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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군중 속의 고독

in #kr7 years ago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은
타인을 자각하는 순간이 아닌
오롯이 '나' 자신을 자각하는 순간이
아닌가 생각해요

그렇게 "혼자로서의 나' 를 자각하면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자각하고
그로 인해 누군가에게 기대길 원하지요

하지만 그 나를 '긍정하고 인정'하면
더 이상 외로움으로 부터 도망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외로움을 즐길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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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ien님~
맞습니다~~

"거울을 보지 말고 창밖을 보라" 는 말처럼
타인에게 오롯이 집중한다면 외로움이 줄어들텐데 타인은 보지 않고 자기 자신만 자꾸 자각하면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외로움도 즐길 수 있길 바래봅니다.

너무 좋은 말이네요... 담아두고 싶은 말입니다.^^

^^ 별말씀을 칭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