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잘 치는 법, 라운드 전에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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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홀에서의 설레, 마지막 홀의 아쉬움으로 표현되는 골프.
항상 맘먹은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하면서 이제 좀 맞는 거 같으니까 17번 홀쯤 되어 다 끝나가는 골프.
그래서 일본 말 배웠더니 해방됐다는 말이 생겨난 듯합니다. 그 사람 참 억울하겠습니다.

암튼 주말에 골프 약속이 있다면 지금 포스팅하는 10가지 Tip을 상기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10가지 Tip은 미국의 유명 Top contributor 10명이 꼽아서 발표한 것입니다.

1, 손은 지면에서 낮게 움직여라
특수한 목적을 위해 구사하는 Skill 샷을 빼고는 항상 클럽헤드는 지면에서 낮게 움직이도록 스윙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스윙에서 후방으로 좀 더 길고 낮게 테이크어웨이를 하면 체중이동도 잘 되고 몸통 꼬임도 잘 됩니다. 마찬가지로 팔로스루도 낮고 길게 하면 볼을 견고하게 컨택할 수 있어서 방향성도 좋고 파워전달이 잘되어 비거리도 늘어납니다.

2, 백스윙 탑에서 오른팔 각도가 척추각과 같도록 하세요.
백스윙 탑에 이르러서 오른팔은 굽혀지집니다. 이때 상박과 하박이 지면과 이루는 경사가 척추 경사와 같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백스윙이 완벽하게 잘 되었다는 징표이며 파워 장전이 잘 된 것입니다. 이것 하나만 연습 스윙으로 체크한 후 실제 샷을 실해해보세요, 힘도 안 들고 샷도 잘 됩니다.

3, 파워샷은 몸으로 하는 것
볼 뒤에 헤드를 내려놓고 실제 샷을 하는 것처럼 자세를 취한 후 클럽을 뒤로 빼지 않고 모을 써서 전방으로 볼을 뿜어내듯 보내보세요. 처음에는 볼을 앞으로 보내는 것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곧 볼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몸을 어떻게 써서 볼을 쳐내야 하는지를 터득하게 됩니다.
헤드를 뒤로 배지 않고 몸을 써서 볼을 쳐낸다는 느낌을 아는 것. 중요합니다.

4, 오른손 Hinge를 이용하세요.
골프에서 왼손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다 보니 정작 오른손의 중요성이 무시됩니다. 왼손은 길잡이 역할을 하지만 오른손은 파워 엔진입니다.
왼손 손목이 엄지 방향으로 꺾이는 것을 코킹이라 하고 오른손 손목이 손등 방향으로 비스듬히 접히는 것을 힌지라고 부릅니다. 왼손 코킹과 더불어 오른손 힌지를 잘 이용하면 방향과 비거리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백스윙-Top-다운스윙에서 오른손 손목의 힌지를 잘 이용하세요. 특히 다운스윙에서 힌지를 잘 유지하고 끌고 내려와 볼을 가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왼 손목 코킹과 오른손 힌지를 잘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은 고급 기술이기는 합니다만 오른손 힌지 사용을 염두에 두고 스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5, 오른팔 엘보를 잘 사용하라
잘 아시다시피 존델리와 세르지오 가르시오는 오른팔 엘보를 정 반대로 사용합니다.
오른팔 엘보가 볼 구질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중요한 진실입니다.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어깨 기울기가 어떻든지 오른팔 엘보를 밖으로 날리듯 움직일지 안으로 비스듬히 움직일지 빈 스윙을 하여 시뮬레이션을 한 후 실제 샷을 구사해보세요.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6, 슬라이스를 자주 낸다면 볼의 4시 방향을 치세요.
슬라이스는 골퍼들의 영원한 적입니다. 슬라이스를 안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라운딩 중에 갑자기 슬라이스가 나서 당혹스럽다면 볼을 칠 때 3시 방향을 치는 느낌이 아니라 볼의 4시 지점을 치는 느낌으로 치는 것입니다.
목표선 안쪽에서 1시 방향으로 클럽이 지나가도록 연습 스윙을 하도록 커피 캔을 세워두고(몸쪽으로) 커피캔을 샤프트가 치지 않도록 연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7, No Flips
견고한 콘택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는 릴리스가 너무 빨리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좀 더 지긋하게 끌고 와서 체중이동을 다 해가면서 쳐야 합니다. 마음이 급하거나 멀리 치고 싶은 욕심이 들어가면 손보다 헤드가 너무 일찍 앞서가면서 치게 되는 것이죠.
왼쪽 허벅지까지 끌고 와서 볼을 치는 느낌이어야 좋습니다.

8, Thumbs Up, Thumbs Down
엄지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이 스윙 Path에 영향을 줍니다.
백스윙에서 허리 높이까지는 엄지손가락이 목표선 앞을 가리키다가 이후에는 후방을 가리켜야 좋은 백스윙입니다.
볼을 치고 난후 팔로스루에서 허리 높이에서 엄지손가락은 하늘 방향이어야 좋습니다.
이 연습은 간단하지만 중요합니다.

9, 치핑의 기본
좋은 치핑 작용은 어깨와 상체에 의해 지배되어야 하며, 긴 퍼팅 스트로크와 거의 같습니다. 이것은 손목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치핑 동작에서 손목 움직임을 초대한 줄이는 연습 법이 있습니다. 웨지 2개를 연결해서 그립 부분을 잡고 실제 치핑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
이때 치핑 샷을 하여 임팩트 후에 클럽의 샤프트는 왼쪽 엉덩이를 지나야 합니다 (오른 손잡이의 경우). 짧은 백스윙을 하고 팔로스루를 하십시오.
팔로스루를 할 때, 클럽 샤프트는 왼쪽 허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즉, 왼쪽 엉덩이를 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이 풀리면 클럽 샤프트가 왼쪽을 치게 됩니다.
당신은 클럽 샤프트가 허리를 치지 않기 위해서 손목 힌지를 되도록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느낌을 실내에서도 반복해서 연습해보세요.

10, K 자세를 유지와 Special K 스윙
K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드레스에서 만들어진 K 모양을 스윙을 하ㅁ면서 유지하는 것입니다. 백스윙-다운스윙-임팩트-팔로스로까지 최대한 K 모양을 유지하려면
척추 각도를 변화시키지 않고, 오른쪽 허벅지가 펴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파워를 수집할 수 있고 올바른 스윙 Path로 클럽이 내려와서 임팩트가 좋아집니다.

또 다른 개념의 Special K 스윙이 있습니다. 스윙 과정을 정면에서 볼 때 위 백스윙에서는 K. 임팩트 근처부터는 Reverse K. 모양을 만들면서 스윙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스윙을 복잡하게 하여 머리를 마비시키지도 않고 간단하지만 굉장한 연습효과가 있습니다. 틈만 나면 이 Special K 스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파워도 많이 축적되고 임팩트에 힘이 시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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