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그리고 감성과 엔틱, 예술이 만나는 곳 '가평 나인블록(9block)' - 실내편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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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사진과 함께 하는 포스팅

지난 주말, 오픈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거대한 카페 나인블럭을 다녀왔다.

자연과 힐링, 문화와 활동의 테마로 운영되는 '더스테이힐링파크'의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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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카페로만 지칭하기도 어렵운 것이

나인블록은 카페뿐만이 아니라 하나의 건물에 스파와 풀장, 피트니스, 소호샵, 베이커리, 그리고 엔틱 가구 전시장과 미술작품 갤러리까지 도무지 카페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것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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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시선을 끄는 조형물인줄로만 알았던 이것은 그 유명한 '규화목'이다. 1억년 이상이 된 나무 화석이라고

안에 들어서면 정면에 카페 주문 데스크가 보인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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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고 주변을 둘러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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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엔 신발 종류를 파는 소호샵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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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구운 뜨끈한 빵을 맛 볼 수 있는 베이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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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페랑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피트니스 기구들이 있다.
더 안쪽엔 마사지테라피 공간


높은 천장이 인간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켜준다는 혹자의 말과 같이

나의 창의력도 무한히 샘솟으려 하는 찰나 반대편에 보이는 공장과도 같은 커피머신이 눈길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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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샵 옆에 난 문을 따라 들어가면 또다른 신세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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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져보이는 엔틱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고, 한쪽 벽엔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옆에 작가와 작품명, 가격이 함께 표시되는 것으로 봐선 구매도 가능하다는게 짐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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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전, 천고마비의 계절이었던 9월에 회사 워크샵으로 이곳을 이용했었는데, 당시 찍어둔 작품들과 비교하니 모두 새로운 작품이었더라..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작품을 구매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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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은은하게 퍼지고 가구들과 함께 분위기 있는 조명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인생 사진 찍기에는 더할 나위 없어 보인다.

나인블럭, 비록 가평군 설악면에서도 상당히 안쪽으로 찾아 들어가야 하지만,

이곳에 오면 한번쯤 분위기에 취해봄직 하지 아니한가?

연인이라면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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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블럭 더스테이힐링파크 가평점

주소
도로명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268번길 157
구(지번) 주소 :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303-3 (지번)
전화 : 031-580-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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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정말 이쁘네요, 나인블럭 들어봤는데 시간이 있다면 가보고 싶습니다.

이곳의 장점이라면 타 지역 나인블럭과는 달리 펜션과 스파, 수영을 즐길수 있는 풀이 함께 있다는 것이예요.
아직 겨울이 다 끝나지 않아 풀장에 물이 채워져 있지 않았지만, 5월 쯤 되면 물놀이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매장안이 다목적 용도로 배치되어져 있네요. 구경할 게 많겠네요

매장 안 뿐만이 아니라 야외에 배치된 산책로, 스파시설, 풀장, 방갈로, 펜션, 레스토랑, 골프코스 등등 즐길거리가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요. 매월 둘째주 넷째주에는 유료 공연 이벤트도 한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지난해 8월엔가도 에일리와 김범수의 콘서트가 이곳에서 열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라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된 것 같더군요.

나인블럭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카페도 있고 신발도 있고 먹을 것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고... 건물 설계할 때 마인드맵 그려놓고 그대로 구현한걸까요? 신박하네요... ~ㅁ~

복합 문화 단지 조성을 꿈꾸는 듯 합니다. 나인블럭 카페는 이곳 가평 외에도 여러군데 있는것 같은데, 힐링테마파크라는 컨셉은 가평에만 있는 것 같아요. 펜션동도 있어서 숙박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주말엔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 같더라구요.

나인블럭이라 멋진 곳이군요..ㅋ

카페 치곤 볼거리가 많아요

오 ! 분위기 좋은데요?
리스팀 해놓고 꼭 가봐야겠네요

지나가는 길엔 가볼만 하겠지만, 굳이 이것때문에 여기까지 오는 것은 낭비일수도 ㅎㅎ

하나의 브랜드로서 자리잡고 있네요.
갈 일이 있을 지 모르는 제게는 너무나 먼 동네이지만, 꼭꼭 간다면 여긴 들르고말테야!

오늘도 큐레이팅 슥-
사진 예술 잘 보고 갑니다 :D

저는 지역 주민이 되어버려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끔씩 들르기에 좋아요.
지근거리에 고속도로가 있다고는 하지만 굳이 찾아오기에는 너무 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