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지난주는 제가 감기에 걸려 3일은 죽으로 때우고 일주일 내내 빨리먹고
치울수 있는 간단한 음식으로 때웠었네요~~
이제 좀 힘이나서 제대로 먹어볼까 궁리하는데 , A형 남편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합니다 ㅡ.ㅡ
그럴수는 없죠! 근사하게 기분이라도 내야지!( 그래서 오늘은 보조가 준비합니다)
어제 오늘 정말 잠깐의 외출에도 땀이 주르르르 마지막 더위를 활활 태우는듯 해요..
이런날은 데크에서 면 요리로 때우자 합의하고,
오늘은 밥블레스유 에 나온 얼음 ‘간장 국수’ 와 안심 샐러드 하고
사이드로 쏘세지 구이.
오늘의 재료
간장국수: 소면 , 쯔유, 청양고추, 잔파, 무 간것(생략가능)
안심 스테이크 한조각, 워러글라스(다른 야채 대체가능)
샐러리,쏘세지, 사이드 과일
- 안심은 미리 마리네이드 해서 베큠백에 넣어 김치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 놓으면 아무때나 숙성잘된 고기를 맛 보실수 있읍니다.
- 스테이크랑 같이 곁들일 샐러드는 집에 남은 아무 야채나 하셔도 됩니다.
저흰 마침 워러글라스 가 한묶음 남아 있어서 이걸로 했어요. - 깨끗이 씻은 워러글라스를 썰어서 깔고 샐러리도 잘게 썰어 넣읍니다.
- 호두가 있어서 호두도 좀 빻아서 넣구요
- 잘 익은 안심 스테이크를 위에 올리면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가 됩니다.
- 소스는 올리브 오일에 ‘백년동안’ 이라는 흑초 하고 레몬즙 조금 섞어서 만들었어요
( 샐러드 소스는 올리브 오일에 홍초나 흑초 섞으면 👍👍👍)
- 오늘은 사이드 후식으로 체리 당첨.
- 간장국수 찍어먹을 소스는 쯔유 랑 물 1:1 비울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놉니다.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도 완성되구,
국수도 잘 삶아졌지요~~~
*간장국수는 삶아서 찬물에 담궈서 얼음도 넣고 차갑게 차갑게 먹는게
포인트 입니다.
준비 완료하고 샤워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우르르쾅쾅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합니다. 크악😱😱
그래도 후퇴할수는 없죠.. 그래도 국수 삶는동안 한바탕 쏟아지던 빗즐기가
작아지네요 휴~~~~~
시원하게 내리는 장대비 덕분에 더더욱 운치 있는 저녁이 되었읍니다.
- 오늘의 칵테일은 ‘프로즌 라임 마가리타’
- 얼음을 잘게 갈아줍니다.
- 4온스 실버 데킬라, 2온스 triple sec, 2 1/2 온스 라임쥬스
4온스 simple syrup
- 쉐킷쉐킷🍸🍹 ( 저흰 미리 만들어 놨더니 얼음이 도망가 버렸어욤 ㅎㅎ)
빗소리 덕분에 더 근사한 한끼가 되었네요~~~~
오늘의 서비스
어제 먹은 배추전과 시판 냉면 ( 시판 냉면 처음 먹어봤는데 꽤 괜찮네요)
배추전과 국순당 막걸리가 아주 궁합이 ㅎㅎㅎ
어제는 좀 많이 더워서 냉면을 먹어도 시원해 지지가 않더라구요.
2차로 브랜디로 입가심 했는데 아직 브랜디 맛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ㅋㅋ
아직 낮에는 너무 더워서 데크에 나올 엄두가 안나는데
저녁은 괜찮은거 같아요~~~
이제 말복 지나면 무더위는 사그라 들겠죠!
올 여름은 기억에 남는 여름일거 같아요~~
이웃 여러분들 조금만 참으면 선선한 날이 옵니다^^
기운 내시기 바래요!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아~~ 짱짱맨님 너무 더우셔서 눈이 짝짝이가 되신거 같아요 어뜨캐
화이팅 하세요!
분위기가 전문가 같습니다. 행복한 식사를 하셨겠네요.
감사합니다 ^^ 전문가 훙내 전문입니다!
