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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좋아하는글 vs 스티밋이 좋아하는글

in #kr7 years ago

어떤 글을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성장을 위해서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먹먹하고,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라...그저 멍...어떤 글을 쓸까라는 고민의 시간도 상당히 스트레스도 될 수 있겠죠.
보상이 따라주는 글이라는 건 정확히 정답이 없지 싶습니다.
코인 얘기가 난무하지만 그 안에서 금전적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지는 글들 역시 한정적입니다.
말씀 맞다나 이 글이 정답이라는 게 없는거죠.
글 쓰기 전, 고민을 하나의 공부라고 여기시면 어떨까도 싶습니다.
수치가 올라가는 금전적 보상이 자신의 글에 대한 절대적 가치라는 사고를 버리셔야 하는데 워낙에 스티밋에 흘러들어오시는 뉴비분들이 글 써서 돈 벌 수 있다라는 맹목적 사고가 강하신 게 스스로를 옭아매는 듯 합니다.
뉴비분들이라면 일단은 자신을 좀 내보이는 글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감성 팔면 어떻습니까, 동정을 얻는 글이면 어떻습니까.
삶에서도 자기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데 글 하나로 이것이 나의 정체성이다를 알려줄 수 있기는 어렵죠. 써보고 실패해보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읽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착을 위해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도 뉴비주제에 뭔가 열변을 토로했군요;;;
항상 smartcome님의 삶의 자세에서 많은 걸 얻어갑니다.
smartcome님은 분명 따끈따끈한 뉴비분들에게 좋은 롤 모델임에 틀림없습니다^^
행동력과 실천력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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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이라고 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읽는것도 정말 중요하죠~~
긴댓글도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