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에스 아담입니다.
어느덧 나만의 디지털음반 만들기 일곱번째 시간이 됐네요.
그동안 기록했던 내용을 토대로 정리하면 음원제작까지 복잡한것 같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면 생각했던것 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요새는 대형기획사에 오디션보고 들어가서 몇년을 연습생으로 생활하다가
눈에 띄여야 곡도 받고 안무도 하고 팀도 꾸려서 데뷔하고 가수되고 그럴텐데요
우리같은 일반인은 그럴 수 없잖아요. 그러니 그냥 막 해보는 거죠 뭐.
오늘은 앨범자켓하고 CD를 찍어낸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일단 저는 제 음악을 라디오에서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지상파라디오는 MBC SBS KBS CBS 등이 있어요.
음악을 주로 틀어주는 곳이 FM 쪽이어서 이곳에 등록하려면 먼저 음반의 심의를 통과해야 합니다.
음원심의를 받는 방법은 각사의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되구요.
가장 기본적으로 노래가 담긴 CD가 몇장씩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왕에 음원 만든거 CD까지 만들어보자 했죠.
저는 한 스무장 정도 찍었는데 비용은 5만원 쯤 들었습니다.
CD를 찍기 전에 준비물로는 CD자켓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공CD에 음원만 넣으면 좀 허접해요
인터넷에 있는 아무 이미지나 썻다가는 저작권에 걸리니까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이미지 뒤져서 벚꽃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대충 편집해서
1집 cd를 찍었죠
2집때는 가족데리고 오끼나와 여행갔다가 아메리칸빌리지근처에 있는 아무 해변가에서 막 찍어낸 사진중에 그냥 괜찮다 싶은걸로 찍어서 대충 또 편집할걸로 자켓 이미지로 썼구요
솔직히 너무 막 하긴 했지만 돈주고 모델써서 만들수는 없잖아요. 가난하니까~
방송국에 음원심의 신청은 정말이지 피곤합니다.
왜냐면 심의신청은 직접 방송국에 가야하거든요.
덕분에 첨으로 mbc, sbs, kbs, cbs를 구경했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mbc랑 kbs는 상암디지털, sbs랑 cbs는 목동에 붙어있어요.
음원심의 신청하면 대략 1주일 안에 심의 결과가 문자로 옵니다.
저는 두곡다 심의에 통과.
이제 라디오에서 방송될 수 있는 자격은 주어진거죠... 안 틀어줘서 문제죠.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