식당이 아니고 집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어요
분위기가 너무 예술이네요
맛은 더 예술이겠죠 ^-^
라잇이 있어서 그렇게 보여요~~ 어제는 시원한 빗소리에 좀 운치 가득 하긴 했어요 ㅎㅎ
가끔은 아주 좋아요.. 맛은 흠;; 저희는 잘 먹어요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ㅎㅎ
분위기 완전 굿입니다
배추전도 이쁜그릇에 담으니 와~~
이런 분위기 음식맛도 맛이지만
분위기에 취합니다
넵!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죠~~
조금만 움직이면 좋은 추억 만들죠~~~
배추전 몇년전에 알게 됐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부지런해야 많이 움직여야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는것 같습니다.
분위긴 암튼 갑입니다.
먹는맛이 틀릴것 같습니다
(ᵔᴥᵔ) 우와~ 만찬이네요~ 그나저나 정말 무섭게 천둥번개가 치더니 다시 언제그랬냐는듯 잠잠해지더라고요~ ㅎ 굿나잇하세요~
정말 깜짝 놀랬어요 오랜만에 우렁찬 천둥 번개 안그치면 어쩌나 하고 ㅎㅎㅎ
큣션은 방수라 괜찮았는데 미리 켜둔 촛불이랑 모기향은 다 젖어버려서..
다행이 빗즐기가 작아져서 오븟하게 즐길수 있었던거 같아요..
점점 더 찗고 굵게 오네요 글쎄 ㅎㅎㅎ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katiesa 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제주의 분위기 좋은 바닷가 앞 레스토랑 같은
테이블이네요~!! 소품하나하나 식기하나하나
너무 예뻐요~치우기 귀찮아서 대충 간단하게
먹게 되는게 분위기 있는 한상을 보니 반성하게 되요^^
점점 데크에서 먹는 식사가 좋아지는 날씨가
오겠지요~!!^^
설겆이는 세척기 안에 넣어버리면 되서 치우는거 걱정은 안하고 벌려요
남편한테 맨날 혼나요 너무 많이 늘어 논다고 ㅋㅋ
그래도 기분내는거 좋아해서 무시하고 직진!
면요리로 때우자 라서 대충 간단하게 드실 줄 알았는데... 근사한 한판이...?
면요리가 종류가 많아요 ㅎㅎ
그리고 우리 둘다 소식하는 편이 아니라 면 만으로는 뭔가 2%부족해욤
간장국수는 처음 먹었는데 깔끔하더라구요^^
ㅎㅎ간장국수 한번 주말에 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앗 저 배추전은
경상도 식인데
배추적ㅋ
몇년전 경상도 분 한테 배웠어요 그 분이 만들어 오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가끔 해 먹어요!
감기 나아지셔서 다행이네요~ 편안한 밤 되시구 내일도 좋은날이에용
제시님 고마워요 감기는 이제 나았어요
에어컨 온도도 좀 올리고 해서 코도 안 훌쩍거리고 ㅎㅎ
덕분에 남편은 좀 덥게 지내죠... 여름엔 에어컨이 문제에요 문제!
제시님도 건강 챙기세요!
서...설마 두분이서 이렇게! 옆집 혹시 렌탈 가능한가요? 저 이사가려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에빵님 이사 오시면 좋겠다!
얼마전에 근처 살던 한국분들 뉴저지로 이사 가시고 그 밑에 싸가지 젊은 한국인 부부 만 남아서 아는척도 안하고 지내요 ㅎㅎ 교포 남편에 한국에서 온 새댁인데 이상하게 아는척 해도 대꾸도 안하는 젊은 부부 한국말 모르는척 합니다
ㅡ.ㅡ 알수가 없어용
데크에서 이렇게 저녁에 초 켜놓고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면 분위기도 있고 기분도 좋겠어요.
근데, 모기는 안 달려드나요?
우리 마당에는 모기가 엄청 많거든요.ㅜㅜ
모기 음청 많아요!
보통 나가기 한시간 전부터 모기향 적어도 5군데 이상 피워나요
어제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모기도 없고 엄청 시원했어요!
아침저녁 물주러 나갈때 무지하게 뜯겨요 ㅎㅎ
저도 마눌님과 함께 요로코롬 알콩달콩 살고 싶네요. ㅎㅎ
몸조리 잘 하셔서 완전 회복하시어요! ^^
고롬요 커피아재님 부부는 저희보다 더 알콩달콩 가능하실 겁니다 ^^
저흰 전쟁의 역사가 많아요 ㅋㅋㅋ 이제 아니 먹을데로 먹어서 기력부족으로 알콩달콩 ㅎㅎ
장미의 전쟁 책으로 쓰면 시리즈 나와요!
사진들!! 아주 멋지게 나왔네요!!!
