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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러분, 저는 스팀시티 프로젝트에서 빠지기로 하였습니다.

in #kr6 years ago

행사 자체가 기획되고 마무리가 된것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평가나 이런것은 다르겠지요.
개인적으로도 운영진들의 후기나 이런것들을 보면 알수없는 모호함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한다는 것이지 안한다는 것인지 하면 어떻게 보완을 해서 한다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고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보완해 나아가야 하는 자리나 채널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들이 마련을 하기는 했지만 많은 스티미언들이 행사에 참여했기에 더이상 운영진들만의 스팀시티나 행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로 함께 소통을 했다면 행사당일 부족한 것들이 쉽게 해결이 됐으리라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앞으로의 방향이 궁금해 집니다. 제 후기에도 썼지만 "그들만의 리그" 가 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몸도 맘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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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에 대한 정의가 스팀시티의 정의와 호돌님의 정의가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으나
스팀시티 Founder는 저에게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스팀시티는 "그들만의 리그"라고요. 그리고 "그들만의 리그"가 앞으로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이죠.
애매모호하긴 하지만 이 정도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이 되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