 상황이고요. 이것 또한 생각이 짧다고 보실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클레이옵님~

저는 참고로 테이스팀이나 아티스팀 등...
서브파티를 통해서 자주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라서~
더더욱이 트립스팀은 시작도 안 했구요~
아무튼 어떤 집단 간에 편가르기를
유도하는 건 아니구요~
테이스팀에 제가 악감정을 품게 된 이유가~

스팀값이 급락하고 스팀잇에 사람도
너무 많이 떠나서 암담할 때,
각 분야의 컨텐츠 작가들이
아무리 오랜 시간 투자해서
양질의 포스팅을 올려도~ 보상으로
2SBD 넘기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테이스팀에 밥 먹은 사진 몇 장과
몇 줄의 글만 써도 최소 기본 보상 4SBD씩
찍히는 걸 보면서.....
어...어...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더라구요~

물론 테이스팀이 쉬운 주제를 통해
스팀잇에서 포스팅하는데 있어서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뉴비들이 스팀잇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지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것에는
200% 인정하는 바입니다~

저역시 오프라인에서 스팀잇을 소개할 때,
스팀잇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로
테이스팀을 뽑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서 설명드렸던 이유로
테이스팀이 너무 많은 기본 보상을 남발하여
스팀잇의 고른 발전을 저해하고~
다른 분야의 컨텐츠 작가들에게 위화감을
안겨주어 떠나가게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도 했고 한동안 스팀잇을
멀리하기까지도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 또한, 스팀잇의 생태이니
받아들이기로 했구요~

그리고 약간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저는 테이스팀 자체를 욕한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뉴비들에게 제발 테이스팀 좀 하고
기본 보상 좀 챙겨서 스팀잇에 재미 좀
붙이라고 권유하고 다닙니다~

제가 테이스팀에 불만을 표출한 이유는
이거 너무 대놓고 말씀 드려서 죄송한데
테이스팀 자체에 불만이 있었던 건 아니고
테이스팀에 과도하게 스파 투자한
분들에게 불만이 있었습니다~

어떤 그룹 간의 이해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차피 스팀잇의 발전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투자하는 거라면 한 곳에 투자할 거~
세등분,네등분 해서 스팀잇의
다양성을 살리고 고른 발전을 통해
보다 나은 스팀잇 환경을 만들어
줄 수는 없었는지 하는....

물론 증인님은 그럴 의무도 없고
누군가가 그것을 강요할 수도 없죠~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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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은 스토리가 좀 깁니다~ 저도 예전에 분야별 큐레터 지원도 했었는데 그것 가지고 문제삼는 분들도 있었고요~ 이래저래 말이 많았습니다. 예전엔 그래도 캐시아웃 보팅이 지양되는 분위기여서 좀 나았는데 지금은 이런 쪽으로 빠져나가는 금액도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업으로서 접근하시는 분들이 더 책임감도 크고 운영도 잘 하시더라고요.
말씀하신 내용은 공감하는데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속살하실까봐 주제넘게 댓글달았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