냉면은 제가 엄청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비가 와서 더 깨끗하게 나왔나 봐요
사은품으로 받은 카메라 쓰는데 이놈이 지금 왔다갔다 해요
이오스 오르면 나도 카메라 장만해야쥐 ~~ ㅋㅋㅋ
시판 냉면 육수에 식초랑 쯔유 같은 간만 조금 더 하니 맛 나더라구요!
어머나 세상에 ! 어쩜 저리 맛있게 음식을 만드시나요 ^^ 데코도 넘 훌륭하구요. 매일매일이 손님 초대상 같네요 !!! ^^ 저도 밥블레스유 보면서 저 간장국수맛이 참 궁굼하더라구요. 나중에 재료사다가 한번 해먹어 봐야겠어요. 양치질을 한것같이 개운하다고 하던데 ㅎㅎㅎ
옥자님 찌찌뽕 ‘밥블레스유 ‘ 재미있죠
요즘 김수미 씨가 새로 하시는 수미네 반찬 그거 정말 볼만해요
완전 집 밥 스타일 지금까지 요리 프로그램 중에 으뜸인거 같아요 그거 한번 보세요 강추!!
비 덕분인지 더욱 운치 있게 느껴지네요.
전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계속 코가 훌쩍이네요 ㅠㅠ
저녁은 시판 부산밀면을 후다닥 해먹었는데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스테이크 샐러드가 넘 맛있어 보입니다 .^^
아공 댄비랑님 얼른 약 드시고 푹 쉬세요! 걸리면 무지하게 독해요!
노노노노노노 ㅠㅠㅠ 에어컨 끄시고 좀 덥더라도 환기 충분히 하시고요
따뜻한 음식 드시고요! 여름감기는 정말 독해요!!
안걸리시길 🙏🙏🙏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바로 약 먹고 푹 잤더니 좀 가라앉은 것 같아요.
에어콘을 안 켠 곳이 없으니
찬바람을 맞으면 코가 또 자극돼서 마스크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언제봐도 뒤뜰 참 근사하게 잘 꾸미셨어요.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키위파이님~~
데크농사 4년차인데 아직 어려워요
해마다 마음먹는데로는 안되는거 같아요 내년엔 기필코!
또 멋진 플레이팅 구경하네요^^
장대비 내려서 더위가 살짝 가셨겠네요. 글만 봐도 빗소리와 함께 운치가 느껴져요~ 전 장대비구경한지 오래라 ㅜㅜ 제가 장대비를 좀 좋아하거든요^^
와~~ 칵테일도 직접 제조~~👍
시애틀 비 많이 오지 않나요?
뉴욕은 요즘 국지성 호우 라고 하나요? 잠깐 동안 아주 퍼 붓는거
다행인건 긴 시간 오지는 않아요 그래도 너무 쏟아지니 가끔 무서워요
근데 제가 일을 안하니 비오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ㅋㅋㅋ(쉿) 저 비오는거 무지 싫어했었거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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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멋진 사진^^
꿈의 생활입니다.
건강하세요^^
아공 럭키님 안녕하세요^^
럭키님은 여전히 여전사 처럼 바쁘고 의미있는 시간들 만드시는데 히히 전 부끄럽네욤~~
아직은 즐기고 있읍니다!
들러 주셔서 감사해요~~~~ 에너지 빠방 채우셔서 앞으로 앞으로! 응원합니다^^
즐기시는게 좋죠.ㅎㅎ
쉬엄 쉬엄 즐겁게!!!
몸은 이제 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비와서 운치있는 분위기속에서 식사하셨겠어요
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몸은 나아졌어요
뉴욕도 여전히 덥습니다 ㅎㅎ
즐거운 저녁이었죠~~
와, 분위기가 미슐랭 식당 저리가라네요~^^
와 그런 칭찬을 ... 감사합니다 ^^
와! 정말 분위기 있는 근사한 레스토랑 느낌이네요~
제가 초대받은 느낌이에요. 아 배고파라~ ㅎㅎ
다음 식사에도 초대해주세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
팔로우 도 감사하고 칭찬도 감사합니다 ^^
a형 남편 시리즈는 어려워 보이는 요리를 쉽게 해서 근사하게 먹자! 는 시리즈에요
봐주셔서 감사해요~~~~항상 자리 만들어 놓을게요!
우와! 짱맛있어보여요... 옆에 막걸리까지 크흐...~
ㅋㅋ 짱 맛있었어욤^^
막걸리가 이렇게 맛날줄~~
요즘 마트가면 한병씩 꼭 사온답니다!