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마주침 2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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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 마주치는 순간에 대해서 자각해봐야지. 이전 글을 쓰면서 생각했었다. 그런데 전혀 알아차리지 않고 있었다.

내가 대화를 나누는 이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을까? 생각해 보면 눈을 마주친적은 없고.. 나의 눈은 다른 곳에 시선을 늘 향하고 있었다.

나의 시선이 자주 머무는 못이 어딘지 알아차려봐야 겠다.

누군가 나를 바라보는 것이 인식되면 그와 눈을 마주치고 이내 다른 쪽으로 돌린다. 서로가 마주하고 있는 것을 인식할 때에는... 멍하니 있는 상태에서 마주칠 때는 그냥 멍하니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아 눈 마주치고 있네 하면서 피한다.

사람을 대할 때 나의 눈은 신체 여기 저기를 다니는 것 같다. 발먹 어께 머리 몸통 이리 저리..

하루 중 나의 시선이 가장 많이 가있는 곳은 아마도 노트북 일 것이다. 집에 와서는 컴퓨터 화면.. 발이 묶여 있는 나에게 인터넷은 세상으로 나아고자 하는 발놀림 같은 느낌이다.

지금 이 순간도 타자를 치며 노트북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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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눈의 상태. 뻑뻑함.. 눈에서 통증이 퍼져서 머리를 체우는 것 같은 느낌도 있따. 피로 할 때 가장 쉽게 알아차려지는 곳이 눈이다. 오늘은 좀 더 일찍 누워 볼까? 막상 누우면 또 잠이 올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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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야식을 먹고 있을 타이밍일 것이다. 오늘은 그다지 야식이 안땡긴다. 약간의 출출함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물이 먹고 시파. 또는 새콤한게 좀 먹고 싶다. 지마켓에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 새콤한 무언가를 한박스 시켜야 겠다. 최근에는 탄산수와 사이다를 각각 한박스씩 시켰다. 이리 시켜 두니 먹고 싶을 때 마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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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가 유통기한이 되기 전인데 상한듯 하다. 어제도 이상한 맛이 살짝 났는데 오늘은 열어 보니 물이 살짝 떠있는게 영 먹고 싶은 마음이 안들게 한다. 요거트 매일 한개씩 먹을 요량으로 샀는데 일주일이 되기도 상해 버리다니.. 요거트는 그냥 한개 두개씩 매번 사먹는걸로 하자. 지금 먹고 싶은데 사러 가기는 별로 안땡기니 내일 아침 가는길 편의점에서 요거트 하나 사가야 겠다. 탄산수나 물이나 마ㅣ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