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갔다왔어요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alibo 예요. 어제는 제가 mt를 갔다 와서 글을 못 올렸는데, mt를 가서도 어제 글을 못 올린 것이 생각이 나서 아쉽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학창 시절에 mt를 갔다 오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mt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가장 먼저 mt의 성지인 대성리, 가평, 청평이 떠올라요. 제가 이번 mt로 갔던 곳은 대성리역 근처였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대성리역에서 내린 적도 경춘선을 이렇게 오래 타본 적도 없지만,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대성리역이 익숙해졌어요.

제가 하는 대외활동에서 mt를 두 번 갔었는데 두 번다 대성리역 근처에서 했거든요. 그래서 어제 대성리역에서 내렸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 올해도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다음으로 저는 술이 떠올라요. mt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술’이죠.

동아리, 학과마다 분위기는 많이 다르겠지만 저가 하는 대외 활동은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얼핏 봐도 사간 술이 한 박스는 넘는 것 같았어요.

숙소에 도착해 언니, 오빠, 친구들과 함께 팀 게임을 하고, 고기와 함께 밥을 먹고 나서 밤에 술 파티를 시작했어요. 저는 주량이 반병도 안되어서 술은 많이 못 마셨지만, 함께 술 게임을 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어요.

평소에 안 친하던 사람들과 친해질 수도 있고, 원래 친했던 사람들과는 더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mt의 장점 아닐까요? 다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 찍은 것이 너무 아쉽네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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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동기들과 친해질수있는 시간이 될수있어서
좋은고같아요ㅎㅎㅎ대신 술은 적당히..ㅋㅋㅎㅎ

그렇죠ㅎㅎ술은...취하기 전까지 마시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저도 이제 대학생활을 시작하는데 mt 너무 가고싶네요^^

얼른 입학하셔서 재미있는 대학